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사 다이어리 - 서울대 의대생의 미국 볼티모어 레지던트 도전기
김하림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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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최근들어 병원이 배경이 되는 드라마에

푹 빠져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가며 작게나마

그들을 이해하게되는 계기가 되고 있는데요.

사실상 관심이 없을때는 그저 환자를 치료해주며

간호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정도로만 생각해왔어서

새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 고충을 가지고 일하고

계신 부분을 보면 직장인은 하는일만 서로 다를 뿐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결국 다 비슷하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해당 책은 미국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이야기를 만화형식으로 표현된 책이라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내용이 궁금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작년 여름인 6월 10일, 3년간의 미국

레지던트 생활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금 더 넓은 세상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열망을

품으며 미국의사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방학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실습의 기회를 찾고자

수많은 이메일을 보내보았다고 하더군요.

미국 레지던트에 지원하고 인터뷰를 하고 마침내

합격까지 했으나 미국에서의 수련 또한 쉬운

과정이 아니었기에 어렵기도 하고 속상한 마음에

울기도 수차례 경험했다고도 말합니다.

이 책은 레지던트 1년차부터 매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를 그려 연재하였고

수련을 마치는 시기가 되어 그간 연재한

만화를 모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네요.





저자가 근무지로 오게된 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무섭다는 도시 중 하나인 볼티모어

였다고 하는데요. 첫인상은 무섭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름답고 활기찬 구역도 많고 같은 거리도

잘 오갈 수 있지만 아무래도 사건사고가 잦은 곳

이라 100%안심할수는 없다고 고백합니다.

응급실이 첫 근무지가 되었는데 미국 응급실에는

금속탐지기와 마약탐지견이 출입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마약환자가 꽤나 많기도 하고

총기소지를 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체감상 무려 70%이상이 마약

중독 문제를 현재 겪고 있는 환자이거나 과거에

경험이 있던 환자였다고 하니 말이죠.


레지던트로 근무하시면서 보통 한달 간격으로

실습의 구역이 달라지게 되는데 병동-내분비과

-병동-중환자실-병동-일반/내과/외래-병동

이런 패턴으로 스케쥴이 짜여진다고 합니다.

한국과 비교를 하자면 레지던트 수련과정에서

관리협회에서 매년 교육에 대한 설문지를 보내

조사한다는 것과 한명당 하루에 보는 환자의 수를

제한한다던가 등의 레지던트들을 보호해주는 장치

들이 조금 더 많아보인다는 부분이 있기에 개인시간도

확실히 보장이되는 것이 장점이자 나름 합리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되기에 만족스럽다고 말합니다.





​미국의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었는데 사실상 미국에 가겠다고 하는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말합니다.

의사도 인기있는 과가 나뉘는데 미국의 경우에는

전공 수료과정이 매우 어렵기에 정말 하고

싶은 과가 인기과라면 고민을 해봐야한다고 하며

정말 가고 싶다면 차선책도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미국에 오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기회비용을 택하여 선택하라 조언합니다.

그리고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내용을 풀고

있었는데 정말 의대 입학도 어렵지만 공부과정도

힘들다 했는데 미국의사시험까지 함께 준비

했다하니 저자가 더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함께 준비할

사람을 찾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하며

저자 역시 학교에서 같이 준비하는 동기들이

있었어서 큰 힘이 되었었다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준에서는 노숙자라 불리는

사람들을 미국에서는 홈리스라고 하는데 젊은

나이의 사람들도 꽤나 많아서 놀랬다고 합니다.

이분들은 대부분 건강이 좋지않기에 퇴원할 때

쉼터로 연계해주는 여부에 대해 권유하고는 하는데

그냥 원래 살던 길가로 가고 싶다 말하는 환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부모님이 계시고 집도

있어도 마약관련 치료에 대한 문제로 의견충돌이

일어나 홈리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한번의 호기심을 시작으로 마약을 끊고 싶어도

길거리에서 권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유혹을 이겨내기가 쉽지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니.. 홈리스와 마약투어의

악순환을 끊어내기가 쉽지않다고 합니다.





