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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똑똑해지는 100일 한자어 수업
손슬아 지음 / 보누스 / 2026년 7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가 쓰는 다양한 어휘들이 한자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어휘의 대다수가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자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번에 만나게 된 100일 한자어 수업은 하루 하나씩 일상 한자어 공부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문해력도 키워주면서 평소에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했던 한자어의 숨은 의미들에 대해 설명해 줘서 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말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책을 살펴보면 일상 대화 속 한자어부터, 마음과 감정, 음식과 생활 , 사람과 관계, 역사 이야기 속 한자어까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만나볼 수 있어요. 과연, 물론, 무려, 방금, 갈등, 짐작, 사과, 두부, 호구, 공부, 완벽, 백미등 처럼 흔히 쓰이는 말들이 한자어라는 사실에 흥미롭고 글자 마다의 유래와 뜻을 알고 나면 학습하는데 있어서도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깊이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잠시 暫時 (아주 짧은 순간의 소중함)
단순히 한자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나보면서 자연스럽게 단어의 속뜻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네요. 단어 속 흥미로운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는데 잠시에서 잠은 '베다, 끊다'라는 뜻을 가진 '참斬 에서 나온 글자라고 해요, 사극을 보면 죄인의 목을 베는 형벌에서 '참형' 이라고 했던 단어의 의미를 잘 알 수 있었어요.
이것도 알아두자!에서는 찰나, 순간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예문과 함께 실려있어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네요.
책을 보면서 흥미로웠던 단어중 귤이 우리말인줄 알았는데 한자였다는 사실이에요. 귤을 까서 한 알 한 알 떼어낼 때의 모습이 화살통속에서 화살촉이 빽빽하게 꽂혀 있는 것이 닮았다고 해서 나무(木)에서 열리는 화살통(矞) 같은 열매라는 뜻으로 귤(橘)이란 이름이 붙었다니 재미있어요.
'귤화위지' 라는 고사성어까지 함께 확장해서 익힐 수 있어 좋았어요.
이외에도 하루에 하나씩 100일 동안 한자어 공부를 통해서 똑똑한 문해력도 향상시켜주면서 우리말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무엇보다 한자 어휘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