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5 : 하늘의 불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5
에린 헌터 지음, 윤영철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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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뉴욕 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 작가 에린 헌터의 별을 쫓는 자들 제 1부 여정의 시작 다섯 번째 이야기 하늘을 불은 생존과 자연환경을 다룬 동물 판타지로 생존을 위한 어린 곰들의 여정은 계속 이어져 가네요.




흰곰 칼릭과 갈색곰 토클로, 흑곰 루사와 신비한 변신 곰 어주락이 함께하는 어린 곰들의 여정이 긴장감 있게 펼쳐지는데 육지를 떠나 칼릭에게 익숙한 공간에 돌아와 좋아하는 칼릭과는 다르게 친구들은 끝없이 펼쳐진 얼음 위에서의 환경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아 보여요.

바다표범 사냥에 나서게 되고 뜻하지 않게 사고를 당하는 토클로 친구를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물에 뛰어든 어주락의 모습에서는 친구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용기가 돋보였어요.

과연 위험에 빠진 토클로를 어주락은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어주락이 처한 상황이 걱정되기도 하는데 생동감 넘치는 묘사가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푹 빠져 볼 수 있었어요.

범고래로 부터 엄마를 잃은 칼릭 앞에 등장한 범고래로 긴장감을 높여주는데 그 불안과 충격이 얼마나 큰지 묘사를 통해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얼음은 부서져 내리고 더러운 악취를 풍기는 검은 물질의 냄새 오염된 세상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 곰들의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토클로의 꿈에 나타난 불길한 예언 앞으로의 여정에 어린 곰들은 걱정과 고민이 커져만 가네요.

"아니, 나는 내 운명을 별에서 온 낯선 곰의 발에 맡기진 않을 거요.

우리 스스로를 지켜야 해. 그리고 흑곰과 갈색곰에게 그건 다시 땅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해."(p192)

같은 곰이라도 살아온 환경이 달라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힘든 일인지 알 수 있는데 토클로와 루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다시 땅으로 가야 할까요

어린 곰들의 운명은 과연 어디로 향하고 있을지 생존을 위한 여정 곰들에게 닥친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어린 곰들의 모험을 응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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