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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씽킹 - 행동심리학이 파헤친 인간 내면에 관한 매혹적 통찰
해리 벡위드 지음, 이민주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언제나 생각 없이 결정한다."
위 글은 책 머리말의 주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에 직면하게 된다. 항상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지만, 그것이
현명한 선택인지는 알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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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씽킹>에 관하여
이 책이 어떤 책인지는 책의 표지 날개에 한줄로 간단히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최선이라고 믿고 내렸던 판단,
선택, 행동, 결정이 왜 번번이 실패의 함정에 빠지는지에 대한 통찰 깊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우리는 선택에 직면했을 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다. 책의 머리말에서는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알 수 있는 사례가 있다.
2009년 2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편집자들은 NBA 프로
농구선수들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승리하는 경기의 마지막 공격 때 그 슛을 날릴 선수를 선택하라면 누구에게 맡기겠는가?"
농구팬이라면 선수들이 어떤 답변을 했을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월드 챔피언 LA 레이커스의 전설적 슈팅 가드인 코비 브라이언트!
그렇다, 76%의 선수들이 망설임 없이 코비를 선택했다. p.5
하지만 코비를 선택한 것은 최악의 선택이었다고 한다. 82게임스닷컴에 따르면 2003~04시즌부터 2009년 2월 직전까지 코비는 마지막
위닝샷을 14번 성공시켰다. 훌륭하다. 그렇지만 그보다 더 많은 위닝샷을 성공시킨 선수가 있었다. 17골을 넣은 르브론 제임스였다고
한다.
머리말에 나온 사례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때로는 최악의 선택이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지, 마케팅을 담담하고 있는 사람들이 '진짜' 주목해야할 선택은 어떤 것들인지 실제 사례를 들며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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