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나사의 회전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6
헨리 제임스 지음, 민지현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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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등으로 재탄생한 최초의 공포 심리 소설인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은 초자연전인 공포감과 함께 공포스러운 심리 묘사가 몰입감을 더해주네요.

나사의 회전이란 제목의 의미가 궁금했는데 책을 읽고 나면 그 궁금증에 대해 자연스럽게 풀어나갈 수 있어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나사가 회전할 때 조금씩 파고드는 공포감을 느끼게 해 주네요.

나사의 회전 인물 관계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네요.

지독한 공포 그 자체라는 이야기 더글라스는 "기괴하리만치 흉측하고 무섭고 가슴 아픈 이야기지요."

자신의 누이 가정교사이자 과거 더글라스가 짝사랑했던 여인의 이야기 난로 가에 둘러앉은 사람들에게 더글라스는 가정부가 겪었던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요.

어린 조카 남매의 후견인인 남자 잘생기고 쾌활하며 사교적이고 친절한 남자의 의 매력적인 모습에 사로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남매의 가정교사로 들어오게 오게 되요.

가정교사가 본 무서운 실체는 과연무엇일지 공포감에 휩싸인채 그로스 부인에게 자신이 목격한 구탑위에 서있는 남자 유령의 외모에 대해 설명해주자 그로스부인은 놀라며 주인님의 시중을 들었다며 피터 퀸트같다고 하는데...이후에도 가정교사는 여자 유령을 목격하게 되고 전임 가정교사이자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 제셀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스러운 아이들 플로라와 마일스를 유령으로 부터 지켜주고자 결심하게 되는 가정교사

퀸트와 미스 제셀이 아이들의 영혼을 차지하려고 하고 아이들을 파멸시키려고 한다고 말하며 유령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녀를 곁에서 도와주는 그로스 부인.

저택 곳곳에서 마주치는 유령 호수 반대편에서 제셀이 지난번에 보았을 때와 같은 모습으로 서있는데 하지만 자신이 보는 것을 그로스 부인과 플로라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다는 사실에 충격과 패배감을 느끼게 되요.

마일스의 의문의 퇴학조치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는데 풀로라를 삼촌에게 보내고 마일스와 남게된 가정교사 마지막 결말이 충격적으로 다가오네요.

보이지 않은 실체에 대한 두려움 심리묘사가 섬뜩함과 기장감을 안겨주면서 현대어판으로 읽기 쉽게 풀어쓴 작품 현대 심리소설 나사의 회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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