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그린 화가, 에곤 실레
에스터 셀스던.지넷 츠빙겐베르거 지음, 이상미 옮김 / 한경arte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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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출신 천재 화가 에곤 실레 작품을 보면 독특하고 독창적으로 표현했는데 인간의 육체를 에로틱하게 묘사하면서 원초적 감성과 섹슈얼리티와 마주하게 되면서 파격적이면서 적나라하게 표현된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는데 실레의 이야기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다른 시선으로 접근해서 볼 수 있었어요.

구스타프 클림튼은 제자인 실레의 재능을 아낌없이 지원해주기도 하고 서로 그림을 주고 받기도 하고 실레의 모델이 되기도 한 클림튼 실레의 작품을 보면 클림튼의 그림에 많은 영감을 받기도 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실레의 작품을 보면 검은 질그릇이 있는 자화상, 인상을 쓰고 있는 자화상, 누드 자화상등 수많은 자화상을 비롯해 인간의 육체 에로틱하면서도 관능적인 욕망등 외설적인 그림으로 인해 감옥에 가기도 했다고 해요.

"에로틱한 작품에도 신성함은 있다."

에곤 실레 작품에 대한 성향이 고스란히 잘 드러나 있는 매혹적인 욕망을 그린 화가 에곤 실레

스페인 독감으로 아내를 보내고 실레 역시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 스물 여덟 살이라는 불꽃같은 짧은 생을 살다 간 에곤 실레의 다양한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흥미롭게 볼 수 있었고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몰랐던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강렬하면서도 인간의 내면과 몸짓 죽음과 고통 성적인 욕망과 죽음등 자유분방하면서 에곤 실레만은 독창적인 화풍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논란의 중심에 있던 에곤 실레의 작품이지만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데 에곤 실레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예술세계를 느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한경arte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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