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퇴직을 위한 생애설계 -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노후대비 300 프로젝트
양재우.정도영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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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생애설계는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 변수라는 것은 언제 생길지 모르는 앞날이지만

미래를 계획하고 목적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삶이기에

살아가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서평을 남기게 된 책은 여유로운 퇴직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어떻게 살면 좋을까 싶어 알고 싶었는데 마침 제 궁금증을

해결하고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을 발견해서 읽게되었습니다.


라이프밸런스 컨설턴트 양재우님과 사람과직업연구소 대표컨설턴트

정도영님 두분은 동갑내기 사회친구라고 하시는데 한국사회 은퇴나이로

알려진 40~60대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강의하고 있는 내용 중 가장

현실적이고 꼭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이 책에 풀어내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흔히 나오는 용어가 있는데 혹시 최경자라고 아시나요?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줄여 만든 용어라는데 경제적 자유를 누리되

최소한의 금액만으로 돈에 대한 걱정없이 사는 삶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가이드라인이자 노후를 대비하여 

돈 걱정없이 살기 위한 기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준을 정하고, 소득항목 및 항목별 금액나누기, 소득항목별 

실행 계획 세우기 이것이 최경자를 만들기 위한 기준이라 합니다.





대개보면 60세 이전에 모아둔 돈으로 노후생활을

이야기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금액만을 소유한채

노년의 문턱에 서게되는 경우가 많다 합니다.


​노년의 소득을 이야기할때면 연금, 투자,근로소득을 말한다고

하는데 젊은시절의 주요경력을 이탈한 후의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중요시 여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기준 평균적으로 노년의 근로소득은 일하는 시간도

적기때문에 그만큼 급여도 낮기에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은퇴 이후 월 100만원씩 수입을 창출해 낼 수

있다고 하면 적어도 10년간은 연금 이상의 가치로 

다가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투기와 투자의 차이는 다들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쉽게 생각하면 투자는 알고하는 것, 

투기는 모르고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목돈이 생기면 보통은 증권사를 

방문해서 뭉탱이 돈을 맡기면서 어디에 투자될지도 모르지만

수익만 챙겨주면 괜찮다는 식의 부류들이 있다해요.


이런걸 묻지마투자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건 리스크보다는 

수익에만 중점을 두고 있기에 투기라고 볼 수 있다 합니다.


하나의 예도 알려주었는데 2019년에 실제로 두 은행에서 판매했던

파생결합펀드(DLF)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파생이란 말이 있으면

무조건 조건이 붙어있다고 보면된다 합니다. 조건 충족시에는

수익률을 주지만 조건 미달성시에는 수익은 고사하고 원금손실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부분이 파생(결합)상품의 특징이라는군요.​


결국 수익률만 보고 가입한 많은 사람들이 만기때 그 펀드상품이

조건충족이 되지않아 이자는 얻지도 못하고 되려 44%의 

원금손실 폭탄을 맞은채로 종료되었다는 사례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리스크를 정확히 알지 못한채 수익률에만

눈이 멀어 투자했기 때문에 투기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리스크를 잘 모때는 매수하지 않는 것이 투자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네요.






어느새 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돈은 맹목적인 존재가 되었지 그 돈을 버는 목적은 

애매한 것으로만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얼마를 모아야 행복해지냐는 

질문에 '많을수록 좋다. 그리고 일 안하고 여행다니고 그렇게

살고싶다'는 두루뭉술한 답변들이 많다고 하네요.​


재미있게 살고싶은 욕망이 그로인해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바람이 틀린건 아니지만 그 소망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찾아야되는 진짜 답은 돈을 벌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살면 내 삶을 더욱 만족스럽게 살 수 있을까 라는 것

이라고 합니다. 돈이라는 도구를 넘어 만들고 싶은 마주하고 싶은

삶의 모습을 꿈꾸고 답하며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





가장 간단하게 자신의 생애설계 영역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생애설계 휠'이라고 합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필요한 상황에

대해 상황이 좋지않다고 외면하지 말고 부족하더라도 

대안을 찾아보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자 역시 삶의 균형찾기는 현재진행형이자 이런 과정들이 

풀어야할 숙제라고 보기보다는 나라는 사람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과정으로 보고 있어 고맙다고 하네요.





'노후는 막연하게 살아갈 시기가 아닌만큼 늘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들이 우리의 골든타임(노후)을 찾아가는

설레고 즐거운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저자가 말하듯

젊을 때 일수록 생애설계를 통해 내 미래를 계획하고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일상으로 채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 포스팅은 리뷰어스클럽, 청년정신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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