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한국을 떠났다 - 다르게 살아보고 싶어서, 좀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김병철.안선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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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아주 잠깐 다녀왔었는데 그 이후로 해외에 대한 동경이랄까..


그런 마음들이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다지요.


20살쯤에는 교환학생이나 워홀도 알아보기도 했지만

그저 막연한 생각뿐인데다 주변에 정보를 가진 사람도 없던터라

구체적인 계획을 잡기가 모호했던걸로 기억해요. 


현재 웹디자이너로 근무중이긴한데 이걸로도 해외로 나가서

근무해보고 싶단 생각도 잠깐잠깐 들긴했는데 이것마저도 현실은 어학공부부터

바로잡아야되니 그냥 현실에 안주하는 걸로 타협점을 지었다는...



'그래서 나는 한국을 떠났다'라는 책은

부부작가님이 2017년 여름, 세계여행을 떠나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31개국을 돌며 여행 중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젊은 한인 이민자를 만나

30여 차례이상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해요.


부부작가님은 세계여행을 위해 3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세계여행을 주목적으로 했지만,

여행을 하면서 이민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는데

여행전과 여행후의 마음가짐에 대해 기록한 페이지도 서두에서 다루고 있었어요.


결국 여행이 끝나고 서로에게 물었지만,

결론은 한국이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라고 결정을 내렸다고 해요.


이 책을 통해서 여기에 실린 다양한 선택의 이야기가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부부작가님의 염원을 담아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SNS계정들이에요!


브런치

https://brunch.co.kr/@movemovemove


인스타그램

@movex3

 

페이스북

https://facebook.com/MoveLikeUs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 이민자들과 인터뷰를 하셨고

책에서도 자세하게 기록해두셨는데!


이민자로 살고있지만은 어떤 나라는 오는것을 추천한다. 추천하지않는다라는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보니 책을 읽고있지만은

진짜 눈앞에서 대화를 나누고있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어나갔어요.


하지만 어느나라건 모국을 떠나 타국에서 산다는건

언어적인 장벽부터 취업까지 외국인으로서 부딪혀야될 부분들이

많기에 알면서도 감당하고 떠나야 된다는 것을 인지시켜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왠만한 나라가 먼저 학생비자-취업까지 연결되어 정착하는 사례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기술을 가지고있어서 해외로 나갔을때 인정이 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요.



제 사촌들 중에서도 미국과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정착하고 잘 지내고 있는 사촌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다들 힘들게 시작하지만 적응되다보면 한국보다도 워라밸을 잘 맞춰가며

즐겁게 사는 모습들을 SNS을 통해서 보게되고 있지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정말 누구든지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싶잖아요.


제 바램이지만,

내가 어디에 속해있던지 마음이 참 중요한것같아요.

물론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하지만요.


저도 언젠가는 해외이민까진 못갈진 몰라도 장기간 체류해보고싶은

버킷리스트가 있긴한데 구체화시키면 계획도 세워질테고 뭐든 바라는대로

이뤄진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꿈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조금씩 준비해간다면

언젠가는 꼭 이룰 꿈이라고 생각해요.


이민 또는 유학을 고려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그래서 한국을 떠났다'를 한번쯤은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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