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3 조각난 하늘

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3 : 조각난 하늘 ㅣ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3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9월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전사들 제 6부 그림자의 환영 세 번째 이야기 조각난 하늘 부록으로 네 장의 멋진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의 엽서를 만나볼 수 있어 반갑고 좋았어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떠돌이들의 등장으로 종족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주는데 매력적인 스토리가 재미와 몰입감을 느껴게 해주면서 이야기에 재미있게 빠져들게 해 주네요.

긴 여정을 따라가 보면서 각 종족의 매력과 등장하는 고양이들 전부가 주인공같은 애정이 느껴져서 성장해나가는 기쁨도 느끼고 죽음앞에서는 슬픔도 느끼며 종족간의 화합에서는 감동과 따스함까지 다양한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에린헌터의 전사들 모험 그 여정을 함께 계속 하게 되는것 같아요.

떠돌이들을 그림자종족 영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네 종족의 고양이들이 그림자족 경계에 모여들어 힘을 합치게 되요.

트위그포는 자신의 혈육인 떠돌이들과 함께 있는 바이올렛포가 다칠까봐 걱정을 떨칠 수 없어요.

치열한 전투 현장에서 원스타는 떠돌이 지도자 다크테일과의 싸우던 중 다크테일은 원스타의 귀에 의문스러운 귀속말을 하게 되고 원스타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떠돌이 지도자에게서 물러나 바람족 고양이들에게 후퇴 명령을 내리게 되요. 트위그포 또한 자매인 바이올렛포로 부터 공격을 당하자 혈육인 자신보다도 종족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에서 비참함을 느끼게 되네요.

"그림자 속에서 찾아낸 것을 받아들여라.

오직 그들만이 하늘을 맑게 할 수 있다."

그림자족이 무너지게 되고 떠돌이들이 소나무 숲을 차지하게 되는데 악랄하고 잔인한 다크테일은 애완 고양이들까지 끌여들여 다른 종족들을 차례로 정복하려는 무서운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천둥족 치료사 올더하트는 꿈속에서 본 환영을 이야기 하며 사라진 하늘족을 찾는것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해요. 

종족에서 하늘족 순찰대를 보내지 않기로 결정하게 되고 트위그포는 사라지게 되는데 자신의 혈육을 찾으러 간 것일까요? 어린 훈련병이 혼자 가기에는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몰라 올더하트는 친구를 잃게 될까봐 무거운 마음을 떨칠 수 없어요.

강족을 기습 공격한 떠돌이들 모두들 힘든 시기를 격고 있는 종족 고양이들

떠돌이들에게 잡혀간 포로들을 구해내기 위해 바이올렛포가 위험한 작전에 함께 하게 되지만 언제 다크테일에게 들킬지 두려움과 긴장감이 커지네요.

네 종족의 전사들과 다크테일 무리들과의 최후의 전투가 벌어지고 어떠한 결말을 맞게 될지 흥미진진하게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별족의 예언을 이루기 위한 이들의 노력과 혈육의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이야기 가슴뭉클하면서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위태로워 보이는 종족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