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교토·고베·나라 - 2024-2025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오원호.정숙영 지음 / 길벗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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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이지만 대략 7~8년전쯤

마쓰야마 라는 곳만 다녀와보고 그 이후로는

아직 여행지로 잘 알려진 일본의 도시들을

방문해보지 못해서 일본드라마나 영화는

종종 봐왔지만 사실상 각 지역마다 무슨

특색이 있는지 잘 모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궁금해지는 오사카에 속하는

여러 지역에 대한 정보들을 알고싶어져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무작정따라하기 트래블 오사카 편에서는 전문

여행작가 두분이 오사카, 교토, 교베, 나라

전 지역을 다니며 관광명소와 테마별 그리고

지역별 정보와 다채로운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2024년 4월 기준의 최신 정보를

담아내었다고 하며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 노력하였다고 하시네요.

이 책은 두가지 버전으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테마북은 관광, 음식, 쇼핑, 체험의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가이드북은

인기여행지와 핫플레이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봅니다.​





일본 하면 다양한 여행지가 떠오르지만 저 역시

가보고 싶은곳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이었는데요. 사실 가보고 싶다는 희망사항만

있었지 오사카에 있었는지는 이제서야 알았네요 ^^;

책의 초반부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대해

완전공략집이라는 테마로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떠나기 전에 준비할 리스트 및 일반 입장권에

비해 조금은 가격대가 있지만 빠르게 이용 가능한

최소 한달 전에 익스프레스 패스권 구입

해두기 부터 일반 입장권 구매를 권장하는

정보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있는 10가지

테마구역에 대해 소개하는데 보기만해도 너무

잘 꾸며두고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사진만으로도

즐거워보여 일본 여행가면 꼭 여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인기 어트랙션을 빨리

타는 몇가지 팁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다양한 테마존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

어른들 또한 재미있게 즐길만한 장소인 것 같아요.





잠시 일본의 국토에 대해 알아보자면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쿠슈로 불리는

큰 섬이 있으며 총 47개의 현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 기준으로 여행목적의 비자는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최대 90일까지 체류 가능하고

여권의 유효기간은 반드시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책의 중점이 되는 오사카는 대표적으로

미나미, 키타, 오사카성, 텐노지, 항만지역 이라는

곳으로 구분된다고 하며, 교토는 교토 서부/북부

/중부/남부로 구분되고, 고베와 나라라는 지역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일본 지도를 살펴보니

오사카를 중점으로 교토와 고베, 나라가

주변 지역인 것 같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1시간 30여분이면

갈 수 있는 지역으로 추천 여행코스 소개에 의하면

최소 2박 3일 여행일정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좋은 도시인 것 같습니다.





​오사카를 다녀온 사람들은 꼭 들렀다오는

장소로 대표적 상업거리인 도톤보리, 고층

전망대의 하루카스300, 역사가 담긴 오사카성,

기요미즈데라 사찰, 풍경이 그림같다는

아라시야마와 교토에서 유명하다는 킨카쿠지 사찰,

사슴이 많은 나라공원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시크릿장소라며 소개해주는 곳이

있는데 여러 장소를 소개하고 있어서 관광지에서

벗어나 현지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사진으로

느낄 수 있었던 장소 였던 것 같습니다.

오사카에 두번이상 방문했다거나 여행기간이

긴 사람들은 이곳을 꼭 들른다고 하네요.

텐진바시스지라는 곳으로 관광객 위주가 아닌

오사카 중심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눈높이와 삶의

결에 맞춘 상점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적한 골목

동네인 나라마치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토 서부에 있는 오래된 사찰 료안지는

널찍한 돌 정원으로 유명하다는데 일본식 조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는 군요. 또한 교토

한복판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니시키이치바 시장에

대해서도 소개하는데 우리나라와는 비슷한듯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 같아서 여행가면

방문하고 싶은 장소 중 하나가 될 것 같더라구요.





아직 지명이 생소해서 칸사이도 지역인가

싶었는데 칸사이에 속하는 지역이 앞서 소개했던

일본의 국토로 이뤄진 4개의 큰 섬으로 구분되는

'혼슈'에 속하면서도 지역별로 구분하자면

효고, 교토, 오사카, 와카야마, 나라, 미에,

시가 라는 곳이 속해있는 큰 범위의 장소더라구요.

미식의 나라로 알려진 오사카, 소고기의 고장

고베, 일본 식문화의 오래된 전통을 가진 교토 등

칸사이는 일본의 식문화계의 중심이 몰려있는

도시라고 소개합니다. 우리가 한국에서도 일식

으로 흔히 접하는 라멘, 스시, 우동, 돈카츠와

같은 음식도 있지만 그 지역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음식들도 이곳에 있다고 합니다.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쿠시카츠, 오므라이스와

카레, 고베규, 오반자이, 와라비모찌, 츠루통탄,

도지마롤, 레드록, 교토카츠규, 텐카잇핑,

카이세키, 교토 두부요리, 스시 오마카세 등

여러 음식들과 맛집리스트도 공유해주고 있어

음식을 눈으로 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그 외에도 많은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카페와 디저트,

주류 체험에 대해서도 맛집 소개와 그 정보를

두루 소개하고 있어 해당 음식들을 직접 먹고싶어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우리가 여행을 떠나면 그 나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이나 화장품,

영양제 등을 사오고는 하는데요.

일본은 아무래도 가까운 나라여서 그런지

과거에 비해 해외직구로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사실 부담이 없긴하더라구요. 그래도 기왕 여행지를

갔다면 어떤 장소에서 어떤 물건들을 사면 좋을지

여러 물품들에 대해 추천해주고 있었습니다.

이미 선물 받아 사용해본 것도 있고 처음보는

제품들도 있었기도 해서 잡지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어나갔던 파트였습니다.​





버전이 다른 가이드북을 펼치니 우리가 흔히

접했던 일반적인 여행 가이드북의 형태로

지역에 대한 소개 및 그곳으로 이동하는

교통편 소개, 꼭 가보면 좋을 만한

장소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책에는 QR코드로 여행자가 미리 해당 장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표시를 해두었더라구요. 

테마버전의 북으로 내용을 살펴봤을때도 매력이

충분이 넘치는 정보들이었는데 가이드북 버전으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니 먹거리나 관광지로

다녀올만한 장소들이 굉장히 많아 어디서부터

다녀오는게 좋을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지처럼 여행 한달전

준비할 것들 및 출발 당일에 해야할 행동에

대해 두루 설명해주고 있긴 합니다.

이 내용은 어느 해외여행지를 가도 체크해야할

부분이 되겠지만, 일본 가이드북이니만큼 일본을

떠나기 전 준비할 것들이나 주의해야할 부분에

대해 숙지할 수 있는 페이지라 간단하게라도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일본어를 하지 못해도 요즘에는 파파고라는

번역기도 있고 첫 여행일지라도 이 책만

들고가면 어려움 없이 잘 다녀올 수 있겠다는 

자신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게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의 매력이자 큰 장점이겠지만요.



그저 가이드북으로 책을 펼쳐 내용을 살펴

봤을 뿐인데 여러 테마로 소개하고 있다보니

눈으로부터 벌써 보는 재미가 있어

읽는 내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일본은 가까이 있어서 사실상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나라인데 오히려 가깝다는

이유로 언제든 갈 수 있으니 다른 나라를

가보자며 미뤄왔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중은 나중이고

현재에 가고 싶은 여행을 다녀오는 게

가장 후회없이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게

여행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들며 내년에는

꼭 다녀와야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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