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개를 힘들게 하는가! - 문제행동으로 힘들어하는 반려견과 가족을 위한 책
권기진 지음 / 좋은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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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번쯤은 필수적으로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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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스페인어 거의 모든 시리즈
서영조.설주희 지음, Alejandro Sanchez Sanabria 감수 / 사람in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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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코로나에 대한 경계가 조금씩 풀려나가면서

해외여행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인 요즘입니다.


저 역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당장 올해는 어렵고

내년을 기약해야될 상황이지만 떠나려고 하니 외국어 회화연습을

조금은 익혀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근에 넷플에서 종이의집 원작을 보는데 비록 스토리는 

범죄장르라 다크하기에 그저 드라마로 보는 것이지만 

스페인어가 왜 이리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던지..! 

네이버 검색결과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이 무려 21개국이나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남미쪽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접하게 된 책은 거의 모든행동 표현의 스페인어 라는

책으로 실생활 표현 중 자주 사용하는 행동표현에 

기억을 돕는 이미지를 더한 책 입니다.


​인간은 자신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것을 배경으로 공부할 때

가장 학습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에서도 안내하기를 자기 주변의 일상적인 단어들로부터

점차 고급 어휘로 범위를 넓혀가라고 말해주고 있었어요.


​피부에 와 닿는 익숙하고 일상적인 행동들을

스페인어로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라고 말이죠.​


신체부위 행동표현, 일상생활 속 행동표현, 사회생활 속  행동표현

등등을 소개하고 있어 장을 넘겨가며 배워나가는데 흥미롭더라구요.





해당 주제마다 여러 표현에 의한 문장들을 안내해주고 있었고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고개를 들고 숙이다, 머리를 숙이다, 머리 숙여인사하다, 

고개를 뒤로 젖히다, 머리를 다듬다, 머리를 손질하다 등등

이렇게 세부적으로 섬세하게 동작에 대한 문장 표현을 

정말 다양하게 해두었더라구요.​


심지어 식재료의 경우에도 무언가를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는다, 

무언가를 냉장/냉동 보관하다, 무언가를 냉동하다, 무언가를 해동하다와

같이 비슷하지만 상황상 다른 표현에 의한 것까지 세부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유익하게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여행의 경우에는 여행의 목적에 따라 여행하다라는 표현이

달라지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이런 경우에 대해서는 일단 익혀두고

왜 이런것인지 문법같은 것을 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동작표현에 이어서 문장으로 구사할 수 있도록

아래에 예시도 표현해두어서 공부하면서 실전에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보였어요.


​응용해서 작문을 해보고 요즘 맞춤법 및 번역기 같은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그 중하나 선택해서 내가 응용해서

쓴 문장이 맞는지 확인해보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또한 픽토그램이라고 해야될까요? 그림만 봐도 뭘 표현하고

싶은지 딱 와닿게 표현해두어서 반대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할 때 이 책을

접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


이미 우리 실생활에서 접할법한 정말 모든 상황의 표현들을

이미지와 함께 곁들여 설명해주니 회화책이 지루하다는 

느낌은 적긴하더라구요.


이 책은 이런 과정을 통해 충분한 스키마 학습법을 거친 이후

영화나 드라마, 에세이나 소설을 통해 예전에는 듣지 못했던

표현들을 알게되고 그만큼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책의 맨 뒷쪽에 가면 스페인어로 표현된, 한국어로 표현된

인덱스가 있어서 내가 원하는 표현을 빠르게 찾아볼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는 대게 회화를 공부하기 위한 책들이 상황극에 의한

형식으로 배워왔고 혹은 여행책 부록지에 상황별 표현에

의한 몇몇 문장들을 익혀보는게 전부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내용까지 포함해서

섬세하게 다양한 표현에 의한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각 챕터마다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발음을 들어보면서 

따라해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정말 유익하다 느껴진 책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리뷰어스, 사람인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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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스페인어 거의 모든 시리즈
서영조.설주희 지음, Alejandro Sanchez Sanabria 감수 / 사람in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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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내용까지 포함된 다양한 표현의 스페인어 공부하기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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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균류 - 신비한 버섯의 삶
로베르트 호프리히터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집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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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평소에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식사로 먹는데 사실상 버섯을

