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속담 사전 - 어휘력, 문해력, 표현력을 길러 주는 필독서 보리 어린이 사전 시리즈
보리 사전 편집부 엮음, 송만규 그림, 윤구병 기획 / 보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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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담겨있는 속담은 짧은 문장속에 풍자와 해학이 담겨있고 무엇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비유할 때 자주 사용하기도 하는데 좀 더 많은 속담의 뜻을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게 된 보리 속담 사전은 속담과 관용표현 7,300여 개 속담 관련 읽을 거리와 낱말풀이 1,600여 개가 담겨있고 일반 사전과 마찬가지로 보리 속담 사전도 ㄱㄴㄷ으로 구분해서 속담을 효과적으로 익혀볼 수 있겠어요.




속담과 관용 표현마다 겉뜻과 속뜻이 함께 실려있어요.

예를 들어 살펴보면

거지가 꿀 얻어먹기 - 거지가 비싼 꿀을 동냥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는 뜻의 겉뜻과 일어나기 매우 어려운 일을 빗대어 이르는 말인 속뜻도 같이 살펴볼 수 있어요.

표현은 다른데 같은 뜻을 지닌 속담도 만나볼 수 있는데 거적문에 (국화)돌쩌귀와 같은 속담으로 개 귀(목)에 방울이란 속뜻이 같은 속담도 실려있어요.

거적문 - 옛날에 문짝 대신에 거적을 찬 문. 돌쩌귀 - 문짝을 문설주에 달아 문을 여닫는 데 쓰는 쇠붙이와 같이 어려운 낱말에 대해서도 잘 풀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거적문은 아이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림이 함께 실려있어 이해를 도와주네요.

속담의 유래와 문화 풍습, 동식물의 특징을 담은 흥미로운 읽을 거리는 물론 목구멍에 풀칠하다와 같은 관용 표현 입에 풀칠하다 와 같이 속뜻이 같은 관용 표현도 수록되어 있어요.

공든 탑이 무너지랴, 꼬리가 길면 밟힌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땅 짚고 헤엄치기등 우리에게 친속한 속담도 있었는데 새롭게 알게 된 속담들도 많아 그동안 속담 공부하면서 익힌것이 새발의 피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속담을 익히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고 무엇보다 새로운 속담들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하게 볼 수 있었어요.

ㄱㄴㄷ으로 구분해서 다양한 속담과 관용표현등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이 알차고 쉽고 빠르게 원하는 속담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부록으로 주제별 속담과 속담 한자 성어, 속담 속 숫자와 날짜, 속담 속 단위 명사, 그림으로 옛 살림살이, 소재별 속담 찾아보기까지 속담과 관련된 내용들도 관심있게 보면서 원하는 주제와 속담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해 주네요.

속담을 익히면 일상에서 바로 써 먹을 수 있고 같은 속담과 같은 관용표현들을 확장해서 익힐 수 있어 좋았어요.

보리 속담 사전으로 속담을 익히다 보면 어휘력과 문해력 표현력까지 길러줄 수 있고 우리 문화와 역사의 가치에 대해서도 잘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아 필독서로 가까이에 두고 수시로 꺼내 보면서 속담과 친해질 수 있어 속담 공부 보리 속담 사전과 하면 많은 도움이 되어 속담 사전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보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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