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1 - 한국사의 시작, 선사 시대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1
설민석.서지원 지음, 조병주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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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브올이에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선생님, 설민석의 새로운 역사 시리즈가 또 출간되었네요.

이번에는 역사 이야기로 고민을 해결하는 스토리텔링 한국사인데요

역사 속 인물과 사건에 얽힌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신개념 한국사 읽기 물 시리즈

고민해결 한국사동화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입니다.








고민해결 한국사동화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는

설민석의 분신 '설쌤'과 두 명의 조수 온달이와 평강이,

그리고 귀여운 반려견 로빈이 운영하는 '역사 고민 상담소'에서

유쾌, 발랄한 소동으로 자연스레 익히는 한국사 필수 지식을 다루고 있답니다.








고민해결 한국사동화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는

설쌤이 알려주는 역사적 사건과 중요 인물들이

위기의 순간에 대처한 방식을 들여다보면서 고민이 시원하게 해결되고

역사를 통해 배운 교훈을 거울삼아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1권에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청동기에 이르는 선사 시대를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캠핑을 싫어하는 해찬이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캠핑에 간다는 선생님 말씀에 반 친구들 모두 환호하는데

해찬이는 춥고 딱딱한 땅에서 자는 건 딱 질색이에요.

설쌤은 해찬이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역사 고민 처방전' 앱을 켜서 구석기 시대 소년을 소환하는데!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은 고민해결 한국사동화<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를 읽어보면서 고민이 해결되는 모습을 확인해볼게요.









캠핑을 가면 벌레도 득실거리고 딱딱한 땅에서 자야 하기 때문에

캠핑을 가기 싫은 해찬이가 설쌤의 역사 고민 상담소를 찾아왔어요.

해찬이의 고민을 들은 설쌤은 '역사 고민 처방전' 앱을 켜서

구석기 시대 소년 흥수를 소환했어요.

얼떨결에 현대로 소환된 흥수에게 설쌤은 해찬이의 고민을 이야기해 줬고

흥수는 자기가 사는 구석기 시대는 동굴에서 살면서

벌레를 간식으로 먹는다고 말해주네요.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먹을 걸 찾아 계속 이동했기 때문에

집을 짓는 대신 동굴이나 바위틈, 강가에 살았고,

주먹 도끼, 슴베찌르개, 찍개, 긁개 등의 뗀석기 도구들을 이용해서 사냥을 했지요.








사냥을 하다 현대로 불려온 흥수는 배가 너무 고파서

해찬이가 준 마른 책에 불씨를 붙여 온달이가 냉장고에서 꺼내 준 한우를 구워

해찬이, 온달이, 평강이와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해찬이의 고민은 해결되었을까요?

흥수에게 사냥하는 이야기도 듣고 함께 고기를 구워 먹다 보니

캠핑도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흥수가 선물로 준 주먹 도끼 덕분에 캠핑에서 인기남이 되었다는 해찬이~

정말 구석기 시대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고민해결이 되었네요~ㅋㅋ







설쌤의 역사 고민 상담소를 홍보하려고 찍은 영상을 확인하려다

실수로 역사 고민 처방전 앱을 누르는 바람에 신석기 시대의 다실이라는 소녀가 찾아왔네요.

다실이는 오래전부터 다잡아라는 남자아이를 좋아하는데 잘 되고 싶은 게 고민인가 봐요.

설쌤은 다실이에게 다잡아의 취미가 사냥이라는 말을 듣고

사냥을 못한다는 다실이에게 사냥하는 방법을 알려주려다 실패~

마지막 처방전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준비해서 다잡아에게 마음을 표현해보라고 했죠.








다실이가 정한 정성이 담긴 선물은 바로 토기!

진흙을 반죽해서 긴 띠로 돌돌 말아 그릇 모양으로 만들고

돌로 표면을 다듬어 나뭇가지로 빗살 무늬를 새기면 빗살무늬 토기 완성!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빗살무늬 토기에 음식을 끓여 먹고

남은 음식을 보관하기도 했다고 하죠.

앗! 근데 온달이의 실수로 다실이가 만든 토기가 망가졌네요.ㅠㅠ

다실이는 벽에다 다잡아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간절한 소망을 담아 벽화로 그렸답니다.

그리고 다잡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 줄 용기를 얻었다며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신석기 시대로 돌아갔지요.

과연 다실이의 고민은 해결이 되었을까요?

고민해결 한국사동화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를 읽어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짝꿍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반장이 된 태양이는

얼마 전 역사 고민 상담소의 광고에서 본 온달이와 평강이를 우연히 길에서 만났네요.

자신이 반장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던 태양이는

온달이, 평강이를 따라 역사 고민 상담소에 가서 설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설쌤이 역사 고민 처방전 앱을 실행시키자 권력의 상징인 청동 거울을 들고 나타난 비추라 부족의 족장!

비추라 족장은 청동 거울 외에도 청동 방울, 청동검 등

지배자의 권력과 힘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잔뜩 갖고 있네요.

설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빼앗아 잘못 건드렸는지

처방전 앱이 눌러져 비추라 족장의 적인 막쳐라 족장이 등장!

두 족장은 보자마자 허리에 차고 있던 청동검을 뽑아 서로에게 겨누었어요.

근데 비추라의 검은 비파형 동검, 막쳐라의 검은 세형동검이네요.

세형동검이 훨씬 나중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파형 동검보다 더 강력하다고 합니다.

청동기 시대 사람들은 벼농사를 지으면서 식량이 풍부해졌는데

서로 식량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다른 부족과 전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전쟁에서 지면 족장은 목숨을 잃고, 부족원들은 노예가 되었다고 하네요.








막쳐라 족장이 자신의 부하들까지 잔뜩 데려와서 설쌤과 아이들까지 잡아버리자

막쳐라 부족들을 자기가 살던 청동기 시대로 유인하여 설쌤과 아이들을 지켜준 비추라 족장~

그때 태양이는 생각했죠.

비추라가 족장으로서 희생한 것처럼 자기도 비추라처럼

남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가 되어야겠다고.

그럼 태양이의 고민도 해결된 건가요?








이제껏 만나 본 책과는 색다른 형식의 재미있는 어린이한국사

고민해결 한국사동화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인데요

줄글과 만화가 함께 있고, 재미난 활동 페이지가 다양하게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한국사 필수 키워드를 익힐 수 있네요.

초등 교과 과정을 성실히 반영하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한국사 수업 내용을 미리 접하고

역사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전체 시리즈를 시대 순으로 구성하여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과 굵직굵직한 사건과 중요한 인물 위주로

기본 개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는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랍니다.









한국사를 아직 접하지 않은 저학년들에게는

앞으로 학교에서 배울 한국사 공부에 가볍게 입문할 수 있고,

썬양처럼 이미 한국사를 배우고 있는 고학년들에게는

다시 한번 처음부터 한국사를 되짚어 보면서 정리할 수 있는 어린이한국사 책이죠.

책을 읽고 퀴즈 풀이도 하면서 억지로 암기하지 않아도

구석기 시대의 만능 도구가 무엇인지, 신석기 시대의 주요 유적지는 어디인지,

청동기 시대의 주요 특징이 무엇인지 자연스레 습득이 가능하더라고요.








오늘은 역사 이야기로 고민을 해결하는 신개념 한국사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은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합 수 있는

고민해결 한국사동화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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