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어 공부하면 주로 암기하면서 단어를 익혔었는데 그러다 보니 익힌 것에 비해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어버리거나 헷갈리는 단어들로 인해 영단어 학습이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영단어 교과서는 영단어 학습에 기억력은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해요.
영단어 공부에 필요한 것은 연상력으로 단어의 조합을 통해서 대략 어떤 뜻인지 유추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자는 1만 개 영단어를 기억하는 것이 아닌 의미를 유추할 수 있어 그 많은 단어를 기억력에 의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어요.
영단어 교과서는 동사, 어원, 접두사. 접미사, 영단어 센스 키우기총 4장으로 구성되어 영단어의 의미를 연상하는 법을 배워볼 수 있어요.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영단어 무작정 암기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부담감이 확 줄어드는 느낌이네요.
영단어와 의미를 모두 통 암기하는 공부법은 실패하기 쉽다고 하는데 그래서 어휘력이 학습량에 비해 늘이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영단어의 의미를 어떻게 유추할 수 있을까요
단어의 생성 과정(스토리)를 통해서 영단어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export 라는 단어를 분해 해서 살펴보면 ex- + port 밖으로와 항구로 의미를 나뉠수 있는데 '항구의 밖으로' 단어 조합으로 의미를 연상해서 수출이라는 의미를 확정할 수 있어요. 영단어 의미 연상법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있어요.
1장에서는 동사를 먼저 만나보게 되는데 동사의 다의어와 동의어 연상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단어의 본래의 의미를 살펴보고 파생된 뜻도 연상해서 살펴볼 수 있어요.
다의어 have (붙어 있다) 란 본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동안 가지다로 잘못알고 있었어요.
본래 의미가 왜 가지다가 아닌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네요. 예문과 함께 살펴볼 수 있고 상태나 증상을 나타낼 때 먹다, 마시다등 파생된 의미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네요.
이외에도 어원에서 의미를 연상하는 법, 접두사. 접미사에서 의미를 연상하는 법,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단어를 쓸 수 있는 영어 센스 키우기까지 책에서 만나게 되는 500개의 영단어 뿐만 아니라 단어의 스토리와 함께 영단어를 흥미롭고 쉽게 학습하면서 영단어의 의미도 유추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도 높여나갈 수 있겠어요.
영단어 기억력이 아닌 연상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영단어를 공부해 나갈 수 있어 영단어 공부가 어렵게 느껴지는 학습자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시그마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