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케이지 : 짐승의 집
보니 키스틀러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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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엘리베이터에 탄 두사람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살았다.

한정된 공간에 갇혀 삶과 죽음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얼마나 공포감이 클지 상상만으로도 섬뜩하게 느껴지는것 같이요. 더 케이지 부제로 짐승의 집의 저자 보니 키스틀러 작가는 기업 소송을 전문으로한 변호사로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도 여럿 내놓은 작가로 자신의 이력을 살려 작품 속 주인공 또한 변호사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에 걸맞은 이름을 붙여야 한다.

짐승 우리, 캄캄한, 어둠 속 그 안에 갇혔을 때의 느낌이 딱 그랬다. '우리'에 갇힌 느낌.(p27)

명품 패션 대기업에 변호사로 취직하게 된 셰이 램버트는 주말 늦은 밤 여성 직원인 루시 카터 존스와 회사의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고 그 뒤 불까지 꺼고 엘리베이터가 멈추게 되자 911에 구조요청을 하게 되지만 루시 카터 존스는 총에 맞에 죽은채 발견되면서 충격을 받게 되요.

자살 아님 타살 그 무엇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셰이 램버트는 엘리베이터에서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총상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말하지만 유일한 목격자인 셰이 램버트의 주장은 받아 들여지지 않고 루시 카터 존스를 죽인 범인으로 몰릴 위기에 처하게 되요.

회사 임원인 잉그럼 베럿은 루시 카터 존스의 죽음을 듣게 되고 뭔지 모를 불안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루시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던 셰이 램버트를 범인으로 몰려고 하는 상황.

셰이 램버트는 자신의 무죄를 스스로 증명해 내야하는 상황이 쉽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과연 누가 루시를 죽음으로 몰고간것인지 어떤 진실을 마주하게 될지 긴장감있게 펼쳐지네요.

더 케이지 시작부터 공포와 긴장감을 안겨주면서 몰입감있게 볼 수 있는데 단 7분 자신의 운명을 바꾼 시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반전 가득한 이야기 거대 기업을 둘러싸고 어떤 비밀이 드러나게 될지 흥미진진한 두뇌 싸움 재미있게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한스미디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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