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21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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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여파로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인데요

얼마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을 선언하기도 했죠.

그 어느때보다 개인 위생에 더 신경을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나가면서 서로 조심하다보면

이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요즘 '바이러스' 관련 콘텐츠에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문화생활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바이러스'관련 도서도 많이들 찾는다고 해요.


이제 우리 아이들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정확히는 알지 못해도 지금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쯤은 짐작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손도 자주 씻고,

가급적이면 외출도 안하고 집에서 책만 열심히 읽는 썬양이에요.

 

 

 

 

 

 

 

 

 

 

 

 시기에 맞춰 딱 도착한 책!

미래엔 아이세움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입니다.

아이들도 무작정 공포감을 갖는것 보다는

관련 책을 읽어보면서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이나 대처법에 대해서 공부해보면

더 조심하지 않을까 싶어요.

 

 

 

 

 

 

 

 

 

 

미래엔 아이세움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


살면서 '바이러스'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듣고 있는데요

겨울철에 쉽게 걸리는 감기도 바이러스,

컴퓨터가 감염되는 바이러스도 있고요~~

의학이 발전하면서 백신을 개발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을 하기도 하지만

이번에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직 백신이 없는 상태라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것 같아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의 21번째 이야기는

바이러스에 대해서 다뤘는데요

현대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숙제로 남은

바이러스의 정의와 종류, 발생 역사, 예방법, 대처법 등의 정보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답니다.

세계 오지 탐험에 참가하게 된 대한민국 대표 지오와

청결과 안전을 목숨처럼 생각하는 의대생 케이,

현지인 소녀 피피 등 극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이

바이러스의 위험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밀림을 벗어나는지 궁금하네요.

 

 

 

 

 

 

 

 

 

세계 오지 탐험 캠프에 한국인 대표로 참가하게 된 지오는

공항에 도착해서 친구들의 배웅을 받게 되었는데요

오지로 떠나는 지오를 걱정하는 친구들을 뒤로하고

비행기 탑승하러 가는 도중에 웬 아저씨와 부딪히는 일을 겪게 되지만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했네요.

 

원주민 마을에 도착한 지오는 의료 봉사를 나온 깐깐한 의대생 케이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엄청 지저분한 피피를 만났는데요

더러운 손을 핥는 피피에게 지오는 세균이 많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피부를 만질 때 세균이 몸 안에 옮겨져서

온갖 질병을 일으키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의대생 케이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는데요

세균은 생물로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 존재로

살아있는 세포에 침입해 자신과 똑같은 자손을 만들 뿐,

다른 생물처럼 영양분을 섭취하여 독자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므로

바이러스를 죽이면 세포까지 같이 죽여서 사람의 몸도 피해를 본다는걸 알려주네요.

 

 

 

 

 

 

 

 

 

본격적으로 오지 탐험이 시작되어 출발하려는데

지오가 입술 바이러스에 걸린걸 발견한 케이,

바이러스는 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원들보다 뒤에 따라가던 중,

급한 생리적인 현상을 해결하러 강가에 갔던 지오가

조류독감에 걸려 죽어있는 새 떼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대원들을 안내하던 원주민도 독감 증상을 보이면서 쓰러졌고요.

앗! 근데 캠프 3일차가 되자 원주민 안내자와 비슷한 증상으로

아이들이 하나 둘 씩 쓰러지는거에요.

급기야 피까지 토하는 아이가 있다는 말에

의대생 케이는 겁이나서 마을로 내려가려 하고,

지오와 피피는 도망가려는 케이를 붙들고 캠프장으로 갑니다.

 

 

 

 

 

 

 

 

 

 

 독감인줄 알았던 증상이 피부에 반점이 생기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판단한 케이!

바이러스는 증상이 독감과 비슷하기 때문에 독감이라고 생각했던거죠.

더이상 캠프를 진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대장은

구조탄을 쏘아 마을에 구조 요청을 하지만 마을에서는 반응이 없자

지오와 케이, 피피는 마을로 구조 요청을 하러 갑니다.

 세 사람은 밀림을 통해서 마을로 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밤중이라 야생동물로부터 위협을 느끼네요.

한타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야생 쥐,

에이즈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야생 원숭이,

거기다 커다란 곰까지 출연하는 바람에 공포에 떠는 지오, 피피, 케이~

과연 이 무서운 밀림을 벗어날 수는 있는걸까요?

 

 

 

 

 

 

 

 

 

 

다행히도 무사히 마을에 찾아오긴 했지만 온 마을이 썰렁~~

마을 사람들도 전염병이 돈다는 것을 알게되어 모두 피신을 갔나봅니다.

마침 위성전화기가 있어서 응급 구조대에 전화해 구조 요청을 하니

바로 달려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 쪽에서 연기가 나길래 가봤더니

산에 사는 예언자 할아버지가 혼자 있는겁니다.

의료실에 있던 의료기록을 발견한 케이는

마을 사람들과 의료팀까지 모두 감염되어 구조가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럼 지금 이 마을에 있는 지오, 피피, 케이는 누가 구조해주나요?

아까 구조 요청은 캠핑장 주소를 알려줘서 그 곳에 있는 아이들이 구조되었을텐데 말이죠.

구조 비행기가 마을을 그냥 지나치는걸 보고 망연자실한 세 사람...

라디오를 통해서 세계가 괴질로 사망자까지 나왔다는 뉴스를 듣는데

세 사람은 이 마을에서 과연 구조될 수 있을까요?

미래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을 읽어보시고,

다음 2권도 꼭 읽어봐야게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있는 <서바이벌 바이러스 과학상식> 코너에서는

바이러스의 정의와 우리 몸이 가진 면역 체계,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 감염 확대를 막는 방법,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 이유,

세계를 뒤흔든 바이러스의 역사 및

여러가지 바이러스의 종류와 증상,

세계의 질병 대책 기구, 바이러스 예방법과 백신의 정의 등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으니 꼭 필독!!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출도 못하고 있는 썬양은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제목을 보자마자

어쩐지 지금 꼭 읽어야 할 책 같다며 깊은 관심을 보입니다.

자기가 아는 전염병은 수족구와 독감, 눈병 정도 밖에 없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인것 같다네요.

또, 밀림처럼 외부와 접촉이 많지 않는 곳에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구조되기도, 치료하기도 어려워서 어째야 하는지 걱정스럽다고~~

평소에 손을 자주 씻기는 하지만 그냥 대충 씻고 마는데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손을

아주 정성들여서 꼼꼼하게 씻어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보니 바이러스라는것이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무서운것 같은데

정리를 해보면서 바이어스 공부를 해봐야겠다네요.

 

 

 

 

 

 

 

 

 

 

 

 

바이러스에 대한 정의부터

외막이 있는 바이러스와 외막이 없는 바이러스의 차이점,

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다른지 정리를 해 놓았는데요

마지막에 자신의 생각까지 적었더라고요.

독감보다 훨씬 무서운것 같고,

코로나가 없어지면 길거리에서 절을 할 수도 있다고~~

요즘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개학도 미뤄지다 보니

썬양은 수학여행을 못갈까봐 걱정을 하고 있다는.ㅠㅠ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 공부도 할 겸

미래엔 아이세움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을 읽어보았는데요

아이들에게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킬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고 결론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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