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차이를 만드는 금고엄마의 돈 공부
심명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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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저자는 금융기관에서 16년간 근무하신

이력도 있으시고 현재 유튜브 금고엄마로

활동하고 계신 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퇴직하고나서 현장에서 경험하거나 터득했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방법을 고민하다 담백하게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생각했고 현재 많은 구독자분들 덕분에

유튜버로서 제 2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재테크와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회초년생

및 금융지식이 부족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쓰여

졌다고 하더라구요. 돈 공부를 아니 경제관념을

바로잡기 위해 공부하고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초기에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적금으로

만들어나가는 방법이 가장 안정적이자 계획적으로

모일 수 있다고 보는데요. 목돈의 규모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정수준의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공경험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검색을

하는 것만으로도 투자상품(저축,펀드,대출,연금,

보험)에 따른 정보를 원하는 기준(정기예금,

적금, 대면/비대면,투자기간,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금융권 및 지역)에 맞게 찾을 수 있기도

합니다. 비교 검색해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

주면서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 따라해보기 좋습니다.

정기예금은 목돈을 정해진 기한까지 일시로

맡겨두고 약정이자를 받는 금융상품이고

예금이자는 단리와 복리로 나뉘지만 대부분의

상품이 단리를 적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리를 복리로 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살펴보았는데 이자수령방식을 월 지급식으로

선택하고 매월 나오는 이자를 생활비에 쓰지 않고

적금에 가입하라고 합니다. 자유적금이나

정기적금 무엇이든 말이죠.

정기예금 가입과 동시에 적금에 가입하면 만기에

원금와 이자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으나

월 지급식 정기예금에 가입했다면 그 다음달부터

예금에 대한 세후이자가 지급되는 시스템이니

첫달은 현재 보유한 돈으로 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같은

곳이 1금융권이고 상호금융기관과 저축은행은

2금융권으로 구분하게 되는데 1금융권은 통합으로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며

2금융권은 각각의 독립 법인체이기 때문에 은행명

앞에 붙는 명칭이 다르면 각각 보호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역농협이나 새마을금고,신협 등에서 판매

하는 저축성보험 또는 보험상품의 경우 대리점

판매일 뿐 상품은 중앙회에서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이기에 동일한 지점에서 예금과 보험을 함께 가입

할 경우 각각 예금자 보호한도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가끔 뉴스에 2금융권의 부실운용으로 폐업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서 불안하게 생각되는 요인도

있기도 한데요. 위험여부는 경영공시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않으니 운영이 잘 되는 곳이라면 규모가 작아도

믿고 거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영공시와

출자금 배당현황을 꼭 살펴보라 합니다.

2금융권에 해당되는 상호금융기관은 서민금융

기관으로 분류되기에 이자에 대한 세금우대

혜택이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통상 이자를 받으면

이자의 과세로 15.4%를 내게되지만 상호금융

기관의 예적금은 이자의 1.4%인 농어촌

특별세만 내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우대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조합원 또는

준조합원으로 가입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기준은 책에서 설명해주고 있으니

읽어보시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절세통장이라 불리는 ISA. 이것은 개인종합

자산관리계좌로 하나의 통장으로 주식, 예적금,

펀드(ETF),ELS 등에 투자할 수 있는 만능

통장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금융권 통합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ISA통장은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해주는

일임형과 가입자가 직접 운용을 지시하는 신탁형,

주식까지 투자가능한 중개형이 있다고 합니다.

선택 유형만 다를 뿐 세제혜택은 동일하다고 하구요.

보통 3년이상은 유지해야지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 하는데 채우더라도 연장가능하다고 합니다.

연간 2천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5년까지 채울

경우 총 1억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연 4천만원(5년 최대 2억원까지) 한도를 늘리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기에 이것이 통과할 경우

2024년 중순부터 시행될 수도 있다 하네요.

ISA통장은 가입자의 자격기준에 따라 일반형과

서민형으로 나뉘며 일반형은 200만원, 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로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그 한도를 초과하게 되면 9.9%의 저율로

분리과세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해외주식이나 해외상장ETF에

직접 투자가 불가하며 수수료가 있다는 부분이

있기에 단기간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추천하지 않고 3~5년의 중기투자의 경우에

맞게 활용하길 권하고 있습니다.





저도 항상 이 신용점수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책에서도 다루고 있기에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등급제로 운용되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점수제로 바뀌었더라구요.

현재 제 점수를 보니 Nice평가정보,KCB 모두

900점을 넘어 1등급에 해당되는 경우긴

하지만 딱히 좋은 점은 없는 것 같긴 합니다.

아직까지 큰 대출을 받을 일도 없었고

신용카드도 체크카드도 적절히 사용하며

직장생활도 유지하고 있다보니 그런듯합니다.

사실상 신용등급이 중요한 이유는 평소에 여윳

돈이 있을때는 사실상 큰 의미는 없는듯하지만

추후 대출이 필요한 상황 시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이나 기간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하라는 것 같긴 합니다.

책에서는 신용점수이 낮다면 올리기 위한 방법도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신용카드 한도액 조절,

체크카드 사용하기, 카드론/현금서비스 피하기,

소득대비 부채 기준 설정하기, 정기 결제

청구 한 곳으로 모으기, 대출 만기일보다

빨리 갚기와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대출을 받을 때 우리가 눈여겨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해주고 있는데요. 금리가

동일하더라도 상환방식에 따라 부담해야할

이자가 달라진다고 하니 말입니다.

대출이 한번 실행되면 중간에 상환방식을

변경하기 쉽지않기에 사전에 본인의 선택이

고민이 된다면 은행직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현재

처한 상황에서 쪼들리지 않는 선에서

무리하지 않고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가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고 합니다.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만기일시상환,

체증식상환 등의 방법이 있는데 각기 방법이

조금씩 상이하기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은행을 적극 활용해서 목돈 만들고, 목돈이
어느정도 모였다면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 및
알아두면 유용한 은행서비스, 절세나 투자를 도와줄
IRP 연금저축, 만능통장 ISA, 채권, 펀드, 연금보험,
저축보험에 대한 설명, 대출 잘 받기위한
전략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요.
이미 경제 관념에 빠삭하신 분들이라면 알고
있는 정보이실 수 있을테지만 저처럼 애매모호하게
어디서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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