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세계사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세계사
삐악삐악 속보 지음, 허영은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12월

"시그마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방대한 세계사를 처음 접하게 되면 어렵게 느껴져서 역사에 대한 부담감이 먼저 들 수 있는데 만화처럼 재미있게 읽어보면서 세계사의 흐름과 주요 인물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는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세계사를 통해서 세계사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부담없이 세계사를 접해볼 수 있겠어요.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세계사는 유럽 편, 중동 편, 인도 편, 중국 편, 세계를 뒤흔든 나라들 편까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살펴볼 수 있어요. 삐약이 코멘트를 통해서 각 지역의 특징 예를 들어 유럽지역은 아메바 모양으로 특이하게 생긴 반도가 많고 중동 지역은 유럽, 몽골 제국, 러시아, 영국, 미국에도 간섭받는 동네북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지도를 통해서 각 장의 지역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로마 전체를 다스리는 절대 권력자의 출현 고대 로마의 황제가 된 아우구스투스의 말까지 말풍선으로 표현되어 생동감있게 느껴지네요. 오랜 내전을 종식하게 된 아우구스투스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와 연합군을 격파한 전투 악티움 해전에 대한 설명과 안토니우스, 클레오파트라 인물들과 악티움 해전의 전투 장면까지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어 더 생생함을 전해주네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본문의 빨간색 글자에 나오는 번호와 맞는 지도를 찾아 연계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파란글자에 나오는 번호는 하단에 해설이 잘 나와있어 사전을 찾아보는 번거로움 없이 역사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700개 이상의 지도와 일러스트로 지루할 틈없이 재미있게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시켜 주면서 시각적으로 재미를 더 해주네요.

세계 역사의 흐름과 주요 인물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각인될 수 있어 좋고 아이도 관심 있어 하면서 보는 모습입니다.

재미는 물론 세계사 지식까지 자연스럽게 넓혀나갈 수 있어 세계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