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2 -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 상식 흔한남매
안치현 지음, 유난희 그림, 이정모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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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과학 상식

과학교과서 연계 호기심 해결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시리즈 정말 재미있죠.

예스24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시리즈는

구독자 수 209만 명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가

과학 학습 만화로 일상 속 호기심들을 하나씩 해결해 준답니다.









과학교과서 연계 호기심해결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권에서는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릴까?', '라면 면발은 왜 꼬불꼬불할까?' 등

일상에서 한 번쯤은 궁금증을 느껴봤을 19개의 호기심을 해결했었는데요

2권에서는 또 어떤 궁금증을 해결해 줄까요?








과학교과서 연계 호기심해결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2

글 안치현 / 그림 유난히

미래엔아이세움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2>에서는

'마스크 쓸 때 장점 vs 단점', '방귀는 왜 나오는 걸까?' 등

일상에서 궁금증을 느낄 수 있는 날씨와 음식, 우리 몸과 생리 현상에 대한

18개의 호기심이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재미와 과학의 호기심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과학교과서 소화기관 호기심해결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2>를 소개해 드릴게요.








과학교과 연계 소화기관 호기심해결 <흔한남매의 흔한호기심 2>

제1화는 초등 6학년 과학에서 배운

식물의 구조와 기능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가을이 오면.....'부터 시작되네요.

굶주린 곰의 영혼이 씌었는지 곰탱이처럼 먹기만 하는 으뜸이 오빠를

사탕으로 유인해 단풍나무가 있는 동산으로 데려가 가을 풍경을 느끼게 해줬더니

이번엔 감성 넘치는 감성돔의 영혼에 씌어서 쓸쓸히 떨어지는 단풍잎의 운명이 가엽다는 으뜸이.ㅋㅋ








근데 가을이 되면 왜 나뭇잎의 색이 변하는 걸까요?

나무는 나뭇잎을 통해 광합성을 해서 영양분을 얻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녹색 색소인 엽록소로

엽록소는 나뭇잎 속의 엽록체 안에 들어있지요.

봄과 여름에는 햇빛의 양이 풍부해 엽록소의 양도 많아져서

봄과 여름의 나뭇잎은 진한 초록색으로 보이는 거라고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나뭇잎으로 가는 영양분을 막고

나뭇잎에 있던 엽록소와 엽록체가 점점 파괴되어

이전까지 엽록소에서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빨간색, 노란색, 갈색 등의 색소들이 드러나면서

나뭇잎의 색이 변하는 것이죠.








요즘 자주 사용하게 되는 마스크!

마스크를 착용하면 안경을 쓴 사람은 안경에 김이 서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고,

입 냄새가 심하면 견디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지만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고, 피부 트러블을 감추어 주는 장점도 있네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마스크를 꼭 써야 할까요?

코털은 콧속으로 흡입된 이물질을 걸러 주는 역할을 하지만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서 코털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요.

우리 몸에 들어온 미세먼지는 폐로 들어가서 쌓이고,

쌓인 미세먼지는 혈관을 통해 우리 몸 이곳저곳으로 퍼지게 되죠.

미세먼지는 혈관의 벽에 상처를 내기도 하고,

혈전을 만들어 뇌의 혈관을 막으면 목숨까지 위험해지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꼭 나가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제가 어릴 적만 해도 비 오는 날 우산도 안 쓰고 걷는 게 때론 낭만적이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요즘은 산성비가 내려서 우산을 안 쓰고 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는데 그게 사실일까요?

산성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는 이야기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해요.

산성비는 황산이나 질산 등 산성 성분이 많이 포함된 비를 말하는데

자동차, 공장 등에서 발생한 매연 속 대기 오염 물질이 비에 섞여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산성비는 토양과 강을 산성화시켜서 식물이나 물고기에게 피해를 주고,

자동차와 건물 등도 부식시키기도 하죠.

산성비에는 유해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탈모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더라도 비를 맞은 후에는 몸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추운 겨울에는 숨 쉴 때마다 입김이 나오는데 그 이유는 뭘까요?

호흡 운동으로 폐 속에 들어온 공기는 혈관을 통해 온몸을 돌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따뜻한 체온에 의해 공기의 온도가 높아집니다.

추운 날씨에 입김을 불면 몸속에서 나온 따뜻한 공기가 바깥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

작은 물방울들로 바뀌어 하얀 연기처럼 보이는데

이렇게 물질이 기체에서 액체로 바뀌는 과정을 '응결'이라고 한답니다.








혹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먹어본 적이 있나요?

제가 어릴 적 살던 곳은 겨울에 눈이 정말 종아리까지 푹푹 빠질 정도로 많이 내렸더랬어요.

그래서 눈 오는 날은 가족 모두 넉가래를 들고나가 눈을 치우곤 했었거든요.

그땐 눈이나 고드름도 깨끗해서 처마 밑에 달려있는 고드름을

얼음과자라면서 우걱우걱 씹어먹기도 했었는데 배탈 한번 난 적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환경 오염이 심한 시대에 눈을 먹으면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지요.

눈은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하늘에 떠다니는 각종 유해 물질들과 미세먼지가

눈의 결정체에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요.

특히 땅에 쌓인 눈은 서서히 녹으면서 유해 물질 및 세균 등을 조금씩 흡수하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씀!

게다가 요즘은 반려동물들이 산책하면서 여기저기 배변을 하기 때문에

눈을 먹는다는 건 정말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엄마의 심부름을 갔다가 장도 봐오고 고무 대야를 들고 오던 으뜸이와 에이미!

길이 얼어 있는 걸 보고 고무 대야로 썰매를 탔지 뭐예요~

지금은 겨울에 눈썰매장이나 아이스링크에 가서 눈썰매나 스케이트를 타지만

예전엔 언덕에서도, 길가에서도 얼음만 발견하면 바로 놀이를 즐겼었죠.

근데 이런 빙판길은 왜 미끄러울까요?

일반 길보다 빙판길이 미끄러운 이유는 얼음 표면에 물이 있기 때문이에요.

얼음에 가해지는 압력 때문에 얼음이 녹아 물이 생긴다고 하기도 하고,

물체가 서로 마찰할 때 생기는 마찰열 때문에 얼음이 녹아 물이 생긴다는 주장,

마찰이나 압력을 가하지 않아도 얼음 표면에는 항상 물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세 가지 중에서 마지막 주장이 가장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군요.










과학교과서 소화기관 호기심해결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2> 권을 읽다 보니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과학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나오는데요

특히 6학년 과학과 연계된 내용이 가장 많네요.

초등 저학년, 고학년 아이들이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게

일상 속의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더라고요.









중간중간 재미있는 퀴즈 코너도 정말 재미있거든요.

책을 정독했다면 누구나 정답을 맞힐 수 있죠.

흔한남매의 배꼽 잡는 스토리와 퀴즈를 풀면서 과학 지식도 쌓고 성취감은 가득!

그야말로 일석이조네요.











과학교과서 소화기관 호기심해결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2>에서

썬양이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근육통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11월엔가 학교에 등교했을 때 체육시간에 안 쓰던 근육을 썼더니

며칠 동안 여기저기 아팠었는데 그게 근육통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네요.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 호기심해결!

흔한남매의 유머러스한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과학 정보를

교학교과서 소화기관 호기심해결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2>를

직접 읽어보면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또,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2>를 구매하시면

한정 수량, 포인트 차감으로 호기심 수첩을 받으실 수 있다니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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