저자가 2년동안 3분의 2 이상은 아침 6시전에

일어나서 출근, 주 6일제로 근무하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당하게 피로해진 상태였는데

병원가기 전날밤이면 가슴이 쿵쾅되고 출근해서는

환자들로부터 도망치고 싶어지고 퇴근길 운전하는

도중에는 뜬금없이 눈물이 쏟아내렸다고 합니다.


종종 직장인에게서도 나타나는 번아웃을 경험한

것인데요. 한국인 동료 선생님께 이야기를 털어

놓으니 공감을 해주셔서 그런지 위로가 되며

감사하게 느껴졌다고 말합니다.


사실 저자는 레지던트 인터뷰를 응했을 때에

출산한지 3주차였는데 합격하고나서 남편과

아기 모두 함께 미국행을 선택했지만 육아를

못할 만큼 바빠지는 시기가 오면 남편과 아기는

한국으로 가서 재택근무를 하며

양가부모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바쁘고 수련할 것이 많은 시기에

머나먼 타국으로가서 알아볼것도 많고 익혀야

될 부분도 많은데 참 고생이 많으셨던거죠.





미국의사로 진로를 정하게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한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평균적인

사유로는 금전적인 이유가 클 것 같은데요.

여러 만족스러운 이유를 생각하고 선택해야지만

이민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말합니다.

모든 과정을 겪어낸 저자의 경험담으로서는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단순히 금전적인 이유만으로

미국의사의 길을 택해보라 권하지 못하겠다

말하는데요. 다만 워라밸이 한국에 비해 좋고

졸업 이후에 다양한 진로가 많다는 부분에 흥미를

느낀다면 한번 도전해보라 권하고 싶다고 합니다.

의사들의 대표적 구인구직 사이트인 곳을 언급하며

이곳을 통해 미국 의사들의 연봉과 근무조건이

어느정도인지를 파악가능하니 살펴보라고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1년짜리 중독의학 펠로우 과정이

있다는데 저자는 레지던트의 마지막 실습으로

한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중독의학실습을

선택하여 수련하였다고 합니다.

마약중독을 마약을 통해 치료한다는 부분이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고 이것으로 더 강력한 마약에

손을 대지 않도록 관리가 된다는 사례가 있는

반면에 약을 처방받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한다는

두가지 이면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자가 근무하던 볼티모어에는 수많은

마약재활시설이 있어 기준에만 맞는다면 보험처리가

가능하기에 입소가 쉬운편이고 워낙 이 일을 다루는

의사들이 많다보니 중독치료가 또하나의 큰

산업으로 분류된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사실상

관련업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 환자의 입장

으로서만 대면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은 사실 입니다.

의사로서 병원 내 함께 일하는 동료들 (간호사 및

각 진료과 부서의 담당자들)과 협업하는 상황,

의사로서 적성에 맞는 일 찾아가는 과정, 미국의사로

근무하면서 미국이민자로서 살아가는 이야기 등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는 것 같아

모든 주제들이 흥미로웠고 신선하게 다가왔네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또는 속하지 않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의 이야기들을 알아갈때면

겉으로 보여지지 않았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아 재미도 있고 그들을 다른 시각에서

이해해보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군자출판사, 리뷰어스카페로 부터

'도서 미국의사 다이어리'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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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사 다이어리 - 서울대 의대생의 미국 볼티모어 레지던트 도전기
김하림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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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사로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 이민자로서 살아가는 일상을 담아낸 북툰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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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숙면 - 못 자는 이유부터 잘 자는 방법까지
주은연 지음 / 유노라이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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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요즘 일찍자도 늦게자도 몸이 좋지않은지 수면

환경부터 식습관, 컨디션관리를 위해 노력하는데요.

책 제목부터 제 고민과 같이 마음이 이끌려 목차를

두루 살펴보니 잠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글을

풀어쓰셨더라구요. 불면과 같은 것으로 아직까지는

고생하지 않기에 병원을 찾진 않고 있어서 먼저

책을 통해 방법을 찾고싶어 접해보게 되었어요.

