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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 난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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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기에 한강만이 한강으로 완성되는 이야기 흰 그대로 좋다. 읽지않으면 안될거 같은 소설 `흰` 빨리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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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자의 사법활극 - 소송전문기자 주진우가 알려주는 소송에서 살아남는 법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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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747962129/7372563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장가치 충분한 법 실용서. 주인공이 되고싶지 않아도 어쩌면... 그래서 정독할수 밖에 없는 <주기자의 사법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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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자의 사법활극 - 소송전문기자 주진우가 알려주는 소송에서 살아남는 법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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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가장 빛나는 곳은 취재 현장이다. 더욱이 대부분의 기자들이 꺼리는 민감한 사안의 사건 사고의 핵심을 향해 주저함 없이, 두려움 없이 뛰어드는 기자가 기자다운 기자이다.

 

주진우 기자의 두 번째 책 <주기자의 사법활극>은 정권과 권력이 감추고 싶어 하는 사건 사고의 진실을 파헤쳐서 취재하고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기자라는 위치를 떠나 국민이 누려야 하는 최소한의 권리, 법 앞에서의 평등으로부터 어떻게 제외되고 핍박 받았는지를 생생한 체험담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법정에서 터득한 소송에서 살아남기지침서라 불릴만한 법학서 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일반 국민이라면 저자가 말했듯이 언젠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현실에서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취재할 시간에 법정에 끌려 다니며 권력자들과 재력가들의 비리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주진우 기자의 고통이 전해졌다. 그리고 안타까움, 고마움, 분노, 탄식 등의 여러 가지 감정이 이입되어 단숨에 읽어내려 갔다.

 

본문 p266 - <법률가들이 조금만 더 법을 지켰다면 우리 사회가 좀 나아졌을 텐데... . 기자 생활 하면서 그런 생각 참 많이 했다. 박정희 정권 때는 고기 잡다 간첩이 된 사람들이 많았다. 검사와 판사가 어부와 간첩을 못 알아봤을 것 같은가? 우리나라 법률가 중에 벼락 맞을 놈들 정말 많다. 저주받으리라, 법률가여!>

저자의 재판이 이루어지는 날, 참관 기회가 주어져 법정에서 방청도 했던 나는 법이라는 괴물이 어떻게 피해자와 피의자를 요리하고 호도하는지 잊지 못할 색다를 경험을 여러 번 하게 되었다. 그러기에 이 부분이 가슴에 확 와 닿아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졌다.

 

본문-p210 <옷이 구겨지니 포승줄은 묶지 말아달라고 합의를 봤다. 결국 수갑을 찼다. 그때가 오후 1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이 부분을 읽어 내려가며 나도 모르게 무릎을 쳤다. 보통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100여건의 소송 속에서도 수사과정에서 자존심을 지키고 자신을 이겨야 한다는 다짐을 자신에게 끝없이 주문하면서 버텨왔다던 저자의 당당함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기자의 몸을 구속하고 입을 막을 수는 있어도 진실을 가둘 수는 없다

는 주진우 기자의 얘기처럼 절대로 진실을 가둘 수 없음을 법이라는 괴물이 제발 정신 차리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서 벽돌 두 장 준비한다는 주진우 기자가 취재현장에서 행복하게 바빠지기를 기도하며 끝까지 응원 할 것이다.

법률가들이 조금만 더 법을 지켰다면 우리 사회가 좀 나아졌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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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자의 사법활극 - 소송전문기자 주진우가 알려주는 소송에서 살아남는 법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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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747962129/7368300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분노하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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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자의 사법활극 - 소송전문기자 주진우가 알려주는 소송에서 살아남는 법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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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2번째 책 <주기자의 사법 활극> 예판 주문 후 책이 도착할 때까지 설렘과 기분 좋은 기다림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첫 번째 책인 <주진의 정통 시사활극 주기자>는 가볍게 읽어 내려갔지만 이번 책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나중에 참고가 될 만한 곳은 형광펜으로 표시해 가며 정독을 했다.

 

권력도 재력도 줄도 없는 나 같은 소시민들에게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 최소한의 권리, 그 마지노선을 지켜내기 위한 비법을 총 집약해놓은 소장가치 충분한 실용서이다.

 

내가 기자생활 하면서 배운 것 중 하나가 수많은 소송에서 얻은 경험이다.’ - 본문 4<판사 앞에 홀로서다> p218

 

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한 상태에서 읽었지만 아이러니 하면서 제일 마음 무겁게 읽은 부분이었다.

사건현장을 취재하고 진실을 제대로 보도하는 일이 본업인 기자가 특종기사대신 법정에서의 체험담을 책으로 엮어내야 하는 작금의 언론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씁쓸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는 쟁취하는 것이지, 주어지는 게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룰을 먼저 알고 있어야 한다. 이를 무기로 무조건 힘닿는 데로 싸워야 한다.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마지막 책장을 닫으며 룰을 제대로 알고 힘닿는 데로 싸워서 잘 살아내자고 다짐을 해본다. 더불어 이것이 곧 이 책을 읽어야 했던 이유였던 것이 확실해진다.

 

주진우 기자를 소환 조사할 때 주 기자에게 인간적인 모멸감을 주었던 안모 검사님. 그 분이 깐족대며 사용했다던 기자가 이것도란 말 대신 기자이기에 이런 것 까지가 정상적으로 통용되는 그런 시절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기자잖아요.’

이 한마디로 자신을 대변하는 주진우 기자가 힘주어 말했던

법치주의를 지키려면 참여해야 한다. 분노해야 한다.’를 마음속에 담고 나 자신을 넘어서 이웃과 사회의 문제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분노 해야겠다. 그래서 주진우 기자가 준비한 벽돌 두 장 옆에 나도 한 장 정도 살며시 갖다 놓고 싶다.

 

위험하고 어려운 사건을 파헤치는 취재현장에서 주진우 기자가 바쁘지만 행복하게 뛰어다니는 그날이 올 때 까지 응원하며 함께 한다. 아자!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는 쟁취하는 것이지, 주어지는 게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룰을 먼저 알고 있어야 한다. 이를 무기로 무조건 힘닿는 데로 싸워야 한다.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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