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키즈

낙하산 키즈 ㅣ Wow 그래픽노블
베티 C. 탕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11월

낙하산 키즈 제목이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없이 홀로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나 친척 집에 맡겨진 아시아 아이들을 가리키는 말로 낙하산 키즈는 작가의 이민자 친구들의 일화를 담은 이야기 라고 해요.

행복하고 설레이는 미국 여행길에 오른 가족 즐거운 휴가도 잠시 부모님은 삼 남매에게 더 좋은 기회와 삶을 주기위해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되는데 갑자기 미국 유학생이 된 삼 남매 낯선 미국에 남겨진 아이들 지아시와 케강, 펑리 린이 문화와 언어도 다른 곳에서 편견과 맞서 적응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들을 흥미롭게 따라가 보면서 가족간의 어려움과 갈등상황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흥미진진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삼 남매가 각자의 생활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어디로 튈지 모를 케강과 언어문제로 학교생활이 순탄치 않은 펑리와 집안일과 학업까지 병행해야 하는 첫재로써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얼마나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지 느낄 수 있어요.

부모의 부재 외에도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삼 남매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상황은 계속 나아지지 않는데 삼 남매에게 처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유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차별을 느끼면서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어요.

조기유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비롯해 우리 주변에서도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적응해 나가야 하는 상황들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 누구나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이야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겠어요.

각자의 상황에서 겪게되는 감정들이 잘 전달되어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빠져 볼 수 있었고 그래픽 노블로 만나볼 수 있어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되는것 같아요. 나와 다른 환경, 언어, 문화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인정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어요.

"보물창고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