좋아하면서도 그저 먹는 것에만 집중했지 식재료를

알아가려고 해본 적은 없었어요.​


마침 버섯에 대해 다룬 책이 있길래, 그리고 책 제목부터

세상의 모든 균류_신비한 버섯의 삶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호기심이 가득해졌고 조금이나마 정보를 알아갈 기회가

될 것같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 로베르트 호프리히터는 오스트리아 동물학자이자

생물학자라고 합니다. 잠수와 사진에도 관심이 있어

심해사진도 많이 찍었고 그에 대한 책도 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해당 책에서 다를 균류에 대해서도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심이 계속되고

있기에 연구 또한 지속 중이라고 합니다.​


서론에서 말하길 균류는 서로 돕고 힘을 모으는 존재로

균류를 통해 우리 인간 또한 공생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자연이 가르치는 공생의 의미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동기부여가 되지않을까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균류라 지칭하는 것은 우리가 키우거나 숲에서 따먹는

버섯갓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균류는 실상 땅이나

나무에 숨어사는 실 모양의 생명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균류가 없다면 숲의 치유력도 사라질 것이라고 보는데 식물은

이산화탄소는 먹으며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배출하게 되고, 

균류와 동물과 인간은 이산화탄소를 뿜고 산소를 마시는 

존재이기에 공생관계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또한 균류가 일으키는 질환, 균류의 대사물질이나 독소는

자연의 균형이 깨질때 생겨난다고 합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에도 해당되는 것이라네요.





균류는 땅에 주로 서식하게되지만 바다나 담수에도

널리 퍼져있으며 대기 중에도 떠다닌다고 합니다.


지리적 분포를 연구하는 균지리학 학자들에 의하면

기후변화로 인해 균류의 분포에도 변화가 생겨났다

하네요. 새로운 종들이 낯선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갓의 형성시기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버섯시즌이 더 일찍 시작되어

오래갈 수 있을진 몰라도 외래종 중에 독버섯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의미와도 같다네요.


​또한 병원균과 공생균의 분포지역이 점차 확대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변화를 가져다주며 생명체가 있는 

모든 것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군요.




대부분 인기 높은 버섯은 재배가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공생파트너, 기후조건, 성장장소의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이라 합니다.


트러플버섯(송로버섯)의 경우에는 전세계에 널리 퍼져있지만

주로 북반구에서 많이 자란다고 하네요. 게다가 최고 품질의 버섯은

지중해 북부해안의 빛이 잘 드는 활엽수림 땅속에 숨어있다고 합니다.


유럽에는 트러플 말고도 귀족 버섯들이 더 있지만 대부분 종이 

너무 귀하다보니 책임감 있는 채집꾼이라면 함부로 따라 요리에

사용하지 못할것 이라고 합니다. 멸종 위기 종 리스트에

올라가있기도 하기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자연산 송이버섯도 소나무에서만 공생하는 

버섯이라 재배가 불가능하다 합니다.





독일의 어느 대학에서 지중해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해면에서

빗자루곰팡이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 이것의 

펩타이드가 췌장암과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했다고 합니다.


​해양균류의 분리주가 생물학적 활성이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는 있지만 그 작용물질 각각과 그것의 작용원리를

파악하는 것은 실상 어렵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위의 연구결과는 획기적인 발견인 것이죠.


해양균류에서 나온 항암물질이 앞으로 인류의 미래를 

밝혀줄 것이라 기대도 하고 있다는군요.


바람과 물이 육지나 담수에 사는 균류의 포자를 대량으로 

바다로 옮겨가기에 바다에서도 균류의 포자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해양균류가 아니라고 하는데 이유는 바다에서 

성장하지도 번식할 수도 없고 바다의 물질교환에 적극

참여하지도 않기 때문이라네요.





균류를 연구하는 분에게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다보니 

자연과 인간이 공생관계로 지낼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것

중 하나였음에 감사하게 되네요.​


그리고 균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연구중인 존재이면서도

아직 많은 것들이 밝혀지지 않았기에 더욱 호기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파트너이면서도 두려운 존재로 다가오는 균.


