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윔피 키드 8 - 흔들린 우정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8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3월
평점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제프 키니!
타임지가 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이라고 하죠.
제프 키니는 2007년에 <윔피 키드> 시리즈 1권을 첫 출간 했었는데요
500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전 세계 56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 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워싱턴 포스트 선정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어린이책',
'아마존 선정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책 100',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세를 벌어들인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전 세계 초등학생을 사로잡은 2억 명의 독자들이 사랑한 베스트셀러
학교 생활 이야기를 다룬 초등학생책
<윔피키드 8: 흔들린 우정 일기>를 소개합니다.

학창시절에 다이어리에 비밀 일기를 쓰면서
그 시절의 심정의 변화와 친구들과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아마 울 이웃님들도 감성 넘치는 그런 시절이 분명 있으셨으리라 믿어요.
울 썬양은 매일 쓰는 일기장을 아직은 엄마와 공유하다보니
부정적인 생각이나 나쁜 일에 대해서는 기록을 안하는것 같지만
내년에 중학생이 되면 그땐 상황이 달라지겠죠?ㅋㅋ
<윔피키드 시리즈>는 평범한 중학생인 그레그의
친구, 가족, 학교생활 등 사춘기에 관심 있고 고민되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데요
이 시기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라
우리 부모들도 같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레그와 늘 함께 하던 단짝 친구인 롤리에게 여자친구가 생기자
그레그는 변해가는 롤리를 보면서 마음이 심란합니다.
등굣길에 앞장서 가다가 개똥이 있는지 확인해 주고,
교과서가 든 무거운 책가방도 들어주고,
영어 숙제도 대신 써줘서 그동안 편했는데 말이죠.
이젠 점심시간에도 애비게일이 롤리 옆에 찰싹 붙어서 밥먹고,
쉬는 시간에도 그레그는 같이 어울려 놀 새 친구를 사귀어야 하네요.

근데 여자친구가 생긴건 롤리만이 아니라
그레그의 할아버지마저도 여자친구가 생기셨다네요~~
기가막히고 코가 막힌 그레그는 엄마에게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을 말씀드렸고,
엄마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시지만
요즘 아이들에게는 절대 통하지 않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죠.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아이들을 벌주는 대신,
착하게 행동하는 아이들에게 '영웅 딱지'를 주기 시작했는데요
각 반에서 영웅 딱지를 가장 많이 받은 학생은
6개월에 하루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상을 준다고 하자
몇 명의 아이들은 과학실에서 영웅 딱지를 위조하여
친구들에게 팔아 거의 모든 아이들이 영웅 딱지를 가득 제출하는 일이 발생했고,
영웅 딱지를 주는 제도는 사라지고 말았죠.ㅋㅋ

엄마는 그레그네 동네에 사는 프레글리가 외로워 보인다며
프레글리를 친하게 지내라고 했었는데요
꼭 그래서라기 보다 롤리와의 우정이 허무하다는 것을 느끼던 차라
롤리는 프레글리와 함께 점심도 먹고,
집에도 같이 가고, 학교도 같이 가면서
프레글리를 롤리 대신 단짝 친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오히려 프레글리의 인기가 그레그를 역전하자 그레그는 완전 당황스러웠지요.

엄마는 여자 형제들이 여럿 있는데 그레천 이모와 이모네 아이들이 놀러왔네요.
이모네 식구들 때문에 로드릭 형 방에서 자게 된 그레그는
형 침대 밑에 떨어져 있던 형이 생일 선물로 받았던 '마법의 8번 공'을 발견했는데요
그 마법의 8번 공은 마음속으로 질문하면 무엇이든 척척 대답해주는 공이랍니다.
그레그는 이 마멉의 8번 공에 모든 운을 걸어 보려 하는데
과연 그레그는 마법의 8번 공의 도움으로
롤리와의 흔들린 우정을 바로 잡고 다시 단짝 친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썬양은 학교 생활 이야기를 담은 초등학생책
<윔피키드 8: 흔들린 우정>을 읽으면서
요즘들어 학교도 학원도 못가고 있다보니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다고 하는데요
자기 친구들 중에도 남자 친구가 있는 아이들이 몇 명 있기는 한데
어떤 친구는 쉬는 시간에 여자 애들끼리만 놀다가
남자친구가 생긴 이후에는 쉬는 시간에 그 애 옆자리에서 깔깔거리고 논다고.ㅋㅋㅋ
서로에게 이성 친구게 생기면 이런 변화가 생기는가 봅니다.^^
초등6학년이 되긴 했지만 아직 개학을 안한 상태라
같은 반이 된 친구들과 만나기 전에 SNS를 통해서 먼저 친해졌다고 하는데요
빨리 6학년 생활이 시작되서 그 친구들과 즐거운 1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썬양의 그 소박한 바람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엄마도 바라고 있고요~

울 썬양 오늘은 어떤 독후활동을 해줄까요?

<윔피키드 시리즈>의 주인공인
그레그의 가족을 소개해 보는 활동을 했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그레그의 가족들의 성격을 파악해보고
이렇게 간단하게 소개했다고 하는데요
책을 읽어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바로 알 수 있다고 하네요.ㅋㅋ
근데 그레그와 가족들이 완전 싱크로율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