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2 - 신들의 사랑과 질투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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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브올이에요.

서양의 역사와 철학, 미술, 문학 등의 예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필독서 중 하나인데요

이왕이면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학이니 만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주면 더 좋겠죠?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서양 역사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어린이 필수 고전

미래엔 아이세움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입니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만화와 풍성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신들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기 좋게 나왔더라고요.

 

 

 

 

 

 

 

 

 

얼마전에 출간된 미래엔 아이세움

<처음으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2권. 신들의 사랑과 질투>인데요

꼼꼼한 설명과 유쾌한 만화로 재미와 학습을 한번에 잡은

새로운 형식의 그리스 로마 신화 속으로 빠져 봅시다.

 

 

 

 

 

 

 

 

 

서양 역사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어린이 필수 고전

미래엔 아이세움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2>에서는

올림포스 신들의 사랑과 질투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신들의 사랑 이야기 정말 궁금해지네요.

 

 

 

 

 

 

 

 

신들의 왕 제우스와 가정의 신 헤라는 부부가 되었지만

제우스가 바람둥이라는 것은 아주 유명하고도 유명하지요.

인간 세상의 왕비 '레다', 아르고스 왕국의 공주 '다나에',

아프로디테의 손녀 '세멜레' 공주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여인들과 사랑을 하지만

그때마다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어떤 식으로든 제우스의 상대 여성들에게 벌을 내렸어요.

제우스가 많은 여신과 인간을 사랑한 만큼 자식도 많이 낳았는데요

특히 레토가 임신을 하자 헤라는 레토의 출산을 막기 위해 저주를 내렸지만

포세이돈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산하여 달의 신 아르테미스와 태양의 신 아폴론을 출산하고

두 신은 나중에 올림포스 궁전의 황금 의자를 차지하지요.

하지만 칼리스토와 그의 아들 아르카스처럼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아내와 아들도 있답니다.

 

 

 

 

 

 

 

 

 

 

제우스가 자신의 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모습을 헤라가 못보게 한

숲속의 요정 에코에게 분노한 헤라는

수다쟁이 에코에게서 말하는 능력을 빼앗고

다른 사람의 마지막 말만을 되풀이하게 만들어

에코는 지금도 산의 메아리가 되어 다른 사람의 마지막 말만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이야기~~

제우스가 바람을 피우는 것은 헤라를 배신하는 것이지만

세상에 많은 영웅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는 제우스는 헤라의 질투에도 굴하지 않고

인간 영웅 '헤라클레스'를 낳아 올림포스의 위기에 잘 대처하기도 했죠.

 

 

 

 

 

 

 

 

 

 

이번에는 제우스의 형제이자 지하 세계의 신 하데스 이야기인데요

하데스는 검은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다니며 지하 세계와 죽은 이들을 다스렸답니다.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가 장난으로 쏜 황금 화살을 맞은 하데스는

땅과 곡식의 신 데메테르와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페르세포네에게 사랑을 느껴

페르세포네를 지하세계로 납치했고,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된 데메테르가 충격에 빠져있자

땅이 메마르고 풀과 꽃이 시들고 세상의 그 무엇도 열매를 맺지 못해 인간들은 굶어 죽게 생겼지요.

제우스는 헤르메스에게 페르세포네를 데려오라고 했지만

지하 세계의 음식을 먹어버린 페르세포네는 지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죠.

지하 세계의 음식을 입에 넣으면 다시는 지상으로 갈 수 없다는 규칙이 있었거든요.

 

 

 

 

 

 

 

 

페르세포네를 볼 수 없게 된 테메테르가 슬픔에 빠져 땅위의 생명들이

계속 메마르고 굶주려 고통을 겪게 될 생각에

일 년에 네 달 동안 지하 세계에서 지내고, 남은 시간에는 자유롭게 땅 위로 올라오도록 허락을 해주었어요.

그래서 페르세포네가 지상에 있는 동안에는 따스하고 풍요로운 봄과 여름이 찾아왔고

땅 위에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자라나고, 강물이 흐르며

온 산과 들판이 푸르게 물들어 땅에도 생기가 넘쳤지만

페르세포테가 지하에 머무는 네 달 동안은 매서운 추위가 땅 위를 뒤덮는 겨울이 되었기에

인간들은 가을에 곡식을 추수하고 먹을 것을 저장해 두었으며

데메테르의 마음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흉측한 외모때문에 헤라에게 버림받아

궁전 밖에서 대장장이가 된 헤파이스토스는

뛰어난 손재주와 타고난 끈기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게 되었는데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올림포스로 돌아가 당당하게 신이 되었고

제우스에게는 번개를, 다른 신들에게는 날개 달린 신발, 삼지창, 마법 투구 등을 선물하여

그 보답으로 제우스에게 아프로디테와 결혼하고 싶다고 했답니다.

자기가 사랑하지도 않는 헤파이스토스와 결혼한 아프로디테는 괴로워하다가

사랑을 고백하는 아레스와 헤파이스토스 몰래 사랑에 빠졌고,

그 모습을 발견한 태양의 신 헬리오스는 헤파이스토스에게 사실을 전해줍니다.

화가 난 헤파이스토스는 침대에 함정을 만들어 놓았고

헤파이스토스가 없는 틈에 침대에 앉던 아레스와 아프로디테는

그물에 갇힌 채 허공에 매달리게 되어 다른 신들의 비난을 받았지만

이 후 아프로디테는 아레스의 아들 에로스를 낳았고,

그 이후에도 많은 사건을 일으켰다고 하네요.

 

 

 

 

 

 

 

태양의 신 아폴론과 사랑에 빠진 인간 코로니스 공주의 이야기는 아주 안타까운데요

태양의 신, 음악의 신, 예언의 신으로 할 일이 많았던 아폴론은

코로니스에게 자주 갈 수 없게 되었고,

아폴론의 아기를 임신한 코로니스는 이웃 나라의 왕자 이스키스에게 청혼을 받게 됩니다.

아폴론에게 코로니스의 소식을 전하는 은백색의 까마귀가

이스키스의 청혼을 거절한 코로니스의 이야기를 제대로 전하지 않고

이스키스에게 청혼 받은 이야기만 전하자 화가난 아폴론이

코로니스가 자신을 배신한줄 알고 멀리서 화살을 쏘아 코로니스가 죽어 버립니다.

뒤늦게 자신이 빼먹었던 코로니스가 청혼을 거절하고 아기를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까마귀에게

화가 난 아폴론이 벌로 온몸을 까맣게 만들어 버렸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신들의 사랑 이야기는 많고 많은데요

또 다른 사랑 이야기는 어린이 필수 고전 <그리스 로마 신화 2. 신들의 사랑과 질투>를 읽고 확인해보세요.

신들의 이름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는 '신들의 계보'와

유적과 유물, 미술 작품 등의 풍부한 시각적 자료와 함께

심화된 정보를 다루는 '그리스 로마 신화 더 깊이 보기'도 꼭 읽어봐야겠죠?

 

 

 

 

 

 

 

 

 

 

신들의 사랑과 질투 이야기를 담은

미래엔 아이세움 <그리스 로마 신화 2>를 읽고 썬양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지하 세계의 신 하데스가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를

아무리 좋아해도 납치를 하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며

페르세포네에게 자신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그래도 페르세포네가 거절을 한다면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해서 포기해야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서양 역사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어린이 필수 고전 미래엔 아이세움 <그리스 로마 신화 2. 신들의 사랑과 질투>를 읽고

책의 내용과 썬양의 생각을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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