정말 책 제목과 같이 균류에 대해 알고싶다면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례와 지식들을 얻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 포스팅은 인디캣블로그, 생각의집 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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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
톰 올브라이턴 지음, 박정은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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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저는 ISFP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거 꼭 읽고싶다' 라는 생각으로 접해본 책이었어요.

지금 근무중인 업종도 사실상 프리랜서로도 많이 전향하는

직업이기도 하구요. 물론 언제까지 이 직업으로 먹고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오래 일하고 싶어요.

그만큼 제 노력도 많이 필요하겠지만요 :)

저자 톰 올브라이턴 님도 책표지에 적힌 프로필 소개를 읽어보니

삶의 방식이 많이 공감이 가는, 마음이 가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신지 15년차라 하며 2015년에는 DMA

설문조사에서 '카피라이터가 뽑은 카피라이터'에서 7위에

선정되기도 하셨다네요. 푸르덴셜, 후지 등 전 세계 글로벌

기업과 일하면서 카메라, 안경, 태양전지판, 컵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의 광고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합니다.





책의 서론부터 나는 내성적인 사람인가에 대해 다수의 리스트들에

대해 나열해두었는데 해당되는 것도 많고 공감되는 사실도 많더라구요.

프리랜서로 전향하기 이전에는 이미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때론 불안한 모습도 봤기에 잘 할 수있을까 고민이 많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던건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기에 스스로

일을 할지 말지에 대해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고 하네요.

프리랜서 일은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이상적이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알아야 한다고 조언해주고 있어요.





프리랜서로서 출발하기 이전에 내가 원하는 목표나 분명하게 해야할 것에

대해 명확히 세워두라고 합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나만의

계획서 같은 것으로 생각만 하기 보다는 글로 쓰는것이 목표실현에

있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떤 기술을 제공하는지, 어떤 고객이 대상인지, 얼마나 벌고싶은지,

일 이외의 삶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등등을 말이죠.

그리고 성공한 프리랜서를 롤모델로 삼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라고 합니다. 프리랜서가 된다는 것은 작업 사업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사업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모든 비용들도 충당해야

되므로 사실상 매출액 이라는 표현에 가깝다고 봐야된다는 군요.

구체적이면서 절대적인 기준을 세우고 야심차지만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면서 기회가 생기면 끌어당기라고 하네요.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했다면 고객(클라이언트)를

만나야 수입이 생기게 되는건 당연지사.

하지만 고객은 다양한 부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필요한 고객과 일하고

필요하지 않은 고객은 피하는 방법을 배우라고 합니다.

내가 원하는 성향에 맞게, 하고 싶은 일만 선택하면서 일하기에는

프리랜서로서 업을 계속 이어가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상황에 따라 잘 거절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가 작업 가능한 프로젝트에 적합하지 않거나 스케줄 상 너무 바쁜데

억지로 진행하지 말거나 금액면에서 맞출 수 없을 경우엔 필히

거절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불량고객을 알아차리는 경우에 대해 여러 예시들도

안내해주고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가격을 책정하는 기준으로는 시간을 기준으로 매기는 방법(시간당, 일당

가격을 책정하고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시간에 대한 보수를 청구),

수량을 기준으로 가격을 매기는 방법(작업 결과물의 각 구성단위에

대해 요금 청구),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가격을 매기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패키지로 가격제시하기, 운영중인 웹사이트에 가격제시하기,

급하게 제안하지 말것, 계약을 진행할 땐 꼭 계약서 작성해서 피해를

최소화 할 것, 그리고 가격 책정 5단계를 보여주면서 현재 나의 위치가

어딘지 파악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기 등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조언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또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해주고 있어서

멘토같은 책이라 생각이 되더라구요.




내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에 생각해봤을 법한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들,

그리고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어떤 관계로

이어나가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어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되었을 때 장단점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 유익하게 다가왔습니다.

본 포스팅은 컬처블룸카페, 디이니셔티브 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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