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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지배자들 - 결국 시장을 지배하는 것들의 비밀
최은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고 연관되는
콘텐츠도 굉장히 많은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어떤 소재로 인해 누군가는
그냥 흘려보내는가 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아이디어로 잡아 콘텐츠로 활용해
빛을 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책 소개에서도 콘텐츠 없이는 어느
분야도 성공을 이어나갈 수 없는 세상
이라 말하고 있습니다만, 전문가가
알려주는 콘텐츠가 무기가 되는 비결을
알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으면 SNS계정을 만들어 크리에이터
로서 새로운 인생을 보여주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더욱 쉽게 구분하자면 콘텐츠가
있는 자와 없는자로 나뉘는 셈인거죠.
콘텐츠의 관점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그 대상에
대해 분석하다보면 현재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
갖춰야 할 경쟁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합니다.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나름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의미이긴 하다만
눈에 띄려면 차별화된 무언가, 독창적인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 역시 주제를 정해 몇달, 몇년간 밴드나
블로그를 활용해 스크랩하거나 칼럼을 써냈다고
하며 이것이 일정량 모아지면 책을 펴냈고
그 수가 무려 28권의 저서를 써내었다고 합니다.
콘텐츠를 통해 자신감을 주고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강의 요청도 이어졌다 하더군요.

책에서도 언급되었듯 요즘의 소비자들은
원하는 물건을 사기 이전에 검색키워드를 통해
상품 정보 및 가격 비교를 하여 소비를 하는
패턴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나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 상품 후기를
검색해보기도 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어내기도 합니다.
상품을 구매하기 직전까지도 리뷰가 어떻게
쓰여졌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기도 합니다.
대기업 상품이 아니더라도 마케팅 홍보가
잘 되어있으면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성공비결을 콘텐츠
마케팅에 있다고 보는 것이죠.
기업들도 콘텐츠를 지배하지 않고서는
세일즈 파워를 얻을 수 없는 시대가 온 것
인데 콘텐츠는 소통과 홍보의 수단이 되기도
하면서 기업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연관된
모든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터의 정체성은 콘텐츠를 만들고
사람들을 연결시키는것에 있다고 하는데요.
하나의 브랜드이면서 기업이 되는 요즘과 같은
세상에는 분야를 막론하고 잘 만든 콘텐츠로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업들도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과
팬덤에 주목하게되면서 홍보 및 판매하는
광고형 커머스의 형태로 자리매김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활동으로 전통미디어에서 활동하던
사람들 또한 의식하기 시작했으며 정치,
사회문제, 정보알림, 상품판매 등등에 있어서
이전보다 목소리를 내고 듣는 사람들이 많아졌기에
진실성있게 임하기도 하지만 이를 악용하여
허위 정보, 데이터 조작 등등의 논란도 있어
마냥 좋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회성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시야로
바라보고 접근하는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말이죠.

NFT거래소인 오픈시, 코인베이스, 니프티
게이트웨이에서는 달러와 신용카드 결제를
허용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조각투자와 같은 투자로만 알려져 있으나
외국에서는 NFT를 활용하여 소유한 사람에
한하여 회원권으로 발전시켰다고 하더라구요.
사람간의 거래에서는 해당 NFT가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NFT토큰 소유자에게만 다이닝룸, 야외공간,
칵테일라운지를 이용하고 이벤트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는 형태로 제공하면서
일상생활과 가상자산을 비즈니스
형태로 연결했다고 하는군요.
앞으로 국내에서도 증권형 토큰발행 관련
규제가 풀리며 NFT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바라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NFT가 아직까지는
가상화폐로만 거래되기도 하고 해결해야 할
숙제가 몇가지 존재하기에 해결하여 이용자들이
이 생태계를 이해하고 참여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건전한 NFT의 생태계를 위해서는
콘텐츠 자체의 본질적인 경쟁력이
우선시 되어야한다고도 말합니다.

챗GPT에 대해 들어보거나 사용해보신 분들은
나름 신세계임을 확실히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대화형 언어모델
이라고 하는데 아마존의 알렉사, 네이버 크로바,
삼성의 빅스비, 애플의 시리 등과 다른 점은 챗GPT는
초거대AI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차세대 AI의 형태인 셈이죠.
인공지능 AI가 안내해주는 챗GPT는 인터넷
문서와 책, 위키피디아 자료 및 3000억개
이상의 영어로 된 자료를 학습했기에 문화적으로
미국 서양 중심의 답변을 내놓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영어 질문과 답변에 최적화되어 있기에
자동번역이나 영어 질문을 사용하는 편이
원하는 답변을 얻는데에 있어 좋다고 합니다.
우리의 편리를 위한 기능은 맞지만 이런 뛰어난
생성형 AI 기술이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쟁시대를
열고 있다는 시각도 있기에 관련한 제도적 고민도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챗GPT와 함께
웹3.0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보기에 개인, 기업 모두
생존모델을 다시 짜야된다고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개인도 기업도 모두 콘텐츠가 있어야하는
세상이다 라는 이야기로 시작하여 현재 사회
전반적으로 보여지는 디지털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설명을 읽었는데요.
사실상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NFT, 가상화폐,
자영업자 등에 한하여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나
콘텐츠에 직업상 신경쓰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도 나를 설명
할 수 있는 콘텐츠 하나쯤은 있어야되는 세상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한번 인지하게된 책이었습니다.
이 리뷰는 비즈니스북스, 인디캣책곳간
블로그로 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