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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심리백과 - 완벽한 부모는 없다
이자벨 피이오자 지음, 김성희 옮김 / 알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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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완벽한 부모는 없다.

 

아이를 바르게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그 일에 있어서 "전문가"들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소아과 의사,아동 정신의학자,그리고 기타 심리학자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얼굴로 확실한 지침을 내리고 따르도록 강요하는데 그 확실하다는 지침은 유행에 따라 자주 바뀐다.

본문 중

 

두 아이의 엄마인 나는 10년을 넘게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꽤 부모와 아이들간에 있어서 너그럽고 인자하다는 말을 자주 듣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아이의 교육방법에대해서 아직도 방황하고 잇다.

첫아이라서일까..?유행처럼 시시때때로변하는 교육법을 대할때면 늘 위태위태한 내 모습에 놀라곤 한다.

부모가 중심을 잡아야한다면서 언제나 나는 잘 하고 있는지 내아이와 교육방법이 맞는 것인지...의문을 던진다.

공연을 보여주고 책을 읽어주며 놀이와체험중심의 교육이 맞다하면서 학교에 들어간뒤로 나는 늘 초조함에 쫓기고 있다.

이라다가 학습 부진아가 되는건 아닌지...

이제 9살 초등3학년인 딸아이에게 내 교육방법이 오히려 학교생활하는데 짐을 얹어준건 아닌지...

불안에 떠는 엄마의 모습을 보아서 일까..아이도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는 듯하다.

 

이 책에서는 내가 원하는 우리가 원하는모습의 부모가 되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일, 부모 각자가 자신의 행동을 다시 제어 할 수 있도록 길을 보여고 있다.

 

제 1장 자식 앞에 선 부모

자신이 원했던 모습의 부모가 되지 못함에 따른 상처에 관해서 알여주고 있다.

 

제 2장 부모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이유

아이를 위해서라기 보다 나를 위해 살 권리..바로 이것이 아이에 대한 잘못된 행동에대한 근본적인 원인 임을 알려주고 잇다.

우리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 많은 원인들을 살펴보며 그 원인을 해결함이 아이에게 있어 더 행복함을 안겨주는 방법임을 우리는 짚고 넘어가야할 거이다.

 

제 3장아이의 성장 단계별 문제와 대처 방법

 

가족 안에서는 끊임없이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나이에 따라 다른욕구를 가지게 되는데 부모는 얼마만큼 내 아이에 대해 대처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제 4장코칭북

부모가 자신의 내력에 과감하게 맞설 수 있게 되면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잇다.권위적인 엄마이기보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잇는 부모가 되기 위한 여러 코칭을 해주고 잇다.

 

많은 교육지침서를 보며 책을 읽을 때마다 아~이렇게 해야겠구나..이렇게 해야 내 아이가 최고가 되겠구나..

그렇다면 이모든 것은 아이의 감정과는 달리 내 지나친 욕심이었던것을 알게 되었네요.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제게 남은 한마디

나 자신을 사랑하라 이네요.

나를 보석같이 여기고 내가 즐겁고 행복하다면 내 아이에게도 그 행복을 안겨줄것같습니다.

이제 권위적인 부모이기는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었음을

조금씩 나를 위해 웃는다면 내 아이와릐 갈등은 저절로 해결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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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준비를 위한 그리기 100선 -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홍승화 지음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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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수업하는 아이들중 이사를 가는 아이가 있어 ..어쩜 마지막이 될 것같아  이번 서평은 아이와 함께 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성현이는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 아는것이 참 많아 늘 친구들의 도우미 역할을 하는 아이랍니다.

그리기100선을 보자마자

"와 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행복해하는 아이모습에 저도 참 좋네요.

그리기 100선은 국어,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수학, 즐거운 생활, 우리들은 1학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관련된 각과목에 따라 그리기의 기본이 실려있네요.

활동내용

친구의 얼굴을 그리고 이름을 써보세요.

