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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 : 종족의 숨겨진 이야기 ㅣ 전사들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10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에린 헌터의 전사들 시리즈를 첫 편부터 챙겨본 찐 팬으로 아이는 물론 저도 정말 애정하는 작품인데요.
1부 예언의 시작 본편 시리즈는 물론 두툼하고 소장가치가 느껴지는 슈퍼 에디션과 시각적인 생동감을 주는 그래픽 노블등 전사들 시리즈는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 종족의 숨겨진 이야기인데요.
전사들의 운명을 바꾼 세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인 타이거클로의 분노, 리프풀의 소원, 도브윙의 침묵이 한 권에 담겨 있어요. 밤하늘처럼 영롱한 느낌의 예쁜 책 표지부터 표지에 그려진 주인공 고양이들의 개성 있는 얼굴까지 보는 재미가 있어요.
본편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숨은 이야기들이라 그런지 훨씬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이야기는 천둥족에서 추방당한 타이거클로의 시점으로 시작되는데 싸움에서 지고 쫓겨나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데...
"아픈 건 아무것도 아니야, 패배 따위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이대로 물러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p.24)
배에 난 깊은 상처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지도자가 되겠노라 복수심을 다짐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어요. 쫓겨나면서도 당당하게 외치는 장면을 보며 앞으로 또 어떤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벌어질지 기대감에 보게 되네요.
천둥족에서 추방된 타이거클로가 그림자족의 지도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다 보니면 자연스럽게 전사 고양이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요.
이외에도 리프풀과 스쿼럴플라이트의 출생의 비밀과 그 속에 숨겨진 진실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이 들을 수 없는 소리까지 듣는 특별한 힘을 가졌던 도브윙이 어둠의 숲과의 전투를 마친 후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지 그 이야기 속으로 재미있게 빠져 볼 수 있었어요.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정말 흥미롭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더 깊이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었어요.
기존 전사들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비하인드 컬렉션도 좋아하리라 생각이 들면서 꼭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