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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3 - 겨울 전쟁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13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평점 :

윔피키드 읽어보신분들은
왜 많은분들이 추천하는 전세계 베스트셀러라는걸 바로 느낄수 있는데요
그냥 재미로만 보는 책이 아니라
사춘기 아이들에게 공감가는 이야기라 인기가 좋은것 같아요.

좀 엉뚱하고 장난스럽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일은 안하는 그레그와
그 가족의 이야기,
또 학교에서 벌어지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이야기,
동네 사람들, 동네 아이들의 이야기가 남의일 같지 않아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폭 빠지면서 읽게 됩니다.

누구나 어릴적 재미있는 추억은 있게 마련이지요.
특히 그레그처럼 눈싸움을 하면서 겨울놀이를 많이 한 아이들이라면
성인이 되어서도 추억하면서 할 이야기들이 많은법이죠.

초등 4학년인 썬양은 그러고보면 엄마가 어릴적에 겪었던 추억들과는
좀 다른 경험을 많이 하고 있네요.
엄마의 어릴적 이야기를 들려주면 재미있어하고, 또 부러워하고,
하지만 엄마는 요즘 아이들이 마냥 부럽거든요.
제프키니의 <윔피키드>를 읽다보니
엄마 아빠와 아이가 나눌 대화가 참 많네요.
<윔피키드>는 가족간의 사랑도 돈독해지는 책인듯요^^
전세계 베스트셀러인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걸
<윔피키드>를 읽어보면서 다시금 알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