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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월드 ㅣ 영 월드 1
크리스 웨이츠 지음, 조동섭 옮김 / 시공사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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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자 각본가인 저자 크리스 웨이츠의 첫 소설 영 월드 시리즈는 영 월드, 뉴 오더, 리바이벌 3부작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1권 영 월드 청소년 SF 어드벤처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재미있게 들어가 볼 수 있었어요. 팬데믹 사태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시간들을 겪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데 이 보다도 더한 극단적이고 최악의 상황을 만나게 되는 영 월드.
전염병으로 인해 어른들과 어린 아이들은 모두 죽고 13살 이상 18살 미만의 청소년들만 살아남은 세상. 문명은 붕괴되면서 대중교통을 비롯한 방송, 통신, 전기등도 사라지고 먹을 수 있는 것들도 제한 되어있어요.
주인공 제퍼슨과 돈나를 비롯해 제퍼슨의 형 워싱턴 그리고 공학천재 브레인박스, 흑인 게이 피터등 개성넘치는 등장인물들의 흥미진진한 활약과 모험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뉴욕에서 아이들은 끼리 끼리 모여 부족을 결성하게 되고 먹을 것을 나눠먹으며 살아남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되는데 뉴욕을 배경으로 한 10대들의 잔혹한 팬데믹 상황 과연 제퍼슨과 친구들은 전염병의 원인을 찾고 종말을 끝낼 수 있을지 스릴있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에 재미있게 빠져들게 하네요.
제퍼슨과 돈나 두 주인공의 시점에서 교차되어 펼쳐지는 이야기가 흥미롭고 총을 들고 중무장한 책 표지의 모습만으로도 험난한 생존기를 다루고 있는지 느끼면서 그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우정과 사랑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제퍼슨의 형 워싱턴의 죽음. 우리는 뭉쳐야 한다고, 최선을 다해서 서로를 도와야 한다고, 우리가 노력하며 이런....이 혼란과 어둠에서 살아온 게 자랑스럽다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보호해야 한다."(p49) 는 말을 전하는 제퍼슨이 이제는 워싱턴스퀘어 무리를 이끌게 되요.
전염병의 원인과 관련된 정보를 찾기 위해 도서관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또한 무리들의 위협이 기다리고 있어요. 돼지와 여자를 교환하자고 했던 업타운 무리들이 다시 제퍼슨의 무리들을 공격하게 되요.
병의 시작 된 곳 롱아일랜드 동쪽 끝에 있는 연구소로 향하는 아이들 가만히 죽음을 기다리기 보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아이들 자신들에게 칼과 총을 겨누며 위협을 당하게 되는데 위기에 닥친 아이들 두려움을 느끼는데 앞으로 이들의 미래는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해 보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시공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