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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ㅣ 안전가옥 쇼-트 35
김미조 지음 / 안전가옥 / 2026년 6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김미조 작가의 오프사이드는 2002년 뜨거운 월드컵의 축제 속에서 교도소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무기징역수 판금과 신입 교도관 지오의 모험같은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데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그 추악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성주여자교도소에서 무기징역수로 있는 판금은 생이별한 아들 해수를 만나야 하고 지오 또한 실종된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판금을 예의 주시 하고 있어요.
신입교도관 지오는 판금의 부친상을 계기로 둘은 사흘간의 귀휴를 나가게 되는데 서로 다른 목적을 품고 떠나게 되는 이들 그들의 방식대로 진실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어요.
해수의 행방을 찾기 위해 진성자를 찾아 나서고 포항 조도라는 섬에 있는 배장수를 찾아가게 되요.
판금과 장수의 악연으로 인해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판금과 지오는 서로 힘을 합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데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어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네요.
그래야 내가 살아.
그래야 해수가 살아.
그래야 우리가 살아.(p100)
살아남기 위해 범죄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결국 무기징역이라는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판금 사람들의 오해속에서 힘든 시간을 버틸수 있었던 건 오직 아들 해수를 향한 깊은 애정과 사랑이 아닌가 생각들어요.
지오는 사라진 엄마의 진실은 무엇인지 지오 엄마 은심과 성자 그리고 판금과의 연결고리 추악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인간의 끝없는 욕망 뒤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프사이드 판금의 삶도 선 밖으로 밀려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오를 끝까지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하면서 숨겨진 진실을 찾고 그토록 바라던 목적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면서 서로간의 표현은 다르지만 서로를 향한 애증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무기징역수와 교도관이 함께하는 여정이 신선하게 다가오면서 로드무비를 보는 것 같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이야기 경계선을 넘어 진정한 삶을 찾아나가는 판금과 지오에게 응원을 보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