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 방정환의 <어린이 독본>을 장정희가 풀이하고 글 쓰다 천천히 읽는 책 1
장정희 지음, 여미경 그림, 방정환 원작 / 현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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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어린이를 위해 쓴 읽기 교과서인 어린이 독본 모든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스무편의 이야기와 장정희 작가님의 풀이가 더해져 꿈과 희망 용기를 얻으며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감동적인 메세지를 전해주네요. 일제강점기 가난하고 힘없던 시절 안타까운 사연들을 담고 있는 이야기에서 꿋꿋하게 살아나가는 용기와 지혜, 정직등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줄 수 있을것 같아요.

소파 방정환선생님하면 어린이날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잡지인 어린이를 창간했고 아동문학운동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하는등 아동문학보급과 아동보호운동의 선구자 역활뿐만 아니라 문학가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했다는걸 한줄로 읽는 방정환의 삶을 통해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네요.

한자 앞서라에서는 항상 다른사람과 비교하며 자기것에 만족하지 못할때가 있는데 용맹한 스파르타인 이야기를 통해서 모자란 만큼 한자 앞서는 태도를 가지라고 말하네요. 부족함은 바깥환경에서 주어진 조건이지만 씩씩한 용기는 바로 자기 안에서 솟아나는 힘이고 어린이들이 누려야 할 특권이라고 말하네요.

작은용사는 자신의 한몸을 희생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헤서 벗어날 수 있게 참된 용기를 낸 어린 소년 진정한 희생정신이 어떤건지 배울 수 가 있어요.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 감동을 주는 참된 동정, 어린이 노래는 어린이 독보중 유일하게 동요로 발표된 글이라니 좀더 관심있게 볼 수 있었어요. 신의란 무엇인가 신의란 곧 의로운 일로 친구사이에 가질 수 있는 믿음을 뜻하는데 살아가면서 신의를 지킬 수 있는 친구 한명만 있어도 그 사람은 성공한 인생이라고 할만큼 힘들때 힘이되어줄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 게 해주네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값이나 가슴뭉클하면서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고아형제등 지혜와 교훈이 되는 이야기로 삶에 있어서 힘과 용기를 전해주면서 아이가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을 통해 삶에 있어 올바른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고 배워나갈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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