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생성형 AI, 엔트리 인공지능을 만나다 -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엔트리 인공지능 쉽게 이해하기! (캔바 / 구글 두들 바흐 / 뤼튼 / 플레이그라운드 / 스크루블리 / 애니메이티드 드로잉 / 수노 AI / 달리3 / 루마 드림머신 / 일레븐랩스 / 이머시티 AI)
송해남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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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에 관심을 가지면서 앱인벤터로 채팅앱을 만들어본적이 있다. 이번에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코딩 같아서 기대하면서 책을 보게 되었다.

제목만 봤을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알기가 어려웠는데, '엔트리'가 '앱인벤터'같은 코딩 프로그램이었다. 어려운 코딩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아닌 '블럭 쌓기, 끼우기' 형태라는 것이 비슷한 점이었다.

스토리 자체는 크게 의미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코딩을 배워서 개발을 해봐야겠다!'라고 마음 먹고 책을 펼치는 성인이 아닌 초등 저학년이 타겟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상상력을 동원하게 하는 데 좋아보였다.

처음에 번역앱 같은 경우 하멜의 이야기가 나오고, 누구나 아는 피노키오, 세이렌 등등 많은 이야기가 나와서 각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을 해보도록 되어 있는데 사실 코딩의 특성상 모든 과정이 '논리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므로, 어떤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하도록 되어 있는 이 구성은 아이들에게 논리적 사고를 키워줌과 더불어 코딩과 수학, 언어 실력 등 모든 방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성형 AI의 종류를 알고 싶어서 이 책을 보게 된 점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동영상 만들기 같은 경우 이용자가 많은지 대기를 걸어둬야 했다. 바로 만들고 싶으면 요금제를 가입하라고 되어있어서 요금제를 살펴보았는데, 조금 비싼 요금제는 만든 영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오히려 좋아?' 같았다.

그리고 앱인벤터에서는 못 보던 기능인데, 확실히 그동안 빅데이터와 스마트러닝 덕분에 프로그램들이 더 발달한 것인지 카메라를 인식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보도록 되어 있어 매우 놀랐다.

이거... 완전 닌텐도 스위치 게임 직접 만들기나 마찬가지 아니에요???

앞으로 여러 프로그램들과 AI가 더더 발전할텐데... 이런 것들을 경험하면서 큰 아이들이 만들어낼 가상 세계와 게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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