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 - 우리가 놓치고 있던 아이들 마음 보고서
김현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

이젠 너무나도 익숙해진 단어.

2~3월에만해도 참 생소하다 싶었는데..

이렇게 길게 갈줄 몰랐는데...

여름이 오기전에 끝날줄 알았는데...

벌써 겨울이 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확진자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울아들은 올해 첫 유치원입학을 했는데

입학식은 커녕 유치원 구경도 제대로

못해본 채 집에서만 지내다 5월말쯤부터 등원을 시작했다.

그것도 얼마안가 바로 방학;;

또 집콕신세

방학이 끝나고 다행이다 싶었는데 또 휴원이 시작되고....

정말 올해는 지긋지긋한 나날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나도 그랬는데 뭐 아이들은 오죽했을까



울아들은 아직 미취학이라 그나마 다행? 이지 싶었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그리고 또 그 부모들은...

그냥 막연하게 애들은 좋지 뭐~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걸 느꼈다.

아이들도 불안감과 우울감이 심하다는 것

집에 있음으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

학교에 가지못함으로서 소속감이 없어진 것 같은...

내가 전혀 생각치못했던 아이들의 심리를 이 책으로 인해 알게 되었다.

부모의 자리

교사의 자리

학생의 자리

모두 모두 너, 나 할 것 없이 힘든 시기

조금이나마 그 입장에서의 어려움이 이해가 갔다.



힘들다고, 불안하다고, 외치는 것 같았다.



아이들에게 어떤 상처가 있는지

아이들의 입장에서 얘기해주니

어찌나 안타깝고 어른들이 참 잘못하고 있다 생각되던지...

이 책으로 인해 교사를 이해하게 되었다.

지인중에 중학교 교사가 있는데

'장비도 없는데 무조건 하라고만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 책을 읽기전엔 나 또한 유치원에 불만이 참 많았다.

등원을 안할 땐 누리과정이랍시고 유투브 URL

딸랑 하나 보내주는게 무슨 수업이냐고;;

집에서 활동하라며 학용품 몇가지 보내주고선 끝이었던 유치원에 대해 불만이 참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름 교사의 심적 스트레스를 알게 되었다.

모두가 힘든 시기란 걸...



나도 힘드니 불만만 많았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힘들다는 걸 알고나니 괜스레 미안함이 들었다.

나보다 더 힘들텐데...



아이가 유치원 등원을 하지 않을 때

그냥 아이와 하루종일 지내는게 나만의 스트레스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이에게는 또래의 친구를 만날 수 없는게 스트레스로 다가갈 줄 몰랐다.

또 또래와의 관계가 그리 줄요한 줄도 미쳐 몰랐다.

나뿐만 아니라아이도 꽤 큰 어려움과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다는걸 알고나니 괜스레

안쓰러워 아이에게 잘해줘야겠구나 싶다.



유치원생에게도 이런 스트레스인걸

초등생 또는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겐

얼마나 큰 스트레스일까...

몇달전 일어난 라면형제의 죽음은

코로나로 인한 빈곤층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준다.

소외계층에 더 관심가져야할 때인거 같다.

학교에 가지않는걸 오로지 공부를 못하게 된 것만 생각하는 어른들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

그 이면에 숨겨진 불안감을 알아줘야겠다.



집에서 할일없이? 있는 시간이 많아져 스마트폰 중독이 늘어났다.

우리집도 마찬가지!

스마트폰 중독 잘 이겨내기 방법도 있으니 실천해보면 좋겠다.



이 책은 나와 같이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모두가 읽어봐야 할 책이다.

특히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동이 있다면

더더욱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일 듯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 형님이야
조상미 지음 / 베어캣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들이 어린이집 다닐때 많이 써먹었던 말,

이제 형님이잖아~

형님반 됐는데 혼자할 수 있어야지.

이렇게 아이 스스로 하도록 강요? 했던적이 있었다.

지금에 와 생각해보면

그땐 왜그리' 스스로' 란 단어에 집착했던지;;

크면서 당연히 혼자하려고 하는 것을...

처음엔 실수도 해보고 몇번 연습도 해보고

나중엔 시키지않아도 결국엔 스스로 해내는 일.





내가 먼저 아이에게 '넌 형님이잖아' 가 아니라

아이가 먼저 '난 형님이야' 라고 말할 때가 온다.

그 때를 기다리면 누구에게나 오는 시기

지금 딱 울아들의 시기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준비한 책!

난 형님이야 - 조상미-





예전엔 몰랐는데 아들덕에 그림책을 많이 보다보니 느낀건

글과 그림을 모두 한명의 작가가 완성한 책이 내용전달면에서 확실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림책의 이해랄까?

아이와 많은 공감을 끌어내기에도 더 좋다.





모든 아이들은 엄마랑 제일 가까운데

제일 가까운 엄마가 자기를 아기라고 생각한다.

꼭 우리집 이야기 하는거 같다 ㅎㅎ

울아들도 항상 이런말을 한다.

"나 아기 아니야~"




물 흘리지말고 마시기.

아기아니니깐 흘리지말고 마시자 다짐하지만 아직 서툰 아이는 흘리고 말아요

우리집에선 우유따르기였었죠.

흘리지않고 컵에 잘 따르기!

혼자 안흘리고 잘 따를 수 있다고 ㅎㅎ









괜찮다 괜찮다 아직 어리니깐..

그치만 아이에겐 위로가 되지않아요

어쩜 이리 울아들이랑 똑같은지요 ㅎㅎ

울아들도 우유 붓다가 쏟고선 혼자 삐치거든요 ㅎㅎ



아이가 어려서 실수한거라고 스스로 용납?하기 힘들었는데

엄마도 물컵을 쏟아요 ㅎ 어른인데 말이죠^^

아이는 엄마도 실수할 수 있다는걸 보곤 쾌감?을 느끼며 어리다고

실수하는건 아니지, 어른도 실수하는걸~





엄마의 실수를 뿌듯?해하며 엄마가 괜찮다고 했듯이

아이도 엄마에게 괜찮아다고 얘기해주어요






엄마의 실수쯤이야 다 받아줄 수 있어요.

난 형님이니까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

나도 실수를 하곤 아이에게 고백할 때가 있다.

"엄마가 실수했어, 괜찮아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거야."라며

나도 합리화?를 했던 기억이...

그리고 아이가 실수했을 때도 "괜찮아, 닦으면 되지"

아이의 실수가 정당화되는 순간이 너무나도 잘 묘사되어있어

울아들도 보면서 입꼬리가 올라간다.ㅎㅎ

실수란 것에 너무 조바심내지않고 누구나 완벽하지않음을

아이에게 자연스레 알려줄 수 있어

더 공감가고 볼수록 뿌듯해지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