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의 벽 - 돈, 인간관계, 건강, 나답게 살기 위한 인생 후반 전략
오이시 하루 지음, 정지영 옮김 / 프롬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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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현재 30대 중반에 가까워지는 나이가 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30대의 나날들이 기대도 되지만

미래에 대해서 목표감을 딱히 가지고 살아가진

않는 타입이라 40대 이후로는 내 삶이 어떨지

생각해본 적이 마땅히 없는 것 같습니다.


30대가 되면서 20대를 그리워했던 것처럼

30대를 그리워하는 40대가 될지, 아니면 30대를

추억하며 더 행복한 40대를 보내야되겠다는

마음이 생길지 아직으로서는 막연한 생각뿐이네요.


​해당 책은 40대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하고

있어 그 삶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저자 오이시 하루님은 외국계회사에서 16년동안

근무하면서 장시간 근무를 당연시하며 살아오다가 

두아이들을 키우면서 관리직을 맡은 경험을 통해

분해사고로 시간을 만들어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독박육아를 하는 와중에도 워킹맘하루라는

닉네임으로 정보를 전달하면서 글쓰기,

부동산 임대업 등을 통해 직장 외에서

수입경로를 다수 확보했다고 합니다.​


2020년 직장생활을 내려놓고 안식휴가에

들어가면서 온라인 스튜디오 요가 포스팜,

엄마와 아이의 스킨케어 브랜드 soin을

런칭해 운영하고있다 합니다.


그외에도 Voicy라는 미디어플랫폼에서 4000만회가

재생되어 상위권에서 활약중이며 그 외에도

트위터, note,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동중이고 

SNS팔로워수는 15만명이라 합니다.





이 책에서는 마흔살 전후로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답답한 느낌, 40세의 벽이라 느끼는 것에

대해 정체를 분석해보면서 나답게 살기 위한

인생을 어떻게 디자인할지 생각하기

위한 내용들을 담아내었다고 합니다.

30대 후반부터 40대까지는 직업의 반환점 이라고

봐도 되는데 생활방식이나 일하는 방식을

재검토하거나 이직을 하는 시기라고도 합니다.


​내 인생은 이대로 괜찮은건지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기이기도 하고 주변의 평가나 사회적 기준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기대감과 불안감이 뒤섞이는 듯한 기점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벽 앞에서 혼란스러워하기도 

하지만 더듬거리며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말이죠.


​그래도 40세의 벽을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가

인생을 바꾸는(삶의 방향이나 위치를 바꿔가는)

최선의 타이밍이라 생각하면 조금은 용기가 나지

않냐고 조심스레 저자는 말해오고 있습니다.





40대를 기점으로 건강이 확실히 약화된다고 말하고

있는데, 건강을 유지하고 연결을 충족시키고 

돈을 받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이 세가지 요소를 충족시키고 보람을 가져다

주면서도 자신이 재량권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이 책에서는 '자기 업'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자기 업을 가지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크고 작은 일들 중 돈, 연결, 건강을 충족시킨 일이

있는지 기록해보고 균형점을 찾아가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목적은 찾는 것이 아닌 도출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자신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골라낸 과거의 경험에서 도출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면에 잠들어있거나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이죠.


​행복하다고 느끼는 상태를 언어화한 것이

삶의 목적이라 합니다. 하고싶은 일과 인생의

목적을 동일시하면서 점점 본인이 행복

이라고 느끼는 상태를 표현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경비란 단순하게 업무와 관련된 지출이자
사업 수입을 늘리기 위한것이라 알고 있다 합니다.

​경비는 수입을 얻기위해 쓰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지출을 경비로 할 수 있는 일,
이것을 생각하는 사고법을 가질 수 있다면
수입과 지출의 양쪽의 통제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회사원은 그저 자기만족이므로 모두 개인지출로
생각하지만 자영업자로 보면 매출을 창출하는
원천이므로 모두 경비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 역시 다년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안식휴가를

자주 가지고나서 일뿐 아니라 인간관계도 정리되어

갔다고 말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일이 진행되기 쉬운사람, 마음이 

맞는 사람으로 일상에서 얽히는 사람도 한정적으로 

변화되었다고 말이죠. (사람은 대화,사고,지식 등의

수준이 맞아야 함께있으면 즐겁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마음으로는 마음이 편안하지만 커뮤니케이션에

미숙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합니다.​


자기 성장에 따라 지금까지 함께 해왔던 집단이 

맞지않는다고 생각되거나 그동안 즐거웠던 멤버들이 

대화가 맞지않는다 생각된다면 수준이 달라졌다는

신호로 생각하면 된다는데요. 이 때문에 만나는 

사람들이 변화된다고 생각되는 것이라 하네요.


자신의 성향이 내향적일지라도 스트레치

(사고의 확장) 영역을 넓혀주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때로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저자가 지금까지 자기업+돈, 연결, 건강변화 등의

주제로 책의 내용을 구성했는데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본인의 가치관이었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선택을 위해 행동하지 않은 것은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기도 했고 그것을 커버할 돈, 시간,

선택지의 자유가 없다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변화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되고 그것이 어느새 눈덩이가

굴러가는 것처럼 큰 힘이 되는 때가 찾아온다 합니다.


이것을 알고나면 40세의 벽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

응원하고 있습니다.​


40세의 벽, 육아의 벽과 부부관계의 벽으로 혼란스러울

시기라고 하지만 다들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다 생각하며

이 위화감에서 어떻게 벗어나 행동할 것인지

작은 행동부터 실천해보라 합니다.




사람은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그 방향에 가까워지도록 행동한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본인이 속한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그것을 이루는데까지
시간은 천차만별이겠지만요.

책에서는 40세의 벽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 시기에도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갈 시기에도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갈 시기에도
그 이후의 모든 시기에도 본인이 하고자하는 것에
제한두는 것이 없다면 언제든 마음먹기에 달려있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기든, 한계를 느끼는 것이든 좌절하지말고
그 시기에 잠시 쉬어간다 생각하고 다시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함께 무언가 조금이라도
추진하고자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생겼다면 작은 것,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본 포스팅은 리뷰어스클럽, 프롬북스 에서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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