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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빛을 따라서
권여름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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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빛은 사실 내 유년 혹은 기억 속 저편의 인물들을 떠올리게 했다. 욕을 입에 달고 다니던 남호사상의 실천가였던 할머니가 아릿하게 떠올랐다. 그래서 피식 피식 웃었고 찔끔 찔끔 눈물을 주어담았다. 왜 이토록 그리웁던지~~
편하게 읽혀서 어깨에 힘뺀 필력이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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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것에 대하여 애지시선 115
김영춘 지음 / 애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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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생각했다. 그러다 이 시의 ‘다정함‘을 만나자 기억 속 저편에서 어린시절 뜨뜻했던 외할아버지의 손이 떠올랐다. 두손 가득 내 손을 잡아주던 그 느낌이. 사실은 ‘온기‘가 필요했던 모양이다. 가슴 속 은은하게 달아 올랐던 ‘사랑받던 기억‘이 되살아게 해준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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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권여름 지음 / &(앤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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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과 다이어트를 이미지로만 알던 나였다. 비포 에프터 사진의 드라마틱한 변화에 탄성을 질렀고, 나도 한번? 이런 막연한 도전정신이 생겼었다. 그런데 y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만나면서 소름이 돋았다. 이토록 치열하고 절박할 수 있다는 말인가? 사회적 성취나 인간적 성품은 무용해진 뼈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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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야담 3
유몽인 지음, 이월영 옮김 / 달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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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3권이 제일 막 읽혔다. 귀신이야기가 상당히 많아서 의아했는데, 살기 힘들수록 미신에라도 의지하는 마음인건지. 인제 곰 이야기가 여기에 있어서 놀라웠다! 곰의 새로운 모습이랄까? 쑥과 마늘만 먹던 곰이 아니었다! 아 충격! 아련! 시간이 아깝지 않은 시간여행이었다! 취향존중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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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야담 2 달섬 세계고전 11
유몽인 지음, 이월영 옮김 / 달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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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고 재미 있어서 쭉 본 책이다 2권에서는 과거 시험장 에피소드가 많다! 그리고 기녀와 남녀 사랑이야기가. 양반과 이별하는 기녀의 온도차가 현실적이라 더 좋았다. 아내를 무서워하는 일화를 보니 꼭 요즘같다!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관계 양상이 공감을 불러내는 책이다!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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