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당무는 이제 안녕 - 발표만 잘하면 소원이 없겠네
이정화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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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것이 즐거운 사람도 있는 반면 발표나 스피치 불안으로 인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특히나 발표만 하려면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인 증상들 얼굴이 홍당무처럼 변한다던지 목소리가 떨리고 손떨림과 식은땀등 다양한 신체변화를 가져오게 되면서 발표 불안증세가 심해지는 걸 느끼게 되네요.

이러한 발표 울렁증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지 홍당무는 이제 안녕을 통해서 관심있게 살펴 볼 수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어린시절에는 소문난 이야기꾼이었는데 20대 초반에 발표 울렁증으로 10년 이상을 발표에 대한 공포로 인해 힘든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발표 불안을 확실하게 떨쳐낼 방법을 알게 되면서 많은 변화 가져왔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누구나 갖고있는 잠재되어있는 마음속 불안한 감정 불안증은 원인도 증상도 다양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발표 불안인의 가장 큰 문제는 긴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거부하고 싫어한다는 점에 있다고 해요.

불안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는데 그 주요 원인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데 완벽하려는 경향, 예민한 자율신경계, 격렬한 감정적인 충격을 들 수 있어요. 불안증세를 극복하게 위해서는 나의 원인에 대해 먼저 들여다 볼 필요가 있어요.

현재의 나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알아야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극복하기 위한 단계로 나아갈 수 있어요.

사실 발표 불안에 대한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고 정작 자신의 상태를 들여다 보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부정적이고 불안한 감정이 떠오르게 되면 단호하게 거부해 나가는 연습을 통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겠어요. 예를 들어 살펴보면

"나는 이런 발표 따위에는 절대 긴장하면 안 된다."

아주 나쁜 생각이네. 긴장한 티가 나는 건 당연한 거야, 긴장 좀 하면 어때.(p66)

발표 울렁증을 극복하려면 원인과 관계없이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데 혼자서 꾸준히 연습하는게 어려운데 다른 사람과 함께 연습할 수 있는 발표 두레가 도움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발표 두레의 효과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고 발표 두레 운영 방법에 대해서도 잘 소개하고 있어 참여해 봐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긍정적인 말한마디가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고 발표 불안 극복에 효과적인 칭찬 일상에서도 칭찬하는 연습을 의도적이든 아니든 꾸준히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과거의 발표 불안을 극복하게 된 스토리 발표 불안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크레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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