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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달라지는 수면 과학 - 도쿄대학교 대학원 수면생리학 교수가 최신 연구를 총정리한 잠의 모든 것
하야시 유 감수,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6년 9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늘 피곤함을 달고 사는 사람들은 주변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고 특히 부족한 잠은 나중에 몰아서 자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수면을 뒷전으로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도쿄대학교 대학원 수면생리학 교수의 최신 연구를 총정리한 잠의 모든것이 담겨있는 내일이 달라지는 수면과학을 통해서 수면 습관에 대한 조언은 물론 잠의 원리와 수면 부채의 실체를 들여다보면서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줄 수 있어 관심있게 볼 수 있었어요.


바쁜 일상을 지내면서 평일에 누적된 수면 부족을 주말에 몰아서 자면 피로가 풀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몸의 리듬이 흐트러뜨려 평일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더욱 힘들다고 해요. 실제로 세계 각국의 평균 수면 시간을 비교한 그래프를 보면 일본의 수면 시간이 평균보다 가장 짧고 한국이 그 뒤를 따르고 있는데 이렇게 부족한 수면 시간은 수면 부채로 쌓여 몸에 다양한 경고증상들을 남기게 되네요.
수면이 부족하면 단순히 피곤한 데 그치지 않고 건강 전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통찰력과 판단력이 떨어져 일의 성과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면역력이 약화되어 감염증이나 암에 걸리기 쉬워지네요.
실제로 수면 시간과 감염률을 비교한 실험을 보면 5시간 미만으로 잔 사람은 충분히 잔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약 3배나 높았다는 결과가 나타나고 심장병이나 뇌졸중, 치매 등의 위험까지 높인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이제 잠은 단순히 쉬는 것을 넘어 건강한 수면 습관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네요.
성장을 위해서라도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나오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꼭 자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이것이 오해라고 말하며 중요한 것은 몇 시에 자느냐가 아니라 수면의 질이라고 해요.
첫 번째 수면 주기에서 깊은 잠인 서파수면을 충분히 취하면 0시에 자든 2시에 자든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줄어들지 않고 서파수면이 부족하면 피부 대사가 느려지고 체내 지방의 분해가 촉진되지 않아 살이 찌기 쉬우며 생활습관병 위험도 커지게 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일상에서 좋은 잠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있는지 소개하고 있는데 숙면에 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예시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저녁 식사는 잠들기 최소 2시간 전에 끝내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늦은 식사는 중간에 깰 확률을 높이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라고 해요.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있게 볼 수 있는 과학적 대처법도 나와있는데 예를 들어 불면증 치료에 특화된 인지행동치료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어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어요.
그동안 크게 생각하지 못했던 수면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고 수면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오늘 밤부터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처법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자신의 수면 습관도 바로잡고 늘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아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