 




​저자는 수면의학 신경과전문의로 근무해오며

어느덧 20여년차에 접어든다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년 6천명 정도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고

그 중에 천명정도는 수면장애 환자라고 하던데

그간 진료를 해오면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은 생각보다 깊고 넓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통해 후배 의사들 및 수면장애를 겪고

계신 분들에게 두루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쓰신 책이라고 하네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분의 1

정도가 인생에서 한번쯤 혹은 현재진행형으로

수면문제를 겪고있는 것으로 통계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스마트폰 및 디지털기기가

보급된 시점과 비례하여 꾸준히 늘고 있다합니다.

충분한 수면시간, 양질의 수면품질, 적절하고

규칙적인 수면이나 각성 주기 등이 모두 부족함

없이 밸런스 있게 충족되는 잠이 우리가 원하는

꿀잠, 건강한 잠이라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잠으로 숙면을 취함으로서 몸의 성장과

회복을 돕기도 하고 면역기능을 유지하며

신체대사를 조절 가능하고 뇌건강 특히

기억력 보존에 도움을 준다고 하더군요.





우울과 불안은 대표적인 불안장애로 불린다는데요.

주로 잠들기 어려워하면서도 자주 깨거나 이른

아침에 일찍 깨버리는 불면, 또는 비정상적으로 많이

잠드는 과수면을 특징을 증상으로 보고있다고 합니다.

물론 고령층에서도 보여지지만 대개 20~30대

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양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대개

청년기의 수면장애를 평가할 때 반드시 수면일기나

활동기록기로 실제 수면습관을 7일 이상 확인해

본다고 하는데 이것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보이는 것을

원인으로 발병하는 사례가 적지않다고 합니다.

우울증은 수면에도 치명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데요. 불면의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며 약에

의존하지 않고 본인의 의지를 통해 가능한 선에서

운동, 휴식등도 고루 배분하여 일정한 패턴과

시간으로 생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가벼운 간식이나 우유, 바나나 섭취가 공복감을

줄이고 우유와 바나나에 들어있는 세로토닌 성분이

잠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건강한 잠의 관점에서 보면 무엇을 먹는 것

보다 언제 먹는지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잠을 자기 전 시간으로부터 3~4시간 전까지

음식이나 수분섭취가 끝나는 것이 좋으며 자다가

중간에 깨서 먹는 음식섭취는 안좋은 습관이자 가짜

허기이기에 피해야 할 행동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분에서 20분 사이의 짧은 낮잠이

커피보다 낫다고 말하며 잠을 자고 일어남으로서

에너지 충전도, 일의 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외적으로 보면 65세 이상을 노년층으로

보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동안이신 분들도

많으시지만, 수면 건강 측면에서 보면 70세를

기점으로 확실히 노년기의 수면적 특징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수면시간은 크게 줄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너무

일찍 자고 일찍 깨거나 또는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거나, 깊고 얕은 잠의 수면단계 간 이동이

잦으며 야간수면이 줄고 낮잠이나 졸음 등이 크게

늘어난다고 합니다. 게다가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활동일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이 감소하고 감수성도 떨어진다고 하네요.

수면과 각성의 주기가 나이가 들수록 점차 약화되는

성향을 보이기에 낮에는 충분한 햇빛을 쬐어주면서

어느정도의 활동량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노년기의 수면 상태에 대한 변화는 노화에 따른

변화이기도 하기에 병적으로 받아들일 부분은

아니기에 큰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평소처럼 지내기를 권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진료 사례중에 오래전부터 불면증을 앓고

있어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는 환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마치 몽유병처럼 자다 일어나서

어떤 행동을 하고서는 다음날 기억을 못하는 현상을

가족이 발견하고 치매가 온게 아닐까 싶어

데려와 진료를 받았다는 내용인데요.

이분은 현재 드시는 약이 혈압약, 고지혈증약,

당뇨약, 건강기능식품, 수면제 등등 다양한 약을

섭취하고 있어서 의사는 하나하나 살펴보다가

수면제의 처방약인 졸피뎀에 의한 부작용으로 봤다

합니다. 보통 중년의 나이에서 이런 이상행동이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고 하는데 약에 대해서도

미리 파악하지 않고 있다면 약물과 연관지어

생각하기 힘들어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해당 약을 중단하게되면 이상 증상 역시

사라지게 되니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주제와 같이 6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는

사람들이 모두 치매가 되는 것은 아니며 임상연구

결과에 의하면 위험도가 1.22~1.37배 증가한다는

의미로 보면된다고 합니다. 사실상 다음날 활동에

지장없을 정도의 활력이 있다면 몇 시간을

자더라도 사실상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도 합니다.





