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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두 발 혁명 - 정형외과 족부전문의가 알려주는 발 건강 바이블
김범수 지음 / 비타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릴만큼 중요하다
들었는데 생각해보면 평소에 청결에만
신경쓰지 발 건강에 대해서는 무지하기도 하고
신경을 제일 소홀하게 쓰는 부위인것 같습니다.
구두와 같이 평소 즐겨신지 않는 신발만
신고 돌아다녀도 혹은 런닝화와 같이 운동에
특화된 신발이 아니라 했을 때 조금 오래 걷거나
서있는 경우 발바닥과 발가락이 아파와 걷기가
힘들어질만큼 고통스럽던데 지금보다도
나이가 조금 더 들게되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발 건강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고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 김범수 교수님은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의, 정형외과 전공의,
족부 전임의를 수료하신 분이라고 하시는데요.
여기에 덧붙여 해외 이력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스위스 리스탈병원 족부파트 전임 펠로우,
미국 족부 족관철학회 트라벨링 펠로우쉽,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연수하셨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국내 여러 분야에서 자문위원, 산학
협력위원, 주치의, 방송 매체를 통해 자문의 등을
역임하시며 21년도에는 국내 첫 3D 프린팅
발목뼈 치환술을 성공하였다고 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20여년간 진료실에서 고통받는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두 발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을
다시금 깨달으며 발 건강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자
21년도에 유튜브 <김범수교수의 발편한 세상>을
개설하여 지금까지 운영중에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걸어야
운동이 되고 에너지가 만들어지며 그 에너지로
생동감있게 살아갈 수 있기때문에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도 발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발에는 발의 중심을 잡아주는 풋코어 근육이 있는데
이것은 발 안에 있는 작은 근육들을 지칭하는 것
이며 발의 구조적인 안정성과 정상적인 기능을
담당하기에 발 건강의 핵심이라 한다는 군요.

우리가 쉽게 느끼는 발건강의 경고는 발의
피로감과 기능 저하라고 하는데요. 발바닥
근육이 자주 뭉치거나 쥐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도 그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발이 기능적으로 약해질 때 나타나는 신호라
주의깊게 살펴야 하며, 발의 모양 역시 예전과는
다른 형태로 휘거나 구부러지지 않았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발의 아치
역시 이전과 다르게 낮아졌거나 발볼이 더
넓어지진 않았는지 말이죠. 물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노화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발이
원래의 모양과 다르게 변형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합니다.
발 뒤꿈치와 앞꿈치 바닥을 눌렀을 때 탱탱하다면
좋은 상태라고 보지만 눌린자국이 오랫동안
남아있다면 지방패드위축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증상은 당뇨나 류머티즘과 같은
질환이 있는 분들이 더 빠르게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발의 어느부위가 되었건에 특정 부위의 통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이 있기에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료를 받길 권하고 있습니다.

발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쉽게 치료가 되지
않기에 고생하지만 발에 대해 평소 잘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기에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쉽고
비용도 적게 들어가기에 여러모로
좋다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풋코어는 발의 구조적인
안정성과 정상적인 기능을 담당하며 접지력의
원천이 되기에 핵심이라 보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풋코어를 자가테스트 해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발가락 동작으로
이뤄져 있어서 평소 잘 움직이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약 되긴
하지만 쉽게 되지 안된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고
앞으로 경각심을 가지고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합니다. 아예 안되는 경우는 근육이 퇴화된 것으로
보기에 그 기능은 살아있으나 운동을 통해
강화시킬 수 있으니 노력해보라고 합니다.

풋코어가 무너졌을 때 발에게 생길 수 있는
증상 및 병명, 이미 족저근막염이나 무지외반증과
같이 증상이 있다면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맞춤형 운동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발이 튼튼하고 부드러운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잘 움직일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균형감각 훈련인데 밸런스 운동은 다리 재활
운동의 완성이자 발목 염좌와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는 군요.
책에서는 넘어지지 않기 위해 애쓰고 버티는
과정 속에서 고유감각과 반사신경을 모두
자극하고 훈련하는 운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더라도 꾸준히 하면 조금씩
더 오래 버틸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두발로 일자서기, 한발로 서서 다리벌리기,
나무자세, 강아지오줌 싸기 자세, 비행기 자세와
같은 동작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일러스트 요소를 넣어 어떤 동작을
표현하며 운동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발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최대골량의
개념과 나이에 따른 골량의 변화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요. 최대 골량은 한
개인이 일생에 달성할 수 있는 뼈의
최대 밀도와 강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어린이, 청소년의 시기에 최대 골량을 최대한
증가시키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젊은 시기에
최대골량이 높으면 노년기에도 골다골증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니 말이죠.
이것을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 등을
많이 섭취하고 칼슘함량이 높은 유제품과
녹색잎채소, 생선을 많이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뼈는 무게를 질수록 자극이 되기에 더 생성
된다고 하며 체중을 실어주는 줄넘기나
달리기, 축구, 농구가 뼈에 좋은 운동이라 합니다.
하지만 성인기는 뼈 질량을 유지하고 뼈 손실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지내야하며 뼈 건강에
해로운 것을 피하라고 합니다. 우리도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흡연, 과음, 지나친 카페인,
지나친 다이어트와 같은 것들이 해당된다고
하니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50세 이후의 중년기에는 골량의 낙폭을 최대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골다공증이 여성에게
많이 보이는 이유이자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이
시작되면서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꼭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노년기 역시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그것을 유발할 환경적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하며 항상 주의를 기울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발 전문가가 들려주는 발 이야기가 이렇게나
방대한지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사실상 지금이야
아프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니 크게 인지를
하지 않고있지만 책에서 말하는 내용 모두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을 발 건강에 대한, 풋코어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것을 담고 있어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미리 예방할 수만 있다면 예방하는 것이
현재에도 미래에도 좋기 때문이니 말이죠.
우리 몸은 전체적으로 신체적 밸런스를
위해서라도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아야 하고
되도록 좋지 않은 것들은 섭취를 피하려 노력하되
운동 역시 부분별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한 백세 인생을 위해서라도 관리하는 삶을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됨과 동시에
발 건강을 평소 건강할 때 챙겨야 한다는 것에
동기부여가 되는 유익한 책 이었습니다.
리뷰는 비타북스, 문화충전으로 부터
'도서 100세시대 두발혁명'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