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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ㅣ 옛날옛적에 14
오정희 글, 김민지 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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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칠석에 얽힌 옛이야기를 통해 견우와 직녀의 두 주인공의 가슴시리면서도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넘 아름답게 펼쳐지네요. 견우와 직녀의 엣이야기는 한번쯤 접해봤을 정도로 유명한 설화중 하나인데 출판사마다의 개성을 담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국민서관에서나온 견우와 직녀는 이야기의 슬프면서 애틋한 감정들이 그림으로 넘 잘 표현되어 책을 읽으면서도 아는 내용이지만 더 안타깝게 느껴지도록 감정이입이 잘 되게 해주네요. 견우와 직녀는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자신들을 할일을 잊은채 둘이 붙어 놀기만 하자 화가난 임금님이 칠월 칠석 하루만 만날수 있도록 벌을 내리네요. 견우와 직녀는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지만 은하수때문에 만날수 없게되자 까마귀와 까치가 다리를 놔주어서 둘은 만날수 있게 되었어요. 해마다 까마귀와 까치는 칠월 칠석이면 하늘로 올라가고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다리를 오작교라 불러요.독후활동지로 아이가 책을 보고 일어난 순서에 맞게 나열도 해보고 견우와 헤어진 직녀의 마음은 어떠했는지 생각해 볼수 있었어요. 임금님이 왜 견우와 직녀를 만나지 못하게 했는지 아이가 책속 내용을 생각해 보면서 글로 표현해 볼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재미뿐만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폭넓게 키워줄수 있어서 아이가 더 흥미를 느끼며 좋아하네요. 단어의 의미도 쉽게 파악할수 있도록 해주어서 아이가 독후활동도 넘 재미있게 할수 있었어요. 칠석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름답게 잘 표현되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아이는 그림이 너무 예쁘다면서 똑같이 따라도 그려보면서 그림 그리기 삼매경에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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