오래 누워있는다고 해서 잠을 많이 잘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모두가 잘 알고계신 내용

이실텐데요. 사실상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깊은 잠은 줄어들고 오히려 더 자주깨는 경향을

보이며 선잠을 자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이 정해져야 일정한

패턴이 생기므로 가능한 그 시간대를 지키는게

좋다고 합니다. 몸의 바이오리듬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곤함은 에너지가 적은 상태이고 졸림은

깨어있기 어려운 상태로 생각하면되는데 보통

피곤하다고 누워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잠에 대한 과도한 기대나 걱정을

줄이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말하는데요.

불면증 환자들은 현재 모든 신경을 잠에만

쏟고 있기에 매일 수면시간을 확인하고 신경을

쓰기에 걱정과 초조함이 동반하게 된다는군요.

가능한 의식하는 습관을 내려놓고 일상생활에

집중하면서 가능한 수면시간(기상 및 취침시간)을

일정하게 지켜 지내보라고 권합니다.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잘 자는 것 또한 복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또한 잠을 너무 짧게 자거나 깊게 잤을 때도 몸의

컨디션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도 느껴지는 것처럼

적정시간 내 자고 일어나는 밸런스를

찾아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누구나 같은 마음과 생각이겠지만 가능한

병원을 찾지 않고 약에 의존하지 않는 선에서

마음 편하게 숙면을 취하는 것을 바라겠지만

건강한 잠을 자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도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정말 병원을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건강한 숙면을 최근들어 경험하지 못하고

있기에 해당되는 말이지만 불면이나 얕은 잠을

자거나 자주 깨는 등의 현상으로 매일 힘들어하거나

또는 불만족스러운 수면상태로 우울감을 겪고

계시다면 책에서 소개된 여러 사례들과 주제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나와 비슷한 사례에 의한

방법들을 따라해보며 개선된 일상을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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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홍콩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홍콩 여행 가이드 총정리,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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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요새 올해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까 생각 중에

있는데, 코로나로 그간 못갔던 해외여행도

요새는 다들 맘편히 다녀오는 추세라 고민

되기도 하고 국내도 못가본 지역도 많은지라

벌써부터 고민되는 시점에 있습니다.

해외여행지로 고민되는 여러 나라 중에 ​야경으로

유명하면서 미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홍콩에 대한

정보를 전해듣기만했지 아직까지 가보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합니다. 

​에이든 여행가이드북에서는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섹션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지만 가장

큰 매력포인트가 여행지에서 정말 유용하게

쓰일 방수지도가 첨부되어 있다는 거에요.

​그저 지도가 아닌 한장에 모든 정보가 담겨있어서

더더욱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제게는 계획짜기도

좋고 부피가 작다보니 휴대성이 용이하여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아이템이자

가이드북이라 생각되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여행가이드북을 접해보면서 항상 많은

내용이 담긴건 좋으나 여행때 들고다니기에는

사실상 무거워서 활용도가 조금은 떨어지긴

하다는 생각을 하긴했는데 이렇게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새로운 형태의 여행가이드북이

나와있다니 신박하게 다가오긴 하네요.

