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와 수도승
율리안 헤름젠 지음, 윤순식.윤태현 옮김 / (주)교학도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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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삶의 의미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를 통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백만장자 안드레아스와 수도승 나타퐁을 만나 삶의 본질적인 질문과 답을 통해 깨달아 나가면서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과정을 따라가 보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독일인 백만장자 안드레아스는 물질적으로 원하는 것을 다 얻었지만 아직도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에 생각에 잠긴것도 잠시 평소와 같은 하루를 시작해요. 4년전 아내와 이혼하고 딸 라라도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고 집안일을 해주는 마르타가 있지만 자신의 돌볼 겨를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안드레아스는 3주동안 태국에 있는 불교 사원에 휴식과 안정을 취하기로 하는데... 일에 대한 걱정이 떠나지 않고 자신없이 회사가 잘 돌아갈지에 대한 걱정이 앞서게 되요.

인터넷도 안 되는 태국의 외딴 곳 열대 우림이 있는 수도원에서의 생활은 세속에 물든 안드레아스에게 불편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라마승은 자신의 지난 과거를 이야기 해주면서 성공했던 변호사로서의 삶과 작별하고 수도승이 된 아야기등을 들려주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요.

수련생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해 나가며 라마승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며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로 사원에서의 시간들을 보내며 처음과는 다르게 마음이 풍족하게 채워지는 걸 느끼게 되네요.

라마승은 "누가 알겠어요?"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는데 인생에 있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상황을 보면서 새옹지마란 말이 떠오르게 되는데 인생에서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상황이 존재하는데 저마다 받아들이는 관점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고 그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라마승의 대화를 통해서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는 안드레아스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백만장자인 안드레아스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어주는 주지승 나타퐁의 이야기와 대화를 통해서 공감하고 깨달아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마음의 풍족함을 채워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것 같아요.

"교학도서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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