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장강명 외 지음 / 북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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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앤솔러지 한강은 한강의 인어와 청어들(장강명)/ 한강이 보이는 집(정해연)/ 한강을 달리는 여자(임지형)/ 귀신은 사람들을 카페로 보낸다(차무진)/ 달려라, 강태풍!(박산호)/ 폭염(조영주)/ 해모수의 의뢰(정명섭) 7명의 작가들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작품집으로 한강이라는 주제를 기본으로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어요. 단편이라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색깔과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어 재미와 몰입감을 안겨주네요.



첫 번째 이야기는 한강의 인어와 청어들로 반인반수가 많은 동네 현수동 한강에 사는 인어를 만나기 위해 이현수와 장휘영은 사람으로 변한 인어와 마주하게 되는데...

"청어들이 몰려오고 있어요. 수백만 마리, 어쩌면 수억마리 일지도 몰라요."(p16)

한강을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인어들과 청어군체 외에도 대왕 오징어와 귀상어등이 계속해서 위협을 가하게 되는데 청어군체의 핵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한강에 바다생물들의 등장만으로도 흥미롭고 청어가 방귀로 소통한다는 것도 재미있네요.

환경재앙 한강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있는지 자연스럽게 한강의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한강이 보이는 집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과연 범인은 누구인지 추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한강을 달리는 여자 자신의 실수로 이혼을 하게 되고 모든걸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하게 되는데 한강을 달리다 그녀의 눈에 들어온 한 소녀의 상황을 모른척하지 않고 관심을 갖게 되면서 마지막 이야기의 결말을 상상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귀신은 사람들을 카페로 보낸다는 항상 손님이 없던 카페에 젖은 머리의 여자가 등장하게 되면서 바빠지는데 항상 베란다 창가 자리를 고집하는 여자로 인해 난감한 상황 카페 주변을 서성이는 노숙자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까요

이외에도 엄마랑 산책하러 나갔다가 공원의 낙엽 더미속에서 험한것을 발견하게 된 반려견 강태풍 그뒤로 엄마 또한 실종되는데 엄마를 찾기 위한 강태풍의 고군분투를 그린 이야기 어떤 사건이 벌어지는 것인지 긴장감 있게 볼 수 있었던 달려라, 강태풍!

차유진 감독의 집들이에 가게 된 정단식 감독은 5년 동안 공들였던 작업을 차유진이 빼앗아 간거란 생각에 말다툼을 벌이게 되는데 등장인물의 심리가 잘 드러난 이야기 폭염 마지막으로 한강 유람선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무인 잠수 유람선 아리온호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 배경에는 학교폭력, 사기사건 문제가 연관되어 있는데 과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따라가 볼 수 있는 해모수의 의뢰까지

7명의 개성넘치는 작품의 매력속으로 빠져볼 수 있는데 앤솔러지 한강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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