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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는 울지 않는다 ㅣ 부크크오리지널 6
김설단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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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이라는 작은 동네를 배경으로 거대한 비트코인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이 드러나기까지의 상황이 흡인력 있게 전달되면서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는 하드 보일드 스릴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이야기 흥미진진하게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형사계 소속 태수는 무령의 작은 동네로 와서 일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무령 경찰서로 걸려온 한통의 전화 뜬금없이 치킨 반반을 주문하는데 여기 경찰서 인 거 알아요? 어떤 위험한 상황인지 직감을 하게 되는 강모는 태수와 함께 사건 현장으로 가게 되요. 그곳에서 친구 동생인 석구를 만나게 되는데 강모는 석구를 집까지 태워달라 부탁하게 되고 처음본 사이에 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해요.
군수 딸 현주의 음주운전으로 차가 논두렁에 박히게 되고 태수가 뒤처리를 도와주게 되요.
서장실 앞에 모인 태수와 강모 그리고 비번인 형사계장 한수와 남호까지 창원지검 고유림 검사는 도움을 청하게 되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직 부장검사 한 사람이 사라졌습니다.(p104)
황유석 부장검사의 실종 사건 서울중앙지검 소속인데 무령에서 찾는 이유가 궁금한데 하지만 그 어떤 단서나 정보도 주지 않는데 단순 실종이 아니란 걸 알게 되는 태수.
진태마을 들어가는 길목에 파란 대문 붙은 집에 혼자 사는 양산댁 윤귀자 할머니가 살해당한채 발견되는데 태수는 손전등을 피해자 얼굴에 비추는데 오른쪽 눈썹 위 이마가 움푹 꺼져 있고 상처 주위의 피는 이미 굳어 있었고, 부릅뜬 두 눈 아래 양쪽 콧구멍에서도 검은 핏줄기가 흘러나와 자글자글한 빰으로 이어지고 목 아래 단추가 뜯겨 있고 머리카락도 손으로 쥐어뜯어 놓은 듯 쑥대강인 처참한 모습과 마주하게 되네요.
과연 양산댁을 죽인 범인은 누구일지 궁금증만 커져가네요.
실종되었던 현직 검사의 피묻은 신분증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접해지는데 거액의 비토코인이 엮인 추악한 범죄사건들 진태수경장의 선배 손강모 경사의 죽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추척하면서 드러나는 탐욕과 비리 진실과 거짓앞에 태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함께 사건을 따라가 보면서 몰입감있게 볼 수 있었던 추리소설 흥미진진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