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기적의 습관 - 내 안에 있는 성공 DNA를 끄집어내어 극대화시키는 행동 습관 35가지
문충태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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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내 인생을 바꾼 기적의 습관

○ 저자 : 문충태

○ 출판사 : 중앙경제평론사

 

 나의 어떤 습관을 바꾸면 더 성공에 가까이 갈 수 있을까? 디테일한 하나의 습관이라도 더 고치고자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의 부제는 '내 안에 있는 성공 DNA를 끄집어내어 극대화시키는 행동 습관 35가지'이다. 저자가 행동이나 태도 등에서 바꿔야 할 점들을 서술해 놓았다. 제목이 습관에 관한 것이지만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법, 마음가짐, 언어의 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루었다.

 

p. 104​

 하루 24시간, 이것을 분으로 계산하면 1,440분이다. 인생이라는 통장에 매일 1,440분이 입금되고 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입금되고 있다.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부자인 사람에게도 가난한 사람에게도, 젊은 사람에게도 늙은 사람에게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입금되고 있는 것이 하루 24시간, 1,440분이다. 이걸 어떻게 쓰고 있는가?​

 

 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다. 저자는 그것을 통장에 들어오는 돈으로 비유했다. 하지만 진짜 통장은 들어오는 돈을 쓰지 않고 가만히 두면 그대로 남아 이자까지 발생한다. 하지만 시간이라는 것이 나의 통장에 들어온다면 매일 1,440분이 들어오고 남는 시간이 있다면 저축이 되는 것이아니라 사라져 버리고만다. 그렇다면 남는 시간 없이 주어지는 시간으로 알차게 하루를 보내는게 더 좋지 않을까?

 

 

 책이 습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나는 오히려 마음가짐에 대해서 더 많이 배웠다. 행동 하나하나를 고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식을 어떻게 바꾸느냐 인 듯하다. 행동을 제대로 한다고 해도 마음가짐이 잘 다져져 있지 않다면 오랜시간 지속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책에서 좋았던 점은 마냥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가 아닌 많은 좋은 사례들을 같이 써주어서 좀 더 마음 속 깊이 새기게 할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뻔한 말들 뿐이지만 읽으면서 자신의 태도들을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너무 당연한 말들을 써 놓아서 책의 분량을 맞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자기자신을 끊임 없이 단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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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교수법 - 다중감각과 다중지능을 깨우는 강의
바비 드포터 외 지음, 김창환 옮김 / 멘토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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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퀀텀 교수법

○ 저자 : 바비 드포터 외 2인

○ 출판사 : 멘토르

 

 퀀텀 교수법? 어디선가 퀀텀 독서법이라는 것을 보았는데 책으로 나와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퀀텀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부터 생각하다가 책을 찾아보니 퀀텀 교수법이라는 책이 있었다. 다중감각과 다중지능을 깨우는 강의라는데 나중에 내가 강연을 하게 된다면 써먹기 좋은 방법들이 있지 않을까?

 

 책은 제목 그대로 교수법이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한 방법들이 들어있었다. 공부하는 환경을 바꾸고, 강의를 할 때 내용에 따라 자리를 옮겨가면서 하는 등 정말 유용한 방법들이 많이 있었다. 

 

 들어가 보니 교실은 온통 밝은 색 천지였고, 벽에는 여러가지 좋은 글이 적힌 포스터가 붙어 있었으며, 음악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멋졌습니다. 마음이 느긋해지면서 그날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 p.98


 어떻게 보면 이 책의 전체를 담고 있는 문장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내가 집중을 잘하면 된다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을 때 최고의 효과가 나온다고 한다. 물론 이것만이 정답이 아니고 교수자의 적절한 교수법이 동반될 때에 최고의 효과를 발휘 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 배운 점은 여러가지이지만 특히 한 가지만 언급하자면 음악에 관한 것이었다. 학습환경에서는 바로크 음악과 클래식 음악이 좋고, 쉬는 시간에는 신나는 최신 음악을 틀어 휴식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았다. 이 기본적인 한 가지만 실천해도 꽤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부분을 배웠다. 좋았던 부분은 내가 나중에 강연을 할 생각을 하며 책을 읽었는데 강연자로서 신경써야 할 부분들을 많이 짚어주었다는 것이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좋은 내용이기는 했지만 책 전체의 주제와 상관없는 내용들이 있었던 점이다. 책을 쓸 때 욕심을 조금 버리고 주제에 맞는 내용만 알차게 썼다면 어땠을까.

 선생님이 되고자 하거나, 자신의 공부하는 환경을 최적화 시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최적의 상태가 최고의 효율은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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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데이즈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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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책제목 : 파이브 데이즈

○ 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

○ 출판사 : 밝은세상

 

 도서관을 갔는데 마침 딱 눈에 들어온 책이었다. 전에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픽처>>를 읽고 재미있었던터라 고민없이 집어 들었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작가이다. 처음에 이야기체의 여행 책자를 쓰다가 소설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 풍부한 여행 경험이 작가적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더 잡>>, <<템테이션>>, <<빅 픽처>> 등이 있다.

