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 사고력 실종의 시대, 앞서가는 사람들의 생존 전략
이시한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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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점점 더

편리함을 느끼는 대신에 사고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멘사 회원으로도 활동하셨던 저자는

차별화된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유를

질문에서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각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나 자신에게 질문하기, 타인과의

대화에서 질문하기,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에게 질문하는 방법까지 말이죠.

그저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게 질문

아니야? 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차별점을 알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언급하기를 과거는 정답의 시대였다고

말하며 어떻게 일해야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찌보면 암묵적으로 그 패턴이 정해져

있는 시대여서 정답을 암기하고 성실하게만

살아가도 되는 시기였다 합니다.

하지만 IMF를 거치며 사회가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한 그 시기에 PC와 인터넷의 보급, 통신기기가

점차 휴대하기 좋게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술 또한 좋아지게되어 지식의 가치 또한 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생성형AI와

코로나의 시기를 거치며 더욱 가속화된 듯한데요.

생성형AI로 알려진 챗GPT가 만들어지면서

이제는 인간의 통찰력은 답을 만드는 것에 작용

되기 보다는 질문을 만드는 것에 작용된다고

본다고 합니다. 지식을 연결하고 인과나

상관관계를 찾아 의미를 부여하는 답이

경쟁력을 가진 답이 된다는 의미와 같은 것이죠.

질문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기에 다양한 답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고 계속적으로 질문을

하며 답을 찾아가는 것이 현재 우리가

살아가야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고 합니다.





저자는 멘사 출신으로 멘사의 질문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었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집중해서

깊게 파는 것이 그 중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질문을 계속적으로 하면서 문제의 핵심에 파고드는

방식인 거라고 합니다. 이것을 5WAY 기법이라고도

표현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5번정도

물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더욱 근본적인 원인에

가까워지게 된다는 방식입니다.

똑똑한 사람이라 생각되는 사람은 대부분 핵심과

맥락을 잘 짚어낸다는 것인데요. 질문의 내용만

봐도 질문하는 사람의 수준을 알 수가 있기에

똑똑한 사람이 질문전 생각하는 단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질문의 목적을 정의하고 배경지식을 검토하며

질문의 구체성을 결정하게되고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여 질문의 방식과 내용을 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질문의 타이밍을 가늠하고 답변을

예측하며 대안을 준비하게 됩니다.





질문의 시작점으로 전체 대화의 방향을 설계할

수도 있다고 말하여 읽어보니 왜, 어떻게,

만약에는,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과 같은 질문의

시작점은 대화의 흐름을 설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 질문을 긍정형으로 묻느냐 부정형으로

묻느냐에 따라 대화의 흐름,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다해요. 긍정적인 질문은 대화를 말 그대로

낙관적이고 해결책 지향하는 방향으로 이끄나

부정적인 질문은 문제해결과 위험관리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하니 원하는 방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질문할 때의 어조나 분위기 또한

대화의 방향을 유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 하는데요. 긍정적인 어조는 상대와의

대화 속에서 격려하고 열린대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어조로

대화를 하게될 경우 상대를 방어적으로 만들고

긴장감을 조성할 수 있기에 리스크 관리에는

좋을지 몰라도 창의성이나 협력적 태도를

해치는데 한 몫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요즘 기업들은 코로나를 겪은 이후로

그리고 AI기술이 발전되어 사람들에게 보급된

후로부터는 그때그때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지 변화와 새로운 환경이 반영도 안되는

1년의 장기계획을 지키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하에 몇몇 기업들은 내년도 계획을

따로 세우지 않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대화를 할 때에 상대방에게 하는 질문이

발산형의 질문이라면 나 스스로에게 건네는 질문은

수렴형 질문이라고 합니다. 수렴형 질문을 통해

자신의 머릿속에서 소화되고 관계되어질 때

그제서야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는

혹은 인생의 깨달음을 가져다 주기도 하는

결정적 요소로 활용된다 합니다.

자문자답은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도

있고 스스로의 삶에 대한 이유와 방향성을

상기시킬 수 있기에 인생을 행복의 방향으로

끌어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질문을 통해 지식의 한계를

지혜로 바꾸어 변화된 세상 속에서의 살아가는

동력으로 만들어주기도 하는 셈인 것이죠.





챗GPT는 자동차와 같다고 비유하며 우리의

이동능력을 확장하여 걷는 것으로 이동할 때의

한계를 파괴적으로 깨버린 형태라고 말하며

마찬가지로 챗GPT와 같은 생성형AI의 기술은

우리의 두뇌를 확장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AI기술이 날로 좋아지고 인간의 영역에

침범하는 것이 아니냐고 두려워하거나 거부할

것이 아니라 이것을 통해 AI의 주인으로서

우리 개개인의 머릿속의 생각과 지혜를 섞어 최대의

효율을 내는 것에 집중을 해보라고 조언해줍니다.

챗GPT를 활용하기 위해 지식, 추리(추론),

상상, 기억, 감정의 영역에서 방향성을 잡아

끌어내고 이것을 인간의 뇌의 작용을 대체할 수

있는지도 설명해주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인공지능

기술이 학습에 의한 결과값을 분석하는 정도

이기에 완벽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는 대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인간을 도와 조금 더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있도록 돕는

보조도구의 개념으로 봐야되는 것이지요.





인공지능 기술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혹여 복잡한 주제에 대해 알고자할 때

질문을 여러단계로 나누어 접근해보라 합니다.

개요를 묻고, 그 다음에 세부사항으로 넘어가

묻고, 답변에 따라 세부질문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구성하다보면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감정적인 부분에 약하다고 하는데

질문을 구상할 때 감성적으로 호소하면 답변이

더 길어지고 정교해진다고 합니다. 그에 맞게

예시로 효과적인 문구를 15개정도 공유하면서

소개하고 있었는데 인공지능에게 이런 감정

표현을 써가면서 부탁하면 잘 들어준다니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그 외에도 마법의 키워드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자신의 키워드를 찾아나가보라고 합니다.

앞서 소개했던 모든 것을 기억하며 쓰려기보다는

자신에게 유용한 몇가지 키워드만 기억해도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생각하는 기준이나 관점, 방법이 변화하게

되는데 현재의 시대는 인공지능이라는 뛰어난

기술과 함께 하고 있다보니 인간에게 도움이 되면

되었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기에 그 기능을

적극 활용하라 권하고 있습니다.

챗GPT에게 더 많은 것을 질문하고 원하는

해결책을 얻어갈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라며

결국 계속해서 기술은 진화하기에 인간이 해당

기술을 잘 다루며 상생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쓰게된 책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저 역시도 임시 검색용으로만 써봤긴했는데

적극 활용은 안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책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좋은 기술이 있으니 그리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니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일부러라도 찾아

써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질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되는 그리고

질문방법의 노하우를 배워가는 유익한 책이라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을 권해봅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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