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식물이 좋아집니다

서서히 식물이 좋아집니다 - 헤매고 있는 초보 가드너를 위한 홈가드닝 플랜 4
한진아 지음 / 책밥 / 2022년 6월

식물이 좋아서 준비없이 막연하게 식물들을 들이다 보니 생각보다 식물을 돌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나름 식물에 관심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물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식물 마다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는게 부족하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이번에 만나게 된 '서서히 식물이 좋아집니다' 를 통해서 식물을 제대로 이해하고 초보 가드너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알차게 만나볼 수 있어요.

초보 가드너를 위한 4단계 플랜을 통해서 식물을 대하는 마음가짐도 변화를 가져볼 수 있겠어요.

나의 식물 생활 돌아보기

다시 제대로 알아가기

조금 더 노력하기

식물과의 추억 기록하기

식물을 키우면서 말라죽기도 하고 뿌리가 썩기도 하는등 다양한 이유로 떠나보냈던 식물들을 떠올려 보면서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면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올바른 지식을 통해서 식물을 제대로 대할 수 있을것 같아요.

식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공감하게 되는데 식물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이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까지 제대로 알아보고 궁금증도 풀어볼 수 있네요.

식물을 키우는데 있어 뭐하나 중요하지 않은 요인들이 없는데 흙, 빛, 물, 바람과 온도, 습도등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요. 흙마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면서 화분 받침을 잘못 이용할 경우 흙 마름에 방해를 줄 수 있다고 해요. 흙의 종류 및 배양토의 구성 성분도 살펴볼 수 있는데 배수와 통기를 돕는 요소들과 토양 개선을 돕는 유기물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어요.

과습, 건조, 빛이나 물이 부족하거나 과할때 생기는 증상등에 대해 알아보면서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요. 식물에게 물을 줄때는 대부분 차가운 물로 줬었는데 뿌리가 손상되거나 잎이 냉해나 화상을 입을 수 있다니 미지근하게 물 온도를 맞춰줘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분갈이 하는 방법과 식재 디자인 노하우, 병충해를 위한 해결방법등 식물을 대하는 태도도 배워볼 수 있고 멋지고 아름다운 다양한 식물들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 저는 유독 눈이 가는 자유분방한 수형이 너무 예쁜 청기린을 키워보고 싶네요. '서서히 식물이 좋아집니다' 를 통해서 식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유익하게 볼 수 있었어요.

"책밥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