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4 - 완벽한 여름 방학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4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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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권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윔피키드> 시리즈!

500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 56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 부 판매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윔피키드>의 작가 제프 키니가 정말 부럽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선정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어린이책,

아마존 선정 태어나서 꼭 한 번 읽어야 할 책 100,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세를 벌어들인 책

정말 어마어마한 타이틀 여러 개를 갖고 있는 <윔피키드>시리즈네요.








형제들에게 치이고, 부모님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학교에서 인기를 끌고 싶어 안간힘을 쓰고,

엉뚱한 상상력 때문에 본의 아니게 사고를 치는 그레그의 모습이

아마 우리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과 닮기도 하고,

평범한 중학생이 쓴 것 같은 생생한 일기 형식이라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윔피키드> 시리즈는 읽기는 물론 쓰기까지 좋아지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레그처럼 평범하면서도 재미있는 일상을 기록하면서

일기 쓰는 습관도 들이고, 글 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릴 수 있죠.

일기는 꼭 대단한 이야기를 적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고

자신의 진솔한 일상을 적으면서 읽기는 물론 쓰기까지 좋아지는 책이라는 것이죠.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윔피키드 시리즈.

<윔피키드 4. 완벽한 여름 방학 일기>는

왠지 더 스팩타클한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 같은데요

한번 읽어보면서 그레그의 여름 방학을 확인해볼게요.









여름방학을 맞은 그레그는 방학 내내 방에서 커튼을 치고,

불도 다 끈 다음 텔레비전 앞에 앉아 게임을 하며 놀고 싶은 집캉스족인데요

그레그의 엄마는 날씨만 좋으면 밖에 나가서 방방 뛰어놀아야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네요.

그레그는 밤새 텔레비전을 보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고 놀다가

오전 내내 느긋하게 잠을 자는데

아빠는 그런 그레그가 못마땅해서 낮 12시만 되면 전화를 걸어

그레그가 일어났는지 확인까지 하십니다.ㅋㅋ










그레그가 드라마에 폭 빠져있는 것을 본 엄마의 잔소리에

그레그는 친구 롤리를 불러다 지하실에 있는 로드릭 형 방에서 놀다가

엄마의 허락을 받고 함께 잠을 자기로 했죠.

자기 전에 로드릭 형 방에서 찾은 공포영화 비디오를 보는데

진흙 손 하나가 온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죽이는 내용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손을 본 사람이 늘 그 다음 번 피해자가 되는 내용인데

진흙 손 괴물이 꾸물꾸물 화면 앞으로 기어오기 시작하더니 화면이 시커멓게 됐고,

그레그는 그다음 희생자가 바로 자기라는 뜻을 알게 된 거죠.

지하실에서 남은 시간을 보내기 너무 무서웠던 그레그와 롤리는

2층 화장실에서 버티다가 잠들어 버렸다는 이야기.ㅋㅋ









그레그의 엄마는 동네 남자아이들을 모아서 '독서 동아리'를 시작했어요.

첫 번째 모임에는 꽤 여러 명 모였지만 다음 모임에는 롤리와 그레그,

그리고 그다음 모임에는 그레그 혼자 나왔죠.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독서 모임은 그 무엇보다 두려움 그 자체였거든요.

엄마와 둘이 독서 모임을 하고 있는데 롤리 아버지가 오신 거예요.

롤리와 그레그가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에서 롤리 아빠 회원 번호를 적고 먹은 음료값이

무려 83달러나 된다며 말이죠.

그레그의 엄마와 롤리 아빠는 이야기 끝에 83달러는 그레그와 롤리가 갚아야 하는 걸로 의견 일치를 보았네요.

그레그와 롤리는 잔디 깎는 일을 해서 돈을 벌기로 하는데

과연 그레그와 롤리는 음료값을 벌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레그가 기다리던 생일 파티하는 날~

이제껏 경험으로 보아 친구들을 초대하는 건 손해라는 걸 느낀 그레그는

자신에게 선물을 해주실 친척들만 잔뜩 초대하라고 부탁하는데요.ㅋㅋ

다행히도 많은 친척분들이 그레그의 생일 축하를 해주러 오셨네요.

그레그가 부모님께 받고 싶었던 생일 선물은 강아지, 전동 의자, 핸드폰이었는데

엄마 아빠는 집에 걸 때와 긴급 상황일 때 누르는 버튼만 있는 쓸모없는 핸드폰을 선물해주셨어요.ㅋㅋ

하지만 뜻하지 않게 그레그의 아빠는 강아지 한 마리를 사 오셨는데

아빠의 어린 시절 키우던 강아지의 비밀에 대해서 할아버지께 들어서였답니다.

강아지 이름은 로드릭 형의 실수로 시위티에서 스웨티가 되었고.ㅋㅋ

강아지를 키우면 엄청 좋을 것 같았지만 막상 키워보니 또 좋지만은 않네요~









7월 4일 독립기념일, 공영 수영장에 가자는 엄마의 말이 내키지 않았지만

막상 수영장에 가자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의 누나가 안전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걸 보고

그레그는 매일 공영 수영장에 놀러 갑니다.

누나는 봐주지도 않는데 누나가 일하는 옆에서 온갖 잡일을 다 하고.ㅋㅋ

하지만 그레그 혼자만의 연애가 순조로울리가 없겠죠~ㅋㅋ











그레그는 완벽한 여름 방학을 보내고 싶었는데

어찌 매일매일 생각과는 다르게 보내게 됩니다.

과연 그레그는 기대한 만큼

완벽한 여름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요?

읽기는 물론 쓰기까지 좋아지는 책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윔피키드 4. 완벽한 여름 방학 일기>를

직접 읽어 보시고 확인하세요.










<윔피키드> 시리즈는 읽다 보면 중간에 다른 스토리가 마구 튀어나와서 정신없지만

그래도 친구와 학교생활, 가족에 대한 이야기라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는 썬양인데요

자기 주위에는 그레그처럼 심하게 엉뚱한 친구가 없어서 다행이라고.ㅋㅋ

하지만 또 어떨땐 이런 친구가 있다면 심심할 틈은 없겠다네요.

물론 지금도 전혀 심심할 틈이 없지만^^

또, 자기도 6년째 매일 일기를 쓰고 있는데

자기의 일기 속에는 그레그처럼 엉뚱한 내용은 없는 것 같다고.ㅋㅋ

그레그처럼 엉뚱 발랄한 일기를 나중에 어른이 돼서 읽어본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은 사춘기 아이들에게 재미와 따뜻한 위로를 전해 주는

읽기는 물론 쓰기까지 좋아지는 책 <윔피키드 4. 완벽한 여름 방학 일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그레그의 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책 읽는 재미와 글쓰기에 대한 부담도 날려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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