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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프 1 - 거룩한 땅의 수호자
사이먼 케이 지음 / 샘터사 / 2024년 9월
평점 :
한국계 미국인으로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연출한 홀랜드의 저자 사이먼 케이의 SF 장편소설 지구를 침공한 외계 생물체들에 맞서 싸우는 청소년들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와 이야기 전개가 박진감 있게 펼쳐지네요.
최박사를 비롯한 서집사, 선우필, 리브, 레나, 해든등 등장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어 이해를 도와주네요.
최 박사가 개발한 실험 프로젝트 움스크린은 여자의 자궁을 복제해 스크린으로 옮겨 보이게 한 후 여성이 임신했을 때 나오는 각정 성분들이 스크린에서 만들어져서 여자가 자신의 몸으로 임신을 하 않아도 얼마든지 임신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먼 미래에는 정말 이런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기술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리브와 레나를 제외한 아이들은 전 세계 여러 우수 유전자를 받아 움스크린을 통해 태어난 벙커의 아이들.
머리와 몸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말하는 어빌리스는 훈련을 통해 그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홀랜프가 쳐들어 올 거야."
최박사는 외계인의 침공을 받게 될 거라는 걸 알게 되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해 왔는데 세계 최고의 무술가 선우민의 아들 선우필에게 핵폭탄에도 견딜 수 있는 벙커에 대해 보여주며 자신의 준비하고 있는 계획들을 보여주게 되요.
괴생물체들의 공격으로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가는데 이를 피해 최 박사와 아이들은 지하 벙커로 향하게 되고 엘리베이터를 타던 중 선우필의 친구 민수가 탑승하게 되자 이를 막아서는 최 박사와 실랑이를 벌이게 되요.
그틈에 선우필은 위험을 무릎쓰고 뛰쳐나가자 최 박사가 따라가고 서 집사와 민수를 비롯한 아이들은 지하 벙커로 가게 되요.
홀랜프라 불리는 괴생물체들과의 전투가 펼쳐지고 처절하게 싸우는 사람들 하지만 홀랜프 무리들의 힘이 너무나 막강하네요. 안타까운 죽음과 지하벙커의 움스크린에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선우필과 리브의 아기가 탄생하게 되고 이 아이가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 할 떄까지 지하벙커에서 훈련을 하며 문이 열릴 떄까지 기다려야 하는 지루하고도 고된 상황들을 맞게 되요.
선우필을 비롯한 리브, 레나, 해든, 오웬, 니나, 아리와 민수까지 홀랜드로 인해 식민지가 된 지구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활약이 기대가 되네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최 박사가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고 최박사가 우려했던 외계 생명체의 침공과 처절한 전투장면은 상상만으로도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어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아기 선우희와 아이들은 과연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도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샘터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