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비밀 강령회
사라 페너 지음, 이미정 옮김 / 하빌리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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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라의 비밀 약방의 저자 사라 페너의 오컬트 미스터리 런던 비밀 강령회는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한 연쇄살인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오컬트의 세계에 재미있게 빠져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신비감과 긴장감을 느끼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고대 악마의 주문 암송 단계부터 종결 단계에 이르기까지 강령회 7단계 과정을 비롯해 빅토리아 시대 상복, 장례 음식, 3층 양초 직접 만드는 법까지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어요.


강령회가 성행되고 있던 시기 영매 보델린은 강령회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들이 영혼과 만나 진실을 알고자 하는데 보델린이 부르고자 하는 영혼은 살인범도 잡히지 않은 하나같이 살해당한 영혼으로 살인 피해자의 영혼을 불러내 살인범의 정체를 알아내는 기술로 전세계에 명성을 떨친 인물로 스물 세살 레나는 살해당한 여동생 에비 사건의 진실을 찾고자 영매 보델린의 제자로 들어가 에비의 죽음을 밝혀내겠다 다짐을 해요.


레나와 에비는 관심사 뿐만 아니라 외모도 닮지 않았고 레나가 여성적이라면 에비는 약간 거칠은 남자 같기도 하는등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오로지 사랑하는 여동생의 죽음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파헤치기 위해 관심없었던 경령회에 들어간 레나의 용기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런던 강령술 협회의 회장인 볼크먼이 만성절 전야에 살해 당한채 발견되고 심령부 부회장인 몰리로부터 볼크먼의 살인범을 알아내기 위해 강령회를 열고 싶다고 보델린에게 편지를 보내게 되요.

볼크먼의 친구인 보델린은 레나를 데리고 런던으로 향하게 되는데... 여자들을 받아 들이지 않는 런던 강령술 협회에서 몰리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 레나는 몰리의 펠트 모자에 시선이 가는데 에비가 죽기전 아무에게도 보여주기 싫은듯 가방속에 넣었던 펠트 모자를 보고 이 남자와 에비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고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레나도 강령술 협회에 참석하기로 해요.


볼크먼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들과 에비가 협회의 강령회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에비와 협회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 일까요. 협회의 진짜 비밀을 찾게 되는 과정이 재미있게 펼쳐지고 위기에 처한 두 여자의 흥미진진한 활약 반전있는 이야기에 재미있게 빠져볼 수 있었어요.



"하빌리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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