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이승훈 외 지음 / 마카롱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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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단편부분 응모작으로 총2300 여 편 이상의 단편 소설이 접수되어 그중에서 우수 작품들중 완성도가 높은 다섯 작품이 선정되어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장르에 구분없이 신인과 기성작가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 속에서 선택된 이야기들이라 더 기대감에 보게 되네요.



야구 규칙서 8장 '심판원에 대한 일반지시'(이승훈), 울다(김단한), 인간다운 여름(고반하), too much love will kill you(함서경), 여보 계(강솟뿔) 신예 작가 5인의 참신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몰입감을 안겨주면서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의 매력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어요. 다섯 작품 외에서 심사평도 실려있어 관심있게 보면서 작품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좋네요.

AI 심판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최후의 인간 야구심판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루게 되는데 그러던중 그 누구보다 공정하고 정확할거라고 믿었던 AI 심판 하나가 승부조작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는데 승부조작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경기에 참여했던 AI 심판들을 전부 폐기 할거란 생각에 AI심판 'FF-001과 이별하고 싶지 않은 주인공 과연 승부조작과 관련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세상 인간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승훈 작가의 야구 규칙서 8장 '심판원에 대한 일반지시'

마지막 해녀 순향을 만나고 싶어하는 수중 로봇 AI 인어공주 울다 섬 바다의 바다 생물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걸 목격하게 되고 다시 사라진 바다 생물들을 되찾기 위한 순향과 울다의 이야기 김단한 작가의 울다​

로봇도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지 인간과 로봇의 연애 휴먼로이드의 사랑을 주제로한 이야기 인간다운 여름과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 좀비가 되어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좀비 치료자가 된 옆집 남자 과연 이들앞에 어떤 위기가 찾아올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too much love will kill you,

영화감독으로 힘든 시간을 버텨낸 준규는 삶을 등지려고 하는데 그러다 만나게 된 병아리에게 여보, 계란 이름을 지어주는데 병아리를 통해서 살아갈 힘을 얻게 된 준규에게는 어떤 시련이 또 기다리고 있을지 여보, 계까지

개성넘치는 다섯 작가들의 이야기 다양한 장르의 단편 소설의 재미와 매력에 빠져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마카롱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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