 

 진정한 사랑에 의해 결혼한 것이 아닌 주인공 로라는 영상의학과에서 촬영 기사로 일을 한다. 어느날 학술대회가 있어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한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자신을 가둬두고 살았던 벽을 허물면서 새로운 삶에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바다를 볼 때에는 내 모든 인생이 등 뒤에 있었다. 망망대해 앞에 서면 나는 다른 어떤 세상이든 꿈꿀 수 있었다. - p.31


 책에는 너무나 멋진 문장들이 많았다. 전에는 소설을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가며 이야기만을 봤다면 이제는 작가의 표현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정말 멋진 표현들과 마주했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곤했다. 이 문장은 바다를 보면서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등 뒤로 하고 자신이 정말 살고 싶은 삶을 그리며 꿈을 꾸었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이렇게 갇혀만 살아야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책에서는 나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졌다.

 '당신의 진정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의 좋았던 점은 사랑과 결혼에 대해 나 스스로에게 끊임 없는 질문을 던지게 했다. 로라의 사랑과 삶을 보면서 '내가 로라의 입장이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을 수없이 많이 하게 만들었다. 물론 답은 나오지 않았지만 질문을 받았다는 것만 해도 큰 수확이었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과연 진정한 사랑일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며 끊임 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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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 거장 알 리스, 스페셜 에디션 1
알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이수정 옮김, 정지혜 감수 / 비즈니스맵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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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마케팅 불변의 법칙

○ 저자 : 알리스, 잭트라우트

○ 출판사 : 비즈니스맵

 

 요즘 마케팅에 관심이 많아져 어떤 책을 읽어 볼까 하던 중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일단 제목이 눈에 들어와 집었는데 서문과 목차들을 보니 재미있을 것 같았다. 입문으로 보기에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선택을 했다.

 

 마케팅에는 수십년째 변하지 않는 법칙이 있다고 한다. 22가지의 기본 원칙을 서술하고 있다. 'OO의 법칙'이라는 식으로 22가지 원칙이 나와있는데 이해하기 쉽게 예시 사례들을 많이 들어서 마케팅을 잘 모르는 사람이 읽더라도 수월하게 이해가 될 것이다.

 

 할인행사는 회사 매출을 증대시키는가, 감소시키는가? 확실히 단기적으로 볼 때, 할인 판매는 수익을 신장시킨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할인판매는 '정상 가격'으로 상품을 사지 말라고 고객들을 가르치는 격이 되어 수익 규모를 위축시킨다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 p.122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곳을 가든 할인하여 물품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도 든 생각이지만 할인판매를 할 때 물건을 샀다면(혹은 사지 않았더라도) 할인이 종료하고 나서는 그 제품들을 쳐다보지도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할인 판매가 좋은 것일까? 할인 판매란 자기 회사의 제품을 깎아 내리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보통 재고 정리를 하기 위해, 일시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할인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그것이 장기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지는 한 번 생각해 봐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마케팅이라는 분야가 분류되어 있지만 어떻게 보면 심리학이나 경제학 등 수많은 분야의 종합적인 부문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마케터가 되려면 정말 많은 것을 알고 경험해봐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원론을 다루거나 너무 전문적인 것을 다룬 것이 아니라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마케팅 법칙들을 서술해 놓아서 읽기에 편했다. 책은 얇으면서도 알찬 내용을 담고 있었다.

 다만 책이 출간된지 오래되어 좀 틀린 부분이 몇 곳 있었다. 물론 감수자가 어느정도 지적을 해서 바른 내용을 코멘트로 달아 놓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마케팅에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거나 하는 사람보다는 마케팅을 전공하진 않지만 마케팅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 보면 좋을 듯하다. 물론 나같은 경우는 내가 알고 싶은 만큼의 지식의 충족이 되지 않아 다른 여러 책도 읽어볼 계획이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마케팅은 사람의 심리를 다룬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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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 - 두 아이를 MIT 장학생, 최연소 행정고시 합격생으로 키운 연우네 이야기
이채원 지음 / 다산에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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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

○ 저자 : 이채원

○ 출판사 : 다산에듀

 

 

 단순히 부모가 자식들을 교육하는 방법을 쓴 책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MIT 장학생, 최연소 행정고시 합격생이 된 두 아이들을 과연 어떻게 가르쳤는지는 궁금했다. 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이라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자식뿐만이 아니라 부모도 끊임없이 공부를 한다는 얘기인데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자의 어려운 시절 생활부터 쓰여 있었다. 보증을 잘못들어 엄청난 빚더미를 짊어지게 되고 어디에 기댈 곳도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식들은 어느 학원하나 보내지 못하고 최소한의 돈으로 살며 외국에 나가서도 돈이 없어서 어려운 상황들을 정말 많이 마주한다. 그 가운데 어떻게 자식 교육을 시켰길래 자식들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을까? 그리고 저자는 어떻게 책을 내게 되었는가를 알 수 있다.


 

 자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가 잘하는 일,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찾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부모와 자식간의 밀접한 소통이 필요하고, 어릴 때부터 자식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부모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 p.103

 

 나도 이 생각에 동의한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부모가 해야할 가장 큰 할 일은 자녀가 하고 싶어하고 잘하는 일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경우 대게 자식들에게 직업을 강요한다. 최근에 명문이라는 서울 하나고에 멘토로서 방문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뛰어난 아이들 조차도 부모들에게 꿈을 강요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야기를 해보면서 부모의 꿈과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 사이에서 큰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간절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은 자신이 내려가 본 바닥의 깊이만큼만 높이 올라 갈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그 맨 밑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나도 스스로 간절함을 만들고 더 노력을 해야겠다.

  

 이 책은 에세이임에도 불구하고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에세이에서 쉽게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이 밀려왔다. 읽는 도중에는 눈물까지 나는 부분이 있었다. 그만큼 사실적으로 서술했고 저자의 생활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책을 읽어 생생함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간절함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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