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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기사를 읽는데 용어를 모른다고 - 주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용어 500
백광석 지음 / 다온길 / 2024년 1월
평점 :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저도 투자에는 관심이 있는 한 사람으로
정말 쉬운 투자용어는 그래도 많이
접해봐서 기본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해당 책을 읽고나서 든 생각이 난 주린이급에도
끼지 못했던 사람이었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경제관련 용어들이 무수히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책에 나열된 단어들을 보니..아니
관련용어가 이렇게나 많았는가 싶더군요.
해당 책은 어쩌면 단어설명을 위한 책일
수도 있고 투자에 관심을 이제 막 가진
분들이 가볍게 알아가는 정도로
접해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기전에 목차부터 훑어보니 사전과 같이
가나다 순으로 나열되어있고 중간중간에 투자의
대가로 알려진 유명인들의 투자철학을 요약해 둔
페이지도 부록처럼 들어가 있더라구요.
재테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용어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투자전략을 세우고
투자의 심리적 측면을 이해하는 것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어요.
저자가 말하길 우리는 모두 재정적 독립을
꿈꾸며 살아가지만 단순히 돈을 벌어 모으는
것이 아닌 삶을 설계하고 그 설계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경제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까지 포괄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인 워런버핏의
투자철학을 시작으로 피터 린치, 조지 소로스,
벤저민 그레이엄, 데이비드 드레먼, 존 템플턴,
찰리 멍거, 존 로스차일드, 필립 피셔, 존 네프,
앙드레 코스톨라, 제시 리버모어, 에드세이코타,
짐 로저스에 이르기까지 각자가 가진
투자철학에 대해 정리해주고 있었는데요.
내용을 두루 살펴보니 서로 비슷한듯
다른 스타일의 투자전략을 세웠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으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치가 있는 곳에,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한다는 것이 포인트 였는데요.
여러 투자자들의 스타일을 살펴보고
자기성향에 맞는, 혹은 투자스타일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투자용어 중에 낮의 샛별 혹은 양선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실까요?
저는 시가, 종가는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이 단어는 아예 처음 알게되었는데 주가가
시가보다 종가가 높은 경우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 반대의 용어도 있습니다. 밤의 샛별 혹은
음선이라는 단어라는데요. 반대의미를 가지고 있듯
종가가 시가보다 내려갔을 때를 말한다는군요.
쉽게 생각하면 양선은 좋은거고, 음선은 나쁘다고
보면 된다는데 사실상 상승이나 하락보다는
봉의 컬러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양선의 개수가
많을 수록 차트의 힘이 강하고, 음선의 개수가
많을 수록 차트의 힘이 약하기 때문이랍니다.
차트를 눈으로는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이것을 지칭하는 단어는 처음 알게되었네요;;

액면분할이라는 용어도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종종 마주치게 되는데요.
주식의 액면가를 낮춰서 더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고 팔기 쉽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데 그 예로 잘 알려진 테슬라,
삼성전자도 현재는 액면분할을 거친
단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문득 주식투자를 아무것도 공부하지 않고
투기성으로 달려들려고 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원래 1주당 큰 금액으로 거래되는데 액면분할
하면서 주식의 단가는 낮아지고 주식 보유수가
증가하는 구조에 기업의 자본금은 변동이 없는
것이기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장 손실이라
생각하지 않는 이상 유지하고 있으면 되는데
그저 손해보는 줄만 알고 쫄았던 것이죠.

주식 상장사들은 회사명과 매칭이 되어서
왠지 모르게 친근한 느낌이 드는데 코스피,
코스닥이라는 단어는 종종 단어를 봐왔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개념을 알고 있지 못했는데요.
코스피란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주가지수로,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높은 상위 200개 회사의
주가를 종합하여 계산되는 지수라고 합니다.
이것을 통해 한국 경제의 건강성과 방향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코스닥이란 상장기업의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주식가격을 반영하는 지수로 중소기업,
신생기업의 주식이 포함되어 있고 비교적
주가변동이 크고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지수라고 합니다.

저는 요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토스, 한국투자
증권,NH투자증권 어플을 통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만.. 처음 주식 알아볼때 MTS, HTS
프로그램을 보고 '이건 또 뭐람?' 싶을 정도로
어렵게 다가와서 투자는 해보고 싶은데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기도 전에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MTS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으로 대표적으로
알려진 시스템이 키움증권, Kb증권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주가정보 제공, 주식거래,
투자정보 검색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제약받지 않고
거래가 가능하다는게 장점입니다.
HTS는 홈 트레이딩 시스템(pc)로 접속하는
프로그램을 나타나며 NH투자증권, 신한금융
투자가 대표적입니다. MTS보다 조금 더 복잡한
기능과 분석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잡한
거래 전략을 세우거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투자를 하고싶을 때 사용된다고 합니다.

가나다 순 외에 재테크용어 약어로 사용되는
단어들에 대한 설명도 함께 공부할 수 있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대개 어디서 들어는 봤는데 뜻은 모르는
용어들이 많았는데 아예 처음보는 약어였던 CPS, EPS.
CPS는 'Cashflow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현금흐름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현금흐름은 회사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금의 유입과 유출을 보여주며 이것으로
회사가 효율적으로 사업운영하고 있는지를
확인 가능한 지표라고 합니다. CPS가 높을수록
회사의 현금 생성능력이 높다고 평가하는 것이죠.
그리고 EPS는 'Earnings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순이익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회사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이라고
하는데 회사의 이익생성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라고 합니다. EPS가 높을수록 회사의
이익생성 능력이 좋다고 평가한다고 합니다.
용어에 대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해설이긴 했지만 그 와중에 전혀 이해가 안된다
싶은 내용은 부수적으로 네이버 검색을 통해
예시를 설명해둔 글들로 확실히 이해를
되짚고 넘어가니 용어가 쏙쏙 들어오더군요.

책 디자인이 적어도 10여년 전 쯤엔 나온 듯한
느낌이긴 했지만 24년 1월 10일이 초판으로
출간된다는 새 책이고 내용은 재테크용어 전용
사전이라 부르고 싶을만큼 꽉꽉 차있어서 저와 같은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유익할 거라 생각되는 책 입니다.
투자는 해보고 싶은데 너무 많은 용어들로 장벽을
느낀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이 책을 출발점으로 경제 뉴스기사도 이전보다
더 관심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주식 외에도 다양한 투자처에도 조금 더 넓게
알아보고 투자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리뷰는 다온길, 리뷰어스카페로 부터
'도서 증권기사를 읽는데 용어를 모른다고'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