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 - 우리가 놓치고 있던 아이들 마음 보고서
김현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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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젠 너무나도 익숙해진 단어.

2~3월에만해도 참 생소하다 싶었는데..

이렇게 길게 갈줄 몰랐는데...

여름이 오기전에 끝날줄 알았는데...

벌써 겨울이 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확진자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울아들은 올해 첫 유치원입학을 했는데

입학식은 커녕 유치원 구경도 제대로

못해본 채 집에서만 지내다 5월말쯤부터 등원을 시작했다.

그것도 얼마안가 바로 방학;;

또 집콕신세

방학이 끝나고 다행이다 싶었는데 또 휴원이 시작되고....

정말 올해는 지긋지긋한 나날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나도 그랬는데 뭐 아이들은 오죽했을까



울아들은 아직 미취학이라 그나마 다행? 이지 싶었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그리고 또 그 부모들은...

그냥 막연하게 애들은 좋지 뭐~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걸 느꼈다.

아이들도 불안감과 우울감이 심하다는 것

집에 있음으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

학교에 가지못함으로서 소속감이 없어진 것 같은...

내가 전혀 생각치못했던 아이들의 심리를 이 책으로 인해 알게 되었다.

부모의 자리

교사의 자리

학생의 자리

모두 모두 너, 나 할 것 없이 힘든 시기

조금이나마 그 입장에서의 어려움이 이해가 갔다.



힘들다고, 불안하다고, 외치는 것 같았다.



아이들에게 어떤 상처가 있는지

아이들의 입장에서 얘기해주니

어찌나 안타깝고 어른들이 참 잘못하고 있다 생각되던지...

이 책으로 인해 교사를 이해하게 되었다.

지인중에 중학교 교사가 있는데

'장비도 없는데 무조건 하라고만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 책을 읽기전엔 나 또한 유치원에 불만이 참 많았다.

등원을 안할 땐 누리과정이랍시고 유투브 URL

딸랑 하나 보내주는게 무슨 수업이냐고;;

집에서 활동하라며 학용품 몇가지 보내주고선 끝이었던 유치원에 대해 불만이 참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름 교사의 심적 스트레스를 알게 되었다.

모두가 힘든 시기란 걸...



나도 힘드니 불만만 많았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힘들다는 걸 알고나니 괜스레 미안함이 들었다.

나보다 더 힘들텐데...



아이가 유치원 등원을 하지 않을 때

그냥 아이와 하루종일 지내는게 나만의 스트레스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이에게는 또래의 친구를 만날 수 없는게 스트레스로 다가갈 줄 몰랐다.

또 또래와의 관계가 그리 줄요한 줄도 미쳐 몰랐다.

나뿐만 아니라아이도 꽤 큰 어려움과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다는걸 알고나니 괜스레

안쓰러워 아이에게 잘해줘야겠구나 싶다.



유치원생에게도 이런 스트레스인걸

초등생 또는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겐

얼마나 큰 스트레스일까...

몇달전 일어난 라면형제의 죽음은

코로나로 인한 빈곤층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준다.

소외계층에 더 관심가져야할 때인거 같다.

학교에 가지않는걸 오로지 공부를 못하게 된 것만 생각하는 어른들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

그 이면에 숨겨진 불안감을 알아줘야겠다.



집에서 할일없이? 있는 시간이 많아져 스마트폰 중독이 늘어났다.

우리집도 마찬가지!

스마트폰 중독 잘 이겨내기 방법도 있으니 실천해보면 좋겠다.



이 책은 나와 같이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모두가 읽어봐야 할 책이다.

특히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동이 있다면

더더욱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일 듯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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