수만 시간 노력하여 지도형태로 만든 홍콩여행

가이드북이라고 하는데요. 종이 지도 한장에

유용한 정보를 담아내었다고 합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홍콩 전체를 담은 메인지도 1장(A1 방수접지)

★ 홍콩 상세 여행지도 1장(A1 방수접지)

★ 휴대용 책자 형태의 맵북 1권(A5 사이즈)

★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메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겸 백지도를 담아낸 트래블노트 1권

★ 가고싶은곳, 가본곳을 표시 가능한 깃발스티커

★ 위의 종이들을 한군데 모아 담아둘 패키지케이스





에이든 홍콩여행지도는 17년 경력의 여행콘텐츠

전문팀이 모여 제작하였기에 여행지의 역사나 문화에

관련된 상세한 설명과 음식점의 메뉴와 음식에

대한 설명, 사야할 쇼핑 품목까지 한장으로 여행이

가능하도록 만든 정보지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여행구역을 나누어 관광객들이

주로 여행할 만한 곳들을 구역별로 잘라내어

별도의 맵북으로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제아무리 요즘은 휴대폰으로 구글맵에 검색해서

찾아가면 된다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조금은 극단적인 상황일 수도 있지만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되는 지역이라거나 폰의

배터리가 충분치 않거나 폰이 고장나서 현 위치를

파악하기도  말도 안 통할때는 지도가 있으면

현지인들에게 바디랭귀지를 해서라도 물어 볼

기회가 주어지니 역시나 타국 여행에서는

아무래도 지도가 필수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휴대에 용이한 A5사이즈로 만들어져 가볍고 작아

여행 시에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에이든 여행가이드북은 여행계획을 세움에 있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쉽게 해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도 위에 자세한 정보가 쓰여져 있기에

아날로그스럽지만 잠시나마 휴대폰에 의존하지

않고 지도를 보며 여행만의 감성을 충분히

경험해보라고 권유하는 듯 합니다.





A1 사이즈의 여행지도는 물에 젖지않는 돌가루로

만든 고가의 수입종이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물에 젖지않고 수백번 접었다 폈다 시도해도

접힌부분이 찢기거나 해지지 않는 여행지도에

최적화된 종이로 만든 특수지도라고 할 수 있지요.


물에 잘 젖지않는 것이 아닌 물에 전혀 젖지않는

특수종이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게다가 미국

FDA승인까지 받아 식품포장재로도 쓰이는

친환경 종이이기도 하다네요.





홍콩에서의 다양한 교통수단인 MRT, 트램,

버스, 미니버스, 투어버스, 택시, 페리 등을

이용해보는데 지도만을 의존하여 무리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요금이나 운행시간, 구별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되어 있기도 합니다.


온라인은 광고성 글들이나 게시물에 의해

맛집 구별하기가 어려운데 직접 지도에 표기된

음식점명과 설명을 보면서 선택하는 재미도

있어보이고 홍콩의 구역별 소개를 보는데

구역별로 각자만의 특징이 있어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보여드렸지만, 트래블노트라고

실제 여행시에 계획을 세우거나 체크리스트를

준비함에 있어서 도움을 주는 노트인 것 같더군요.





보시는 바와 같이 개인적인 메모를 할 수도 있고

도시별 랜드마크나 먹어봐야할 것, 쇼핑품목 등을

확인하며 하루하루 여행계획을 세워나갈 수 있습니다.


여행을 다니는데 계획형 스타일이 아니어도

간단하게나마 참고정도는 할 수도 있고 

메모지로도 활용가능하기에 트래블노트는

필요한 구성품이라 생각됩니다.





가고싶은곳, 가본곳을 표시 가능한 깃발스티커도

1장 들어있었는데 여행을 준비함에 있어서

이 정도의 개수라면 나름 충분한 양의 스티커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 필요하면 개인적인

스티커를 지도에 붙여 사용해도 되겠구요.





다른 여행가이드북에 비해 부피도 작고

휴대도 용이한 여행지도 타입의 정보지라서

신박하게 다가오면서도 너무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사실상 여행가이드북도 그 자체로도 백과사전마냥

장수도 많고 두껍지만, 현지를 미리 알 수 있는

사진도 많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고 여행코스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거나 테마가 담긴 여행정보들도

다양하게 담고는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지만,

막상 여행지 가서는 이런 여행지도 타입의

가이드북도 유용하겠다 싶어서 말이죠.

홍콩 여행을 떠나게되면

이 여행지도는 꼭 챙겨서 가보렵니다 :)



이 리뷰는 타블라라사, 문화충전으로 부터

'도서 에이든 홍콩여행지도'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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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쑤쉬안후이 지음, 김진환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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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로 고민하거나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으며 내 마음을 지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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