 

성현이와 유치원에서의 친구들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면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무엇을 잘 하는지 그 친구가 좋은 이유와 아이가 맘껏 이야기 할 수 도록한후 그려보았습니다.

"선생님 지민이는 왜 얼굴을 크게 그린줄 아세요?"

"아니,왜그럴까..성현이랑 제일친한친구니?"

"ㅋㅋㅋ우리반에서 얼굴이 제일커요.."

"녀석"

 

친구들에게 줄 예쁜 생일 초대장을 그려주세요.



입학준비전 겨울동안 미리 해두면 참 좋을것같아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하는 교재..상상력과 표현력도 길러주고
학교에가서도 많이 도움이 될 교재입니다.
강추네요.
처음교재를 받고서 성현이는 너무 쉽다고 했는데 먀일매일 교재를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활용하면 쉬운 교재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울딸래미랑 두살이나 차이가 나는데 더 크네요..
이제 못볼 생각하니 참 아쉬운 마음으로 그래도 그리기 100선으로 아이와 즐거운 수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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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사라진 나라
후치 마치코 글, 고바 요코 그림, 계일 옮김 / 계수나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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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너희들을 구할 수 있는 건 미래의 지구와 후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환경오염으로 으로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이상기온으로 꽃들도 계절을 잃어버린것같아요.

홍수와 가뭄으로 그리고 황사로 심각한 피해를 겪으면서고 숲을 없애고 새로운 좀더 멋지고 편리한 도로와 건물들이 들어섭니다.

보기 흉하다는 말들로 조금 불편하다는 말들로 산을 깎고 멀쩡한 새아파트를 인테리어가 안맞다며 부시고,새로꾸미고 많은 폐자재들을 보면 한 숨이 나옵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우리가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으로 건물을 세우고 도로를 만들면 조금 덜컹거리고 조금 보기 않좋아도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을 텐데요.

쭈욱나라 사람들은 숲에서 땔감이며 열매와 과일 먹을 것을 얻으며 행복하게 살았지요.그런데 쫌더나라의 쫌더사장은 쭉욱나라에서 목장을 만들어 많은 소를 기르면 쇠고기를 좀 더 싸게살 수 있어 좀 더 부자가 될 수 잇다는 욕심으로

쭈욱나라사람들을 설득해서 목장을 만들고 쇠고기를 싸게 구입해 많은 햄버거 가게를 늘리고 좀더 부자가 됩니다.

쭈욱나라 사람들도 얻은 돈으로 쉽게 물건을 사고 도로를 새로 만들고 자동차를 타고 다닙니다.

그러던 어느해 쭈욱나라에 비가 오게 되어 큰 홍수가나고 비가 그치더니 햇볕만 내리쬐어 땅은 바싹 마르게 되고 사람들은

더이상 살 수 없게 됩니다.

바로 그때 숲의 신 나무 할머니의 마법주문을 들으며 사람들은 그제야 자신들이 행동을 뉘우칩니다.

앞으로 다가올 더 끔찍한 세상에대한 공포..

할머니의 말씀처럼 우리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남겨주려면 우리는 숲을 살려야겠지요.

쭈욱나라사람들은 이제야 압니다.

숲을 자연을 사랑해야 함을 요.

모든 돈이 되는것은 다이용해먹는 인간위 욕심으로 지금도 우리의 자연은 망가지고 있어요.

 

한권의 책이지만 카페 안의 맘들만이라도 자연을 사랑하고 숲을 아끼는 마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실천해가는것이 어떤지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겁이 덜컥나게 하는 책이지요.

작은 아이 늘 우유를 한모금씩 남기곤 했는데 먹지 않은 우유를 정화시키기위해 많은 물이 든다는 것을 알고

 조금씩 이해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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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소리나는 논리형아이 만들기 - 논리적인 아이가 성공한다!
이윤선 지음 / 열린생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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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이 딱이다.모든 엄마들이바라는 아니 내가 바라는 아이의 이상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때로는 엄마의 무턱대고의 욕심에 아이에게 무거운 짐을 주고는 있는건 아닌지...

이 책은 엄마들의 지침서 같다.

무조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숙제라 생각하는 그동안의 나.

학년별로 짜여진 틀에 맞지 않는 책을 고르는 아이를 보며 눈살을 찌푸리고,다그치고 후회하고

어쩜 이 책을 읽기전에는 나는 방법을 몰라 아이에게 다그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요즘 어쩜 똑똑한 아이들이 뭐든 잘 하는 아이들이 그리 많은지...

하지만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속이 알찬 논리형 아이로 만들기 위해 엄마는 오늘도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읽기가 제대로 된아이는 글스기에도 자신감이 넘치고

사례들을 들어 차근차근 읽는 독자가 받아들이기 편하게 풀어놓은 맛깔스러운 글들이

엄마들에게는 아이를 잘 키울수 있는 지혜를 준것이다.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말들보다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열린사고와 열린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해야겠다.

엄마하기 나름이라는 생각..난 오늘도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떤 언어의 비를 뿌렸는지

후회도 해보고 내가 뿜은 말들을 곱씹어 생각해 본다.

다양한 책읽기를 통해서 이 책의 제목처럼 " 똑소리나는 논리향 아이"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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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통 아기 할머니 - 좋은책어린이문고 국내창작 2 좋은책어린이문고
윤수천 지음, 남은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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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밤이 되면 아빠는 장대를 들고 마당에 나와 할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별을 따는 시늉을 했다.
그러고는 별을 땄다면서 저개껍질을 할머니한테 갖다 드렸다.그러면 할머니는 그 조개 껍질을 정성껏 반짇고리에 모으곤 하셨다.


지난 겨울 집근처 마트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이내 경찰차가 오더니....

경찰두분과 마트직원이 할머니 한 분을 모시고 나왔다.

"할머니 또 왜그러세요?"

'나 잘거야 ..여기가 우리집인데 왜그래.."

끌려나오다시피 ..할머니는 우리집인데 왜 잠을 못자게 하냐고 하시며

마트앞에서 누워버리고 마셨다..

그리고 아들인지

"어머니,언제 나오신거에요..."

하며 어머니를 일으켜 세우시는데 다짜고짜 누구냐며 소리를 지르셧다.

그모습을 지켜보던

8살딸아이는 너무나 깜짝 놀라 어쩔줄을 몰라하며

할머니께서 왜그러시는거냐고 물었다.

"아마도 할머니께서 마음이 아프신가봐.나이가 드시면 아가처럼 떼도 부리고

나도 모르는 행동이 나올때가 있어"

"왜..왜그러는데....."

"치매라고 ...

"엄마 ,치매는 병인거잖아"

"치매에 걸리면 ...누군든지 걸릴수 있는거야"

"나 싫어.엄마도 아빠도..그러면 안되는데"

하며 엉엉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1년이 지난 딸아이 이 책을 접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나봐요

지헤가 할머니와 아빠를 바라보는 모습을 마음으로 느끼며

어쩌면 멀지만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 그리고 한뼘 더 자란 딸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잇었답니다.

할머니와 별이란 부분을 읽고는

어릴적 지혜의 아빠가 할머니께 별을 따달라던 옛추억을 훗날 할머니께서는 아빠에게 별을 따달라던 글귀를 읽더니

나도 엄마 아빠랑 꼭 기억에 남늠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조금씩 몸도 마음도 자라고 있는 딸아이에게

나이가 든다는거 누구든지 치매에 걸릴수 잇다는거 치매를 겪어보지 못한 우리에게는 어쩜 올라가지못할 커다란 벽같지만

지혜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며 ,지혜를 바라보며 따뜻한 마음과 정을 심어준것같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자꾸만 눈물이 나던지요.

할머니와의 칙칙폭폭 ...

또 한권의 감동적인 책을 통해 딸아이는 이만큼또 자랐네요.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쓴 딸아이의